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2007년, 조용기 목사의 은퇴 발표는 ‘포스트 조용기’에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전교인의 투표로 진행된 후임목사 선출에서 99%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조용기 목사의 뒤를 잇는 여의도순복음교회 2대 담임목사가 선출됐다. 이영훈 목사.
그는 한국과 미국에서 정통 신학 코스를 밟은 지성으로, 국제신학연구원장으로 지내던 1990년대, 10년간 끌고 오던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대한 이단 시비를 신학적으로 대변하고 체계화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에서 나오는 강력한 복음의 메시지. 그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그는 4대째 기독교 명문 가정에서 자랐다. 자연스럽게 신앙생활을 해온 그는 열 살,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았다. 바로 영적 아버지이자 스승인 조용기 목사와의 만남!! 그는 뜨겁게 성령체험을 했고, 주님의 길을 따랐다.
1970년대, 유신 치하에서 신학을 한 그는 교회일치운동에 관심을 갖고, 철거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교회 너머의 세상을 봤다. 그때 느낀 하나님의 마음은 가슴 아픈 목자의 심정이었다.
하나님이 가라 하는 곳이면 어디든 가는 그는 성도 70여 명에 불과한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를 부임 6년 만에 1천 명의 성도로 성장시켰고, 갈등 많았던 순복음동경교회와 LA순복음교회를 기쁨이 넘치는 교회로 변화시켰다. 그 뒤에는 매일 새벽, 그의 눈물의 기도가 있었다.
긴 훈련 기간을 거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된 지 2년째... 그는 지교회 21곳을 분리 독립시켜 83만 명의 성도에서 45만 명으로 축소했고, ‘사랑과 행복 나눔’ 봉사활동을 확대하며 섬김 사역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교회 너머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의 시선은 소외된 아이와 이웃에게 향해있다.
첫댓글 너무도 흡족하시게 쓰임받으시는 이 영훈 목사님을 존경하고 부럽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는분은 뭔가 특별한 분이 아닐까요?
목사님 귀한시간 감사드립니다
이영훈 목사님 ! 참 예수님답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목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