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시고 저희들에게 주를 향한 사랑이
강물같이 넘치는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마음속에 간절히 품은 기도의 제목들이 응답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예배드리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 주님 전에 나온 저희들의 영적인 빈곤함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을 기억하지 못하고
우리의 영적인 갈급함을 세상 속에서 채우려고 했던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부족한 모습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행동을 했던
지난 날들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나라가 심한 분열과 혼돈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도와주시옵소서. 계파 간의 갈등, 경제적인 어려움, 극단적이고 무차별적인 사건들,
이러한 고통과 불평들이 사회 전반을 억누르고 있지만
그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져 그 고통과 어려움이 우리들을 너무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비롯하여 모든 정치 지도자들,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국방 교육 등
각 부처를 이끌어나가는 지도자들, 정말로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헌신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일하여
다음 세대에게 번영된 대한민국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세계 열방에 나가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을 지켜 주시고
외부로부터의 위험과 각종 질병으로부터 선교사님들과 그 가족들을 보살펴 주시고
맡기신 사역과 사역지를 부족함이 없도록 도와 주옵소서.
저희 교회가 오랫동안 기도하고 준비해 왔던 분립개척이
주님 뜻 가운데 하루 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안대학원,대학교와 복지재단을 통하여 선교와 나눔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고
폭염 속에서도 수고하는 주차 안내와 환경, 계수실 등 각 기관에서 섬기는 봉사자들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의 아름다운 헌신으로 우리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게하여 주옵소서.
교사들을 통하여 다음 세대가 사랑스러운 믿음의 자녀로 자라나게 하여 주시고
정성껏 준비한 샬롬 찬양대의 찬양을 흠양하여 주옵소서.
원로목사님 노년의 삶을 지켜 주시고 신원을 강건케 하여 주옵소서.
위임목사님 이 나라의 교단에 큰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성령님 함께하여 주시고 강건하게 도와 주옵소서.
이제 지장규 목사님을 통해 주님의 말씀을 받겠습니다.
말씀 전하실 때 성령의 두루마리를 입혀 주시고
성령이 비둘기와 같이 내려와 천사들이 춤추고
은혜가 강 같이 흐르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