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사라봉은 높이가 정확하지 않아 소개하는 자료마다 다르다. 제주공항공사에서 안내하는 자료에는 해발 148m로 나와 있다. 조금전 다녀왔던 별도봉이나 사라봉 일대는 해송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또한 주변에 많은 야생화들이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뜨리기도 한다.
또한 산책로가 잘 정돈되어 있어 주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이기도 하다. 특히 사라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사라봉 낙조는 장관을 이룬다고 하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낙조를 볼 수가 없어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노을이 지는 모습을 담아보고 싶다.
<사라봉 하산길에...>
<계단길로 이루어진 하산길에서...우측은 동굴>
<사라봉 주차장 앞길로 내려서면서...>
<사라봉 정상 가는 길 입구>
<사라봉 주차장을 지나가는 길에...>
조금전 이곳에서 시작하여 이제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다시 사진을 담아 보고 있다. 이곳에서 동생집이 있는 식당까지는 대략 1.5km. 서울에서 제주에 도착하자 마자 제수씨가 챙겨주는 점심을 먹고 난 후, 이곳을 찾아 별도봉과 사라봉 산책로를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내일은 이곳에 온 종우와 함께 큰노꼬메오름을 다녀올 작정이다. 물론 초행길이지만, 노꼬메오름이 좋다고 하니 한번 찾아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