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2000년대 중반 무렵, 폐업 비디오점에서 구입한 김을분, 유승호 주연의 집으로, 비디오 테이프 90년대 후반 부터 2000년대 중반 무렵까지는 동네마다 폐업하는 비디오가게가 왜이케 참 많았는지... 아마 이 시기는 비디오 테잎에서 DVD로 넘어가다가 어느날 갑자기 인터넷 영화관에서 다운받아 영화를 시청하던 그런 시기였지 않았을까 싶다. 관객들도 더이상 동네 비디오가게를 찾지 않았었고... 그동안 필자가 보고 싶었던 비디오 테잎을 구입하기 시작했던 것도 바로 그때... ㅎㅎ 길을 가다 폐점하는 비디오가게만 보이면 일단 들어가 보는 거였다 그리고 내가 찾는 프로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다가 한 번에 서너편씩 사가지고 나오곤 했다 그중 이정향 감독, 김을분, 유승호, 동효희 주연의 집으로.... 라는 비디오 테잎을 가장 마지막으로 구입했었던것 같다 그 후로는 폐업하는 비디오점은 더이상 보이지 않았다 당시 비디오 가게들은 다른 업종으로 전향을 했던지, 아니면 취직을 했던지 뿔뿔히 흩어졌던 상태... 필자가 2000년대 중반 무렵, 폐업 비디오점에서 구입한 김을분, 유승호 주연의 집으로, 비디오 테이프 당시 필자는 이 비디오 테잎을 사가지고 열번도 훨씬 더 본것 같다 왜냐하면 영화속에 나오는 영상들이 웬지 나의 어린시절을 꼭 빼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기억하는 시절은 4~5세.....여튼 그당시 내 옆에는 늘 할머니가 있었다 밥도 할머니가 주는 밥만 먹었고 잠도 할머니가 있어야만 자곤 했었다 그때는 할머니가 조그마한 구멍가게를 한걸로 기억하고 있다 그 혹한의 겨울밤, 나는 씨도때도 없이 자다가 일어나 할머니에게 사탕을 달라고 했다 그럴때마다 할머니는 옷을 주섬주섬 주워입고 가게로 나가 사탕을 가지고 오곤 했다 그리고 초등학교 다닐때는 늘 할머니가 허리춤에 먹을 것을 꼭꼭 숨겨 놓았다가 내가 학교에서 오기만 하면 아낌없이 다 꺼내 주곤 하였다
어쩌다 고기국을 한번 끓이는 날이면 할머니는 고기국을 먹는척만 하다가 수가락을 내려놓곤 했다 그 다음 고기국은 결국 다 내차지가 되고 말았다 할머니는 그렇게 주고주고 다 주면서도 싫은 내색 하는걸 한번도 보지 못했다 당신은 먹지도 못하면서 다 내주고도 오히려 나에게 미안해 하는 표정만 지었다 그후 내가 중학교때는 학교 가다가 할머니에게 조르는 날이 많았다 할머니 백원만....백원만.... 그때마다 할머니는 허리춤에 꼭꼭 숨겨놓았던 동전을 하나씩 꺼내서 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아침에 학교 가면서 할머니에게 또 손을 내밀었다 할머니 백원만....그때 할머니는 주저주저 하더니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백원 대신 꼭꼭 숨겨 놓았던 빵 한조각을 꺼내서 나에게 건네 주었다 그때 나는 짜증을 냈다 내가 백원 달라고 했지 빵을 달라고 했냐고...버럭버럭 화를 내며 졸라댔다 그때 할머니는 어쩔줄 몰라하며 내 얼굴만 연민 어린 눈으로 물끄러미 내려다 보고만 있었다 그리곤 몇일후 야심한 밤 ! 잠을 자다가 눈을 부시시 떳는데 할머니는 방 한쪽 구석에서 아버지 사진 한장 들고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나는 모르는척 그냥 잠을 자는 척만 했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내 눈에서도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때는 몰랐다 할머니는 꼭 그래야만 되는줄 알았다 하지만 할머니는 그래서는 않되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늘 나의 어린시절 할머니를 떠올리곤 했다 당신은 지대로 먹지도 못하고 주고주고 다 주었는데도 왜그리 미안한 표정만 짓고 사셨는지... 그러면 이제부터 이정향 감독, 김을분, 유승호, 동효희 주연의 집으로...라는 영화 리뷰에 들어가 본다 그러면 지금부터 비디오 테이프를 슬슬 돌려 볼까나 ? ㅎㅎ 영화가 시작되자 엄마(동효희)와 승호(유승호) 표정에 수심이 가득한 것이 심상찮아 보인다 남편과 헤어졌는지 아니면 불화가 생겼는지 혼자서 승호를 데리고 친정엄마가 사시는 충북 영동으로 향하는데...
기차에서 내려 버스를 갈아타고 가는데 우와 ~ 급경사에 급커브 비포장길을 달리는 시골버스 이 영화가 2002년도에 개봉 했으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15년전이라는 이야기인데 당시에 노선버스 다니는 곳에 이런 비포장길이 있었을까 ? 영동군 중에서도 가장 오지마을은 상촌면이고 상촌면에서 가장 험한 고갯길은 민주지산 도마령과 황학산 우두령이다 그렇다면 이 고갯길은 ? 도마령 ? 우두령 ? 시골버스 안에서는 장닭이 마구잡이로 날아 다니고 마을 사람들은 깔깔 거리며 이판사판 공사판 ㅎㅎ 이 난리통에 승호와 승호 엄마 동효희는 얼굴을 찡그리며 몸을 웅크리고 있다 이 길은 영화 "집으로" 쵤영지,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 지통마 마을로 가는 길이다 지금은 이렇게 말끔히 포장이 되어 있지만 당시는 아마도 비포장길이었다보다 영화 "집으로" 쵤영지,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 지통마 마을로 가는 길목 2017년 12월 11일 촬영 지금 현재는 궁촌 2리 버스 정류소 승강장이 삼박하게 세워져 있고 포장도 되어 있다 하지만 영화를 촬영할 당시인 2002년도에는 흙먼지가 펄펄 날리는 비포장 자갈길었다보다 버스종점....아수라장 시골버스에서 내린 승호와 엄마 동효희... 위의 사진에서 보면 상촌면 궁촌 2리 버스 정류소에 승강장이 세워져 있지만 영화 촬영 당시인 2002년도에는 비포장 자갈길에 녹슬은 승강장 표지판만 달랑 하나 서있다 버스 종점 승강장에서 내린 엄마 동효희가 승호를 할머니집으로 데려 가려고 하는데 승호는 가기 싫다고 엄마 손을 뿌리치다가 다시 엄마에게 잡혀 끌려가고 있다 버스 종점에서 할머니가 사는 지통마 마을로 가려면 여기서도 2Km, 10리 길을 더 걸어가야 한다 버스 종점에서 영화 "집으로" 쵤영지,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 지통마 마을로 가는 길목 2017년 12월 11일 촬영 버스 종점에서 영화 "집으로" 쵤영지,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 지통마 마을로 가는 길목 2017년 12월 11일 촬영 지통마 마을로 가는 길목에는 호두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버스 종점에서 영화 "집으로" 쵤영지,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 지통마 마을로 가는 길목 2017년 12월 11일 촬영 버스 종점에서 영화 "집으로" 쵤영지,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 지통마 마을로 가는 길목 2017년 12월 11일 촬영 이곳이 바로 영화 "집으로" 촬영지 지통마 마을인데 차는 더이상 올라갈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여기가 차가 다닐수 있는 도로의 끝이였기에..... 그리고 할머니가 살던 집도 더이상 여기에 없었다 할머니의 집은 장마비가 오던 날, 홍수가 나서 집이 기울어 헐어버렸다고 한다 그 할머니 집터라도 보고 가려고 주변을 기웃거려 봤지만 주변은 그야말로 적막강산.... 사람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아 누구에게 물어볼 수도 없었다 그래서 여기서 차를 간신히 돌려 하산할수 밖에... 그리고 할머니는 영화 개봉후 찾아 오는 사람들 때문에 몸살을 앓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할머니는 얼마의 촬영료로 장터가 있는 면 소재지로 이사를 가셨다고 한다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계신지 그건 나도 모른다 다시 장면은 바뀌어 영화의 한 화면으로 들어가 본다 엄마 동효희가 승호 외할머니 집에 찾아와 승호를 맡겨 놓는 장면이다 " 엄마 외손자 승호여요 ! 애들 두어달만 여기 맞겨 놓을께요 ! " 이때 할머니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쳐다보자 엄마가 자초지통 이야기 한다 " 19살 계집애가 돈 한푼 없이 집 나가서 뭘 했겠어요 ! 여기 저기 취직해서 일 하다가 애 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그후 조그만 가게 하나를 하나 했죠 하지만 그 가게 마져 장사가 안돼 문을 닫았으니 어쩌겟어요 ! 지금 일자리 알아보고 있으니까 직장 잡으면 애를 다시 데리러 올께요 ! " 그러고는 바로 방에서 나간다 할머니가 하루밤 자고 가라고 손짓을 했지만 엄마는 승호를 할머니집에 놔두고 허둥지둥 길을 나섰다 엄마는 서둘러 서울로 올라가고 할머니는 승호 손을 잡고 다시 집으로 가려 했지만 승호는 화를 버럭내며 할머니 손을 뿌린찬다 그리고는 할머니 뒤를 멀치감치서 따라가서 할머니를 놀려댄다 벙어리 ~ 병신 ~ 여기서 승호 외할머니 역의 김을분 할머니는 벙어리가 아니었다고 한다 할머니 연기가 너무 어색해서 이정향 감독이 벙어리역으로 출연 시켯다고 한다 결과는 대 힛트 ! 대박 ! 오히려 할머니를 벙어리 역으로 출연 시킨 것이 이 영화가 수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던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시큰둥....못마땅해 하며 할머니 뒤를 따라가는 승호 ! 밤이 되자 바느질 하는 할머니 옆에서 게임기만 붙들고 있는 승호! 게임기 배터리가 다 되자 드디어는 할머니 낮잠 자는데 몰래 머리핀을 빼서는 ㅎㅎ 아랫동네까지 내려와 배터리 파는 곳을 물어 보는데 ㅎㅎ 바로 그 시간, 낮잠에서 깨어난 할머니가 사라진 머리핀을 찾고 있었고 ㅎㅎ 승호는 할머니 머리핀을 가지고 다른 가게로 달려 갔다가 가게 아저씨에게 혼줄만 나고 ㅎㅎ 허겁지겁 36계 출행랑을 놓고 마는데 ㅎㅎ 가게 아저씨에게 머리핀으로 대가리 한대 얻어 맞고 시무룩해진 승호 ㅎㅎ 드디어는 귀머거리 할머니에게 닭그림을 보여주며 ㅎㅎ 꼬꼬댁 꼬꼬....켄터키 치친 먹고 싶다고...드디어 손짓 발짓 의사 소통에 성공 ㅎㅎ 하는수 없이 할머니는 25리길, 산나물 팔아 장닭을 사고자 상촌면 장터로 가는데.... 닭을 사가지고 오는 도중, 소낙비를 만난 할머니... 부엌에서 칼을 벅벅 갈아 닭을 잡고 백숙을 만들었지만 승호는 켄터키 치킨 아니라고.... 켄터키 치킨 달라고 했는데 왜 닭을 물에 빠뜨렸다고 하면서 울음을 터뜨린다 드디어는 할머니의 닭백숙과 승호의 켄터키 치킨과의 한판 승부가 벌어지는데... 결국에 닭백숙은 치다도 않보고 그냥 울다가 이불 뒤집어 쓰고 잠을 자는 승호 ㅎㅎ 자다가 일어난 승호는 배가 고팠는지 할머니의 닭백숙을 허겁지겁 쳐묵쳐묵 ㅎㅎ 다음날, 닭을 사러 장터에 갔다가 비를 쫄딱 맞은 할머니는 몸져 눕고 그제야 걱정이 된 승호는 할머니에게 이불을 덮어 주는데... 물수건을 적셔서 할머니 이마에 올려주며 보니 할머니는 숫가락으로 머리핀을 대신 하고 있었고... 다음날 아침 승호는 손수 상을 차려 할머니에게 가져다 준다 영화 "집으로" 촬영지 지통마 마을에서 차를 뒤돌려 다시 뒤돌아 나가는 중... 2017년 12월 11일 촬영 영화 "집으로" 촬영지 지통마 마을에서 차를 뒤돌려 다시 뒤돌아 나가는 중... 2017년 12월 11일 촬영 영화 "집으로" 촬영지 지통마 마을에서 차를 뒤돌려 다시 뒤돌아 나가는 중... 2017년 12월 11일 촬영 지통마 마을에서 내려 오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왕서방 적토마 영화 "집으로" 촬영지 지통마 마을에서 차를 뒤돌려 다시 뒤돌아 나가는 중... 2017년 12월 11일 촬영 천지사방 온통 호두나무로 무성한 궁촌 2리 지통마 마을 2017년 12월 11일 촬영 천지사방 온통 호두나무로 무성한 궁촌 2리 지통마 마을 2017년 12월 11일 촬영 천지사방 온통 호두나무로 무성한 궁촌 2리 지통마 마을 2017년 12월 11일 촬영 영화 "집으로" 촬영지 지통마 마을에서 차를 뒤돌려 다시 뒤돌아 나가는 중... 2017년 12월 11일 촬영 지통마 마을에서 약 2Km, 산길 따라 10리 정도를 내려오니 궁촌 2리 버스 승강장이 보인다 영동군 상촌면 궁촌 2리 버스 종점 승강장 - 2017년 12월 11일 촬영 영동군 상촌면 궁촌 2리 버스 종점 승강장 - 2017년 12월 11일 촬영 2002년 "집으로" 영화 촬영 당시의 궁촌 2리 버스 승강장 모습 몇일이 지난후, 승호는 할머니를 따라 시장에 가려고 10리 길을 걸어 궁촌 2리 버스정류소로 내려온다 처음 정류장 내려와서 할머니와 둘이 있을때는 할머니 곁에 있더니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자 멀찍이 떨어져서 땅만 치다보고 있다 지통마 마을에서 상촌면 장터로 가는 길목 - 2017년 12월 11일 촬영 지통마 마을에서 상촌면 장터로 가는 길목 - 2017년 12월 11일 촬영 궁촌 1리 버스 승강장 - 2017년 12월 11일 촬영 호박과 산나물 등을 팔려고 장터에 나온 할머니와 승호 할머니는 장터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산나물을 펼쳤지만 잘 팔리지는 않고... 살듯...하다가도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그런 할머니의 모습을 지켜보는 승호 겨우 산나물 몇개 팔은 돈으로 장터 자장면집에 들어갔지만 자장은 한그릇이었다 허겁지겁 자장면을 먹다가 미안했는지 힐끗 돌아보는 승호에게 할머니는 어여 먹으라는 손짓을 하고는... 할머니는 연거푸 물만 마시고 있었다 산나물 팔은 돈 다 합쳐봐야 겨우 자장면 한그릇 값 밖에 안되는 할머니 자장면 집에서 나온 승호와 할머니는 집으로 가려고 버스 정류소로 가는데... 버스 안에서 할머니가 승호에게 뭐 먹고 싶은거 없냐고 묻자 승호는 앞 좌석에서 쵸코파이 먹고 있는 아이를 가르킨다 버스에서 다시 내린 할머니가 오래전부터 잘 알고 지내던 친구 할머니 가게로 가서 쵸코파이 두개만 달라고 했더니... 쵸코파이 두개에 두어개를 더 얹어 주는데... 친구 할머니는 초코파이 값을 극구 사양한다 그래서 할머니는 하는수 없이 팔다가 남은 산나물을 하나 주고 돌아서는데 가게 할머니는 죽기전에 또 한번 보자고 하고선 승호 할머니의 손을 꼭 잡아준다 다시 버스로 돌아온 할머니가 버스 차장으로 쵸코파이를 던져주고 팔다 남은 산나물도 차장으로 넣어 보려고 하지만 웬일인지 승호는 손사례를 치며 할머니의 짐을 받지 않는다 승호가 할머니 짐을 안 받은 이유는 바로 이거였다 동네 여자애가 바로 옆에 타고 있어서 그것이 창피했던 거였다 마을 버스 정류소에서 혼자 내린 승호는 이제야 걱정이 되었는지 할머니 올때만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가 들어와서 벌떡 일어나 봤지만 할머니는 보이지 않고... 또 다음 버스가 들어왔지만 할머니의 모습은 오리무중... 오는 버스마다 할머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또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 승호... 그런데...그런데...할머니는 버스를 타지 않고 장터에서 25리 길을 걸어오고 있었으니... 상촌면 장터에서 짐을 들고 25길을 걸어오고 있는 할머니... 하지만 승호를 보자마자 손을 가슴에 대고 비비는데...저 뜻이 뭘까 ? 미안 하다는 뜻 아닐까 ? 장터에서 먹고 싶은거 많이 못사줘서 미안 하다는... 그제야 할머니 짐을 받아들고 앞장서는 승호 그러던 중, 서울에 있는 엄마에게 곧 데리러 오겠다믄 편지가 왔는데... 엄마가 오기 전날 밤, 승호는 할머니에게 글을 가르켜 준다 말도 못해서 전화도 못하니 아프면 이렇게 편지 써서 보내라구... 그러면 승호가 할머니에게 달려 온다구... 아프다 ! 보고싶다 ! 이렇게 일곱 글자를 가르켜 주었지만 영 여의치 않은 할머니 ! 결국 승호는 울음을 터뜨린다 그날 밤, 할머니의 바늘마다 여러개의 실을 꼽아놓고 있는 승호 ! 다음날 엄마가 내려와 승호는 이제 할머니와 작별을 해야 하는데... 할머니에게 인사 한마디 못하고 그냥 침통하기만 한 승호 ! 차에 올라 탔다가 다시 내려와 할머니에게 무엇인가를 건네 주는데... 여전히 할머니를 외면한체 마냥 침통하기만 한 승호 ! 버스가 출발 하고 나서야 할머니가 하던대로 손을 가슴에 문지르는데... 이거 역시 벙어리 할머니의 인사법....미안 하다는 말 아닐까 ? 할머니 ! 진짜 미안해 ! 라고 하는... 버스가 출발 하고 나서야 할머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때까지 뒤돌아 보는 승호 ! 버스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할머니도 돌아서고... 승호가 남겨 주고간 엽서를 들여다 보는 할머니 ! 할머니가 글을 못쓰니 대신 그림과 함께 다 써 주고는 아프고 보고 싶으면 그냥 보내기만 하라고... 그러면 승호가 할머니에게 달려 오겠다고... 승호가 남겨 주고간 엽서를 들여다 보는 할머니 ! 승호가 엄마와 함께 돌아가고 다시 혼자가 된 할머니 !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 사람들이 모두 배우가 되었던 영화, 집으로... 김을분, 유승호 주연, 영화 집으로의 무대, 영동군 상촌면 장터 - 2017년 12월 11일 촬영 김을분, 유승호 주연, 영화 집으로의 무대, 영동군 상촌면 장터 - 2017년 12월 11일 촬영 김을분, 유승호 주연, 영화 집으로의 무대, 영동군 상촌면 장터 - 2017년 12월 11일 촬영 김을분, 유승호 주연, 영화 집으로의 무대, 영동군 상촌면 장터 - 2017년 12월 11일 촬영 김을분, 유승호 주연, 영화 집으로의 무대, 영동군 상촌면 장터 - 2017년 12월 11일 촬영 김을분, 유승호 주연, 영화 집으로의 무대, 영동군 상촌면 장터 - 2017년 12월 11일 촬영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영동군 상촌면 장터에서 황간면으로 향하면서... 이정향 감독, 김을분, 유승호 주연의 집으로... 주요 장면을 동영상으로 편집해 봤네요 ^ ^ 슬기둥 - 여행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
출처: 비단장수 왕서방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비단장수왕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