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장복산
위치 : 경남 / 창원
일자 : 2021년 04월 03일(토)
코스 : 조각공원 ~ 나무다리 ~ 약수터 ~ 장복산 ~ 치유센터 ~ 조각공원
약 4.94Km(약 3시간19분)
트랭글 기준
누구랑 : 인천솔길산악회 낑가서
지난주에 이어 비 소식에
망설여 지기도 하지만 이것저것 따지면
산행히기가 힘들다~~^^
비가오든 눈이오던
계획한 산행을 미루면 봄날은 간다~~^^
새벽 06:30 동막역을 출발한
버스는 11:00에 창원 장복산 조각공원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시작부터 한 두방울 떨어지기시작한다.
진해시 여좌천의 벗꽃은 1/3이 졌더라~~^^
20분쯤 올라가는데 많은양은 아니지만
부술부술 봄비가 시작된다.
우비를 입고 배낭 덮개를 씌우고
마스크를 쓰고 산행을 하려니 힘이들더라~~^^
다행히 비로인해 산객이 많지않아
오르막에선 마스크를 벗는다.
장복산의 묘미는 진달래와
조망인데 흐린날씨 덕에 조망은 꽝이고
진달래도 고개를 숙였더라..!!
좁은정상 정상석앞엔 인증샷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조금은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그때부터 빗줄기가
굵어 지더라~
서둘러 하산을 한다.
조망을 기대하고 온 산인데 아쉬웠는데
하산길에 치유센터로 가는
편백나무 사잇길이
너무도 멋지고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다
몽한적인 분위기의 그길
이렇게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볼수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3시간 남짓 산행을
마무리하고 귀가를 서두른다~~^^
첫댓글 가고싶은 마음이구나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