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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22)이 KBS 2TV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장미의 전쟁
파트Ⅱ’에서 영구제명됐다.
‘장미의 전쟁’의 한 제작진은 23일 오전 9시 “8월 중순쯤
방송 예정이던 윤혜정의 방송녹화 20여분을 삭제하기로
했다”면서 “제작진 회의를 통해 그녀가 출연한 20일 녹화분을
아예 방송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윤혜정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장미의
전쟁’에서 가수 김건모와 커플을 이루며 촬영을 마친 상태다.
하지만 22일
‘남자관계로 인한 폭행사건’에 휘말리면서 ‘장미의 전쟁’에서
사실상 퇴출된 셈이다. ‘장미의 전쟁’의 또 다른 관계자는
23일 오전 “평소 촬영장에서 차분한 모습을 보여줘 윤혜정이
이런 사건에 휘말릴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그녀가 KBS에서 영구퇴출되는지 여부를 알 수 없지만 일단
‘장미의 전쟁’에서는 완전히 제명됐다”고 덧붙였다.
23일 오전 현재 윤혜정은 휴대전화를 꺼놓은 채 연락이
두절돼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한편 윤혜정은 2003미스코리아 호주 진 출신.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회계학과 2학년 재학 중 입상한 미인대회를 계기로 방송에
데뷔했으며 상큼한 외모와 날씬한 몸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아왔다.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