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제공 혐의 조합장 선거 '수사의뢰'

[대목]

금품제공 혐의 조합장 선거 '수사의뢰'
김천시선관위(위원장 최월영)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월영)는 김천 ○○농협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조합원 3명에게 현금 총 40만원을 제공한 △△△후보자 친구의 배우자 정 모 씨 외 1인을 농업협동조합법상 기부행위제한 위반혐의로  26자로 대구지방검찰청김천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 지난 19일 있은 농협조합장 후보자 회의[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피고발인 정 모씨는 지난 3월 중순경 ○○농협 조합원 2인에게 현금 각 10만원을 제공하면서 “△△△후보는 우리 남편 친구이니 조합장선거에 잘 부탁한다.”고 한 사실이 있고,

다른 피고발인 박 모씨는 지난 21일 ○○농협의 조합원 1인의 집을 방문하여 “이건 △△△씨 돈이니까 네가 △△△를 찍든지 ◇◇◇을 찍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서 현금 20만원을 준 사실이 있다.

김천시선관위는 피고발인 정 모씨와 박 모씨가 모두 자신의 돈으로 현금 각 20만원을 제공하였다고 진술하여 △△△후보자와의 통모 등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금전제공의 배후 및 관련사실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위하여 검찰에 고발장과 함께 관련자료 일체를 송부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