춘향제 축제기간에 말차 다례시연과 체험하다
남원 춘향제가 광한루원에서 흥미있고 재미있게 축제가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차문화협회 남원지회 주관으로 다례시연이 있었는데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에 대한 시연이었다.
광한루원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완월정에서 시연을 하였다.
사단법인 한국차문화협회 남원지회 주관으로
곱게 한복으로 차려 입은 회원들은 사회자의 설명에 따라
다례시연이 시작되었다.
곱게 차려입은 한복과 순백한 하얀잔이 잘 어울린다.
다례시연하는 동안 모든 사람들이 조용하고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다.
폭포같이 떨어지는 물....
의외로 다례시연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다.
특히,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참석했고
중간에 사회를 보시는 회원분이 궁금한 것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례시연은 관객들이 큰 호응으로 끝나고
이제부터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에 대하여 체험을 해보자.
예쁘게 차려진 찻잔과 다기보속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하다.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에 대하여
말차를 만드는 순서와 차예절인 다도에 대하여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주전자로 뜨거운 물을 잔에
따른 후 잔을 씯고, 따뜻하게 하는 과정이다.
아주 섬세하게 하는 과정이 말차가 어떤 맛일까 궁금해진다.
말차를 잔에 넣는다.
말차는 연차(碾茶)를 돌절구로 찧어 분말상으로 한 일본 전통차이다.
전차는 옥로(玉露)와 같이 피복재배한 원료 차잎을
사용하여 유념하지 않고 건조하여 제조한다.
말차는 품질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연간을 통하여 전차로서
저장하며 필요에 따라 돌절구로 분쇄하여 말차를 제조한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사용법이 까다로워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 초까지 시행되었다가 없어졌다.(출처:식품과학기술대사전)
적당하게 뜨거운 물을 부운다.
말차가 잘 되도록 천천히 잘 저어준다.
요것이 기다리던 말차이다.
말차 체험을 해주시는 회원님의 주는 잔을
두손으로 받아서 조금씩 맛을 본다.
약간 떫은 맛이 나면서 녹차의 깊은 맛을 내고 있다.
조그마한 떡을 말차와 함께 같이 준다.
무엇을 하고 언제 먹는 것인지 궁금하다.
말차를 먹은 후 입안을 약간 달게 하기 위하여 말차를 마신 후
조금씩 떡을 먹으면 된다고 한다.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의 깊은 뜻과
선조들의 세심한 배려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는 여러사람이 말차를 마실 수 있게
큰 사발에 준비를 하고 있다.
준비하는 과정은 똑 같다.
먼저 뜨거운 물을 부운 후 큰 사발을 잘 씻고 따듯하게 한다.
말차를 만든 모습
말차는 마차 라고도 하는데요 일본에서
생산되는 말차를 최고로 친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가루 녹차를 생산 한답니다.
작은 잔 세곳에 천천히 말차를 따른다.
말차를 마시는 법으로 두 손을 받치고 천천히 말차를 마신다.
첫댓글 차를 마실 땐 언제나 조심스런 맘이 들더라구요.
저도 조심스럽게 가르켜 주는데로 맛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