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인훈 목사가 사역하는 화정면 상화교회를 탐방
-예수 소망으로 피운 복음의 꽃 섬 도움으로 예배당 보수작업-
지금부터 7년 전인 2017년 3월 24일(금) 오후에 상화교회에서 20년 넘게 사역을 하는 정인훈 목사를 만나기 위해 직접 상화를 찾아갔던 추억을 떠 올려본다.(사진) 정인훈 목사가 사역하는 상화도는 약 380년 전 성주 배씨가 고흥에서 처음으로 들어와 마을이 형성된 섬으로 나중에 김씨, 박씨 등이 뒤 따라 들어왔다고 한다. 진달래꽃이 많아 꽃 섬이라 부르다가 두 개의 꽃 섬 중 위쪽에 있다하여 상화도라 부르게 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안동장 씨가 난을 피하기 위하여 이곳을 지나다가 동백꽃과 섬모 초 꽃이 만발하여 꽃 섬이라 불렀으며 두 개의 꽃 섬 중 아래쪽에 있다하여 하화도라 했다.
1890년 돌산군 설립당시에 화개면에 속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정면과 화개면을 합해 화정면 상화도가 된다. 낚싯바늘에 미끼를 꿰어 물고기를 낚는 것을 말하며 낚으려는 물고기의 종류에 따라 낚싯바늘이나 낚싯대와 같은 낚시 도구 및 낚시방법이 각각 다르다. 상화도 연근해에서는 감성돔 멸치, 장어 등의 어획되고 하화도 연근해에 잡어가 많이 잡힌다.
전남 여수의 섬은 전국의 많은 섬 중에서도 물 좋고 인심들이 좋기로 소문난 섬이다. 여수에서 남서쪽으로 21.2km정도 떨어져 있는 섬으로 북동쪽에 백야도가 있으며, 남동 해상에는 하화도를 마주하고 있다. 면적은 0.67㎡, 해안선 길이가 4.9km이며, 해발 148m이다. 지형이 소의 머리를 닮았다 해서 한 때는 소섬으로 불리어지기도 했다. 인구는 40여 호이며, 98명이다.
고구마 보리 콩 마늘 무 등을 가꿔 먹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고령화로 인해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어렵고, 어족고갈과 유가인상으로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몇 사람에 불과하다. 수산자원이 풍부해 바위만 쳐들어도 해삼이 나올 정도다. 백야 선착장에서는 카페리 호를 이용해 40분, 남해수산연구소 아래 계두(닭 머리)에서 배를 이용하면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상화도는 둘레 길이 조성되어 있어 하화도에 비해 관광객이 많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섬이다. 1948년 개교한 상화초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화정중앙초등학교 분교로 있다가 폐교되었다. 가장 큰 애로는 식수문제였지만 지원사업으로 물 걱정은 해소되었다. 해초, 생선을 건조시켜 육지로 판매를 다니기도 했으며, 생선과 곡식과 물물교환을 해 와서 시장에서 팔아 돈을 만들어 자녀들 공부를 시켰다.
자립할 수 있는 매뉴얼이 나와야 한다. 뭔가 생계를 유지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전문분야의 수입원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화교회 역대 교역자를 보면 윤정관 목사(당시 전도사, 순천 불꽃교회) 임남택 목사(은평교회) 문종식 목사(신덕교회) 김종수 목사(월항교회) 윤유선 목사(오복교회) 조규선 목사(유포교회)가 사역을 했으며, 현재 정인훈 목사가 20년 동안 섬기고 있다.
정인훈 목사는 옥적중앙교회 출신으로 살림집을 복음전파 장소 및 예배처소로 삼았으며, 박형규 목사(겨자씨교회) 김동수 목사(대명교회) 등과 함께 복음의 열정을 불태우다 목회자가 되어 섬 선교에 일생을 보내고 있다. 전기공급은 마을에 지어진 한국전력 발전소에서 공급해 주어 전력사용에는 불편사항은 없다. 1979년 4월 15일 건축 후 1989년 6월 12일 증축을 한 바 있는 교회당은 시설의 노후화로 건물이 기울고 있는 위험한 상태라 더 이상 기울지 않도록 잡아주는 철 빔 설치공사를 위해 노심초사하는 상화교회를 위해 물심양면의 도움이 시급한 것 같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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