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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0.10.21(수요일)
2.어디를: 밀양 초동면 함박산, 바람산 짧은 산행후 꽃밭 나들이~
3.누구와: 번개산행팀 5명(보드라분 짐승도 한자리)
4.날씨: 하루종일 꾸리무리한 날씨~
5-1.진행 경로: 광제암 주차장~광제암 방향~갈림길 이정표~왼쪽 넓은 길로~연이은 창녕 조씨 묘지~
마지막 창녕조씨 묘 위로 치고 오름~너덜지대~오른쪽 능선~가파른 바위 사면~창녕
조씨묘~뚜렷한 길따라~약수터 갈림길 지나~오른쪽 사면길~이정표 삼거리~왼쪽
정상 340m 방향~흐릿한 길따라~함박산(작약산, 425.3m,삼각점?,쉼터의자,묵무덤)~
왼쪽 가파른 내림~이정표 사거리(약수터,장군바위 갈림길)~탕건(애기)바위~388봉~
이정표 삼거리~흐릿한 길따라 직진~367.4봉(소나무숲,철탑)~오른쪽 가파른 내림~
까시잡목 넝쿨~다시 이정표 삼거리 빽~오른쪽 흐릿한 사면길~이정표 삼거리~왼쪽
굴바위로 올라~굴바위 둘러보고~안전가이드 로프따라 가파른 내림~이정표 삼거리~
오른쪽 광제암 방향~긴 침목 계단길~광제암 둘러보고~주차장 산행 종료(걸은 거리
3.2km, 걸린 시간 1시간 32분)
초동면: 낙동강 유역의 넓은 평야 지대로 토질이 비옥하여 농업이 잘 발달되어 있고 사통팔달 교통망이
인근 부산, 창원의 대도시와 30분 거리로 연결되어 있어 초동논공단지의 물류 소통에 매우
편리하여 농업과 공업이 조화롭게 성장하고 있으며 24개리, 52개반, 52개 자연마을로 형성되어
있고 2019년 현재 1,966가구에 3,52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인터넷 참고)
초동연가길: 초동면 반월리 167번지 반월습지내에 조성한 꽃길로 5월에는 꽃양귀비, 9~10월에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는 아름다운 꽃밭길이 조성되어 국토교통부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선 100선" 에 선정되었다.
2.5km의 꽃길은 2015년 밀양시가 작은 성장동력 사업 일환으로 주민 참여 형태로 반월리
습지내에 조성 하였하며 바람개비 동산, 포토존, 황금마차, 인형밴치 등이 설치되어 있다.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 밀양 도심 한 가운데인 밀양문화체육공원에 조성되어 있으며 군락지의
규모는 작지만 밀집지역에는 하얀 눈꽃이 피어난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음력 9월 9일이 되면 9마디가 되어 꽃이 핀다 하여 이름 붙여진 구절초는 들국화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어머니의 사랑' 또는 '순수'의 꽃말을 가진 대표적인 가을 야생초이다.
구절초와 함께 꽃밭을 가르는 소나무 숲길은 꽃밭길의 운치를 더해준다.
산외면 남기리 해바라기꽃단지: 밀양의 관문인 밀양 IC 바로 옆 둔치공원에 조성되어 있으며,
해바리가 꽃단지는 잡풀만 우거진채 방치되어 있던 우범지역을 산외면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2018년 부터 자발적으로 산책로로 조성해 온 것으로 해바라기와 함께 마을
부녀회에서 심었다는 댑싸리와 울긋불긋한 백일홍이 산책로와 넓은터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전국에서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인터넷 참고)
오전에는 마당에 심어논 들깨를 뽑고 허브 줄기도 정리해 노라 케가 들깨를 뽑는데 이넘우
짜슥이 얼메나 깊이 박히있는동 앞뒤로 요란시리 까스 분사를 해싸미 뽑고나이 고마 맥이
탁 풀린다~ 시분기 하나또 없네 띠바!~
주방에 드가가 먹걸리로 입을 축이고 나와가 허브 줄거리 정리하는거는 거저 묵지 시퍼가
힘을 주는데 어?~ 이 띠바가 꿈쩍도 안한다!~
이기 땅에 기가미 문어 빨판처럼 부터가 퍼지뿌이 마당 복판에 돌을 깔아났는 길을 더퍼가
어디가 길인지 허브밭인지 구분이 안된다~
만만하이 보고 덤비따가 식겁을 한다!~ 허브 줄기가 땅에 이리 찰싹 부터 있을줄은 몰랐네~
전반전에 힘을 반틈 넘끼 방전을 해노이 더 힘들다!~ 아 띠바!~식은땀이 다난다!~
오후에는 동네 산에 갈라 켔는데 다리가 이래 후들거리가 올라가겠나?~
다시 막걸리를 한잔하고 능금도 하나 깎아묵고 10분간 휴식하다가 해가 지기 전에 동네산에
올라갔다 오기로~
오늘도 나가다가 다시 후다닥 빠꾸!~ 그 넘의 마스크 때문에 및뿐이나 빠꾸 했는지 모르겠다~ㅠ
언제 이넘의 마스크에서 해방이 되겠노?~ 투덜투덜~
마님 꼬물 스틱 하나를 빼들고 천처이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여패서 뭐가 피잉 카디 지나가뿐다~
뭐꼬 시퍼가 올리다보이 뫼들 맨치로 모타리도 쪼매한 아지매가 옆구리에 두손을 공가가 마치
깃털처럼 가벼운 모양새로 사뿐사뿐!~
아무리 그래도 아지매 보다 쳐저가 되겠나 시퍼가 이잉 카미 용을 써가 올라가는데 가도가도
간격은 쭐어들도 안하고 맹 그대로다!~헥헥~
쫌 전에 들깨 뽑고 허브 쭐거리도 용을 써가 안 뽑아시마 이런 꼬라지는 없어실낀데~ 헥헥~
구미 산사랑님 누부야가 우리 동네로 이사왔나?~
오늘은 본래 김천쪽이나 문경쪽 산줄기를 탈라꼬 자료를 뽑아났띠마는 번개팀 박대장 전화가
와가 밀양 함박산을 가는데 다른 일당들은 함박산만 타고 원점회귀하고 뫼들님은 연상리 쪽
능선을 한바꾸 삐잉 돌아가 내리가마 난중에 태아간다 케가 그쪽은 산길이 묵었지 시퍼가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갈라꼬 새아났던 계획을 푹새해뿐다~
선답기를 보이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마을회관 입구에서 올라갔길레 회관에 차를 새아노코 걸어가
올라갈쭐 알았띠마는 박대장은 원점회귀하는 산인데 카미 띠띠빵빵을 몰고 광제암까정 부르릉!~
마을 입구에 서있는 함박산 등산안내도를 보이 실에 매달아났는 고무 풍선 모양이다!~
쪼매한 암자인 광제암 입구 공터에 띠띠빵빵을 새아노코~
암자를 오른쪽으로 끼고 직진해 올라간다~ 오늘은 산행지가 가찹은 밀양이라 김밥을 안준다 케가
아침을 채리물라 카마 시간이 쪼매 더 걸릴끼라꼬 5시 반부터 설치띠마는 시간이 남아가 컴 아패
안자가 이리저리 서핑을 하고 여유를 부리다가 티미한 넘이 카메라를 고마 책상 우에 언지노코
그냥 나왔다!~ 휴대폰으로 찍으이 시간은 쫌 더디지마는 그런데로 잘 나오네~
쪼매 올라가마 이정표가 서가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정상적인 등산로는 왼쪽 약수터 방향으로
가지마는 오른쪽으로도 임도처럼 길이 조아가 오른쪽으로 함 가보기로~
임도처럼 조은길을 따라가다 보이 혹시나 묘지길이 아인강 카는 불길한 느낌이!~
조은길로 혹시나 혹시나 카미 가다보마 역시나다!~ 과연 무덤이 나타나는데 여는 창녕 조씨 무덤으로
도배를 해났따!~
무덤옆 왼쪽으로 뚜렷한 길이 보이가 쫌 돌아 가는갑따 카고 따라가보이~ 마지막 창녕 조씨 무덤을
끝으로 길은 땡이고~
둇바리 치고 올라가마 능선길을 만난다 케도 다른 사람들은 다시 빠꾸 해뿌고 뫼들 혼자 무덤 뒤로
올라가보이 가파르긴 해도 잡목이 없는 훤한 길이라 햇또를 박고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오른쪽 능선으로 붙으마 가파른 사면길에 바우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걸 보이
뫼들 맨치로 일로 올라온 사람들도 더러 있는 모양이다~
갈림길에서 정상 등로인 약수터 방향으로 올라가마 및뿐 나나가 올라갈꺼로 한방에 조지고 올라서마~
멧돼지 쒜이들이 조지났는 창녕 조씨 무덤을 만나고~
이내 약수터에서 올라오는 길인지 뚜렷한 길을 만난다!~
할애비.할매 산꾼도 지나가고 어중이떠중이도 음료수 캔으로 흔적을 남기고 갔다!~
함박산 오름길 내내 한국전력 송전탑 표지기가 촘촘이 달리가 길 안내를 하기도 하고~
뚜렷하고 완만해진 오름 능선을 쉬엄쉬엄 이어가다 보면~
가끔씩 덩치 큰 바우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잠시후 이어지는 등로는 오른쪽 사면으로 쌔리빼딱하이 기울더니~
끄내끼를 매났는 능선으로 올라서이 왼쪽으로 올라가마 함박산 정상이 340m 남았다 카는 이정표가
서있다~ 광제암 주지 시님 이야기로는 면에서 이정표를 새아논기 2년이 채안된다 칸다!~
여는 갈림길마다 이런 포탄 똥가리긋은 종을 달아났는데 이정표가 없는 예전에 마을 사람들이 안내판과
이런 표식을 해났다 카는데 세월따라 양철 쪼가리에 써났는 글씨가 다 지아져가 있다!~
좌향좌를 해가 흐릿한 능선길을 올라간다!~ 시설을 이래 해나도 댕기는 사람들은 그리 안많은 모양이다~
잠시후 함박산으로 올라서마 여도 녹신 종이 보이고 잡목이 오만상 무덤을 덮고있는 묵은 무덤이
나타나는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있다꼬 표시를 해났는 삼각점은 아무리 찾아바도 안빈다!~
작약산이라꼬도 부르는 함박산에는 잡풀 속에 갇히있는 쉼터 의자와 돌탑 무디기가 올라와 있고~
돌탑 미태있는 돌 의자에 기대 안자가 10분 넘끼 정상 등로로 올라올 일당들을 기다린다!~
10분 넘끼 기다리고 안자있시 땀에 젖은 등따리가 서늘해가 함박산의 또 다른 이름인 작약산 이름표를
달아노코 찰카닥!~ 휴대폰까 찍어뿌이 뽀샾을 했는긋이 상판이 뽀얗네!~ 광제암 주지 시님 이야기로는
40년 전에는 장군바위 일대에 작약들이 모디가 살았는데 하나 둘 이사가고 인제는 및 안된다 칸다!~
등따리가 서늘해가 이정표가 가리키는 왼쪽 탕건(애기)바위 190m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리서면~
역시나 안부 사거리에는 녹신 종이 달리가 있다!~ 예전 안내판은 글씨가 다 지아져가 이걸로 갈림길
표식을 했는갑따!~ 장군바위에 가볼라 카다가 선답기를 보이 탕건(애기)바위보다 훨 못하다 케가
패쑤!~ 직진한다!~
직진해가 크다탄 바우를 왼쪽으로 돌아나가이 이기 탕건(애기)바우라 칸다!~ 엄마가 아기를 업은
형상이라고?~ 아패 큰 바우가 엄마 바우고 뒤에 있는기 아기 바우가?~
어디로 올라가는공 시퍼가 왼쪽으로 돌아나가이 철사다리와 짧은 밧줄이 보이는데~
사다리를 디디고 올라서이 밧줄을 걸때가 안보이가 혹시나 시퍼가 한쪽 손은 바우를 잡고 올라서이~
허걱!~ 끄내끼를 똘똘 뭉치가 바우 사이에 낑가가 제동 장치를 해났따!~ 저기 풀리마 우야노?~
탕건(애기)바우에 올라 내리온 함박산도 올리다 보고 내리갈 방향으로 아담하이 생긴 초동면도!~
초동면은 나즈막한 구릉이 만코 넓은 경작지가 대부분이다~
궁디를 비주미 내리오는데 뒤에서 부드러분 짐승 소리가 들리가 돌아보이 박대장과 수진씨네~
뫼들은 오늘 혼자 연상리 강동복지회관쪽 능선을 타고 가기로 한터라 서두른다!~ 사이비 작명가들이
애기바위봉으로 작명한 388봉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갈라 카는데 산여울님이 육수를 한바가치
흘리미 올라온다~ 역시 작명가들이 아래쪽 마을 이름을 본따 서은덤봉 이라 작명한 367.4봉을 찍고
온다 카미~^^
제선충 포장을 날림으로 했는지 껍띠기가 다 터진 곳을 지나~
돌무디기가 서있는 곳을 돌아 나오면~
걷기좋은 핀핀한 길이 이어지다 다시 내림길!~
투다닥 내리가는데 갑자기 눈앞에 나자빠진 나무가!~ 엉겁결에 평행봉하듯 안고 한바꾸!~ 철퍼덕!~
에고 허리야!~ 다친 무르팍도 찌릿찌릿~ 살살 댕기가 그나마 2~3년은 버티야 될낀데~
다시 핀핀한 길을 이어가다 보마~
예의 그 종이 보이는 갈림길 안부~ 굴바위 쪽으로 내리가는 왼쪽 방향으로는 아무 표식이 없다!~
내리가는 넘은 우야라꼬?~ 뫼들은 능선을 타기 위해 직진해가 올라간다~
길은 있는둥마는둥한 흐릿한 흔적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넓은 공터를 지나면~
이내 한전 표지기를 따라 올라서면 송전탑이 보이고 발 디딜틈 없이 빽빽한 소나무가 무질서하게 서있는
367.4봉에 올라선다~ 작명가들이 아랫마을 이름을 따서 서은덤봉으로 작명한 봉우리 이기도~
산따묵기 고수들인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나무 가지 사이에 숨어있다~ 연상리로 내리가는 산 줄기에
마을 이름이나 암자 이름을 따서 대여섯군데 봉우리마다 이름표를 달아 놓았다!~ 자기 만족을 위해
다른 산꾼들을 혼란케 하는 이런 행위는 범죄 행위에 가깝다!~ 고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244.5봉을 향해 120여m 고도를 낮추는 가파른 사면으로 구불듯 내리가는데 걸치적거리던 잡목들에
까시넝쿨 까지 합세했다!~ 까시 잡목을 헤치고 강행군을 한다 해도 예상보다 상당한 시간을 까묵을수
있고 내 때문에 반월리 코스모스단지로 갔다가 다시 빠꾸해가 델꼬와야 되는 민패를 끼치기 실어가
잘됐다 시퍼 다부로 200m 가까이를 낑낑거리미 올라 367.4봉으로 빠꾸한다~
지나온 굴바위 갈림길로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종이 달린 굴바위로 내리간다~
굴바위로 내리가는 사면길은 잡풀이 올라와가 흐릿하다!~ 시설물만 들여 보내노코 관리는 잘안되는듯~
잠시후 끄내끼가 보이는 이정표 갈림길에 도착하면~
이정표가 바로 우에가 굴바위라고 갈케준다~
올라서면 전망대와 굴바위가 보이고~
굴바위 유래판이 서가있다!~ 굴안에는 물이 나와가 예전에는 주민들이 올라와가 라면도 끼리묵고
모기향도 피았다 카는데 군에서 불난다꼬 못하게 했다 카네~
퍼뜩보마 부처님인듯도 하고 크다탄 곳휴긋은기 보이는걸 보이 아인것 같기도, 특히 돈을
나뚜지마라 마라 카는걸 보이 잿밥을 더 챙기는 절에서 갔다논기 아인긋따!~
미태있는 암자 주지 시님은 이 굴은 주민들이 인공적으로 뚤벘는기라 칸다~
굴 안에는 어지간한 살림살이가 다있다!~ 달을 마차났는 달력도 걸리있고 1년 365일 즐겁게 살아라꼬
기와장에다 '낙(樂)' 자도 써났다~
전망대에 올라가가 올라온 능선을 다시 함 복기해 보고, 더 가차이서 초동면을 내리다 본다~
안전가이드 로프가 쳐저있는 가파른 길을 내리오다가 혼자 먼저 내리가마 차 문도 안열릿는데 뻘쯤하이
기다리기도 그러코 보조를 마출라꼬 박대장한테 모시모시를 해보이 갈림길에서 약수터로 내리가고 있다
칸다!~ 먼저 내리가지 시퍼가 천처이 내리간다~
터덜터덜 내리서마 이내 약수터 갈림길을 만나고~ 안직 사람 소리가 안들리는걸 보이 약수터 까지도
안 온 모양이네~ 절 기경이나 하미 기달릴라꼬 천처이 내리간다!~
이 넘의 나무계단은 지업을 정도로 기네!~ 무릎 안좋은 넘은 골빙 들겠다!~
절 기경이나 하고 갈라꼬 들어서는데 개쒜이가 띠나와서 요란한 환영 인사를 하이 주지 시님이 웬 VIP
인공 시퍼가 띠나온다!~
주지 시님하고 이런저런 이바구를 하미 시간을 보낸다!~ 주지 시님은 40년 전에 150여년 되는 폐사에
들어와서 중창을 해가 오늘날 이만큼 키았다 카미 자랑을 한다!~ 태고종이라 카네~
주차장으로 내리와서 행장을 정리하고 다음 행선지로~ 졸리가 꾸벅꾸벅거리미 실리가는데 덕산사?~
절 기경 가나?~ 난중에 가보이 절 기경 가는기 아이고 그 우에 있는 산을 하나 더 따묵고 간다고~
(덕산사 위 바람산 산행)
5-2.진행 경로: 덕산사 주차장~덕산사를 둘러보고 나와~왼쪽 나무 문을 지나~가파른 오르막~묘를
연이어 지나~능선 삼거리~왼쪽으로 내림~묘~안부~오름길~바람산(337.8m)~
50여m 진행하다가~왼쪽 대나무 숲에서 왼쪽 계곡으로~벼랑같이 가파른 사면을
치고 내려와~골에서 절 공사장으로 올라~주차장(걸은 거리 1.2km, 걸린 시간 47분)
덕산사 오르는 가파르고 꼬불꼬불한 포장도로를 다이야 고무타는 냄새를 풍기미 올라와 주차장에!~
오늘 박대장 고생 만땅이네~
절 기경을 대강대강 하고 생각도 안한 바람산이라 카는델 올라간다고!~ 난중에 와가 보이 다음 지도에
나오는기 아이고 네이버 지도에 나오는 산이다~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가다가 덕대산으로 올라가는 이정표가 서있는 들머리 나무 문을 눈에 넣어두고~
절은 대강 훌터보고~ 수진씨는 칠성각 문을 활짝 열디 합장을~ 칠원성군은 장수와 재물을 관장한다
카던데 부자로 오래오래 살고 싶은갑따!~
다시 아까 바둔 문을 열고 가파른 사면으로 바람산을 찾아간다!~ 산에 올라가는 줄도 모리고
표지기도 없이 그냥 올라간다~예정에는 없던 산인데 뫼들이 자부는 동안 김응응 선배의 제안으로
급작스럽게 이루어진듯~
연이어 묘를 지나고~
나무똥가리 계단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앞에서 송교수가 마카 수그리 케가 깜딱놀래가 수그리보이 그거는 송교수한테 해당되는 사항일뿐~
뫼들은 무사 통과다!~
문을 열고 12분여 만에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서~
왼쪽 흐릿한 길로 내려서면 무덤과 안부쪽 제선충 비닐 무디기를 지나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고~
특색없는 잡목구디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337.8봉, 바람산이다~ 선답자가 있었다 카는데 아무런
흔적 없는곳에 일당들 표지기를 걸고~ 뫼들은 표지기를 준비 안해와가 남우 표지기 뒤에다!~^^
진행 방향으로 50여m 내리서다가~
대나무숲 군락지에서 벼랑긋은 사면을 왼쪽 골로 방향을 잡고 구불듯 내리온다!~
골에서 다시 벽진 이씨 묘를 지나 오른쪽 흐릿한 묘지길로 주차장 방향으로 내리갈라 카는데
송교수가 감을 지르미 절로 올라가라 케가 공사장으로 올라온다~ 절이 안비마 불안한 모양이다~
일당들은 둇바리 내리가는데 뫼들은 아까 절 기경을 대강대강 해가 전망대로 올라가 본다!~
전망대에 올라가보이 하산학교 졸업생은 벌씨로 내리와가 이잡듯 풀씨를 뜯어내고 있고~ 성만저수지 건너
풍경이 한폭의 그림이네~ 절 자리는 명당이라 카디마는 자리는 좃네~
터덜터덜 내리오다보이 1년 동안 절 식구들 양식이 될 금배추가 탐스럽게 잘 자랐다!~
(남은 나날은 늘 꽃밭처럼: 초동면 반월리 반월습지에 있는 초동연가길)
3시간여의 짧은 산행을 마무리 하고 꽃기경을 간다~ 초동연가길?~ 이 나이에?~ 무신 연가를~
주차장은 훌빈한데 홀릭?~ 중독자?~ 성인 음료는 안팔고 커피, 핫도그, 쥬스만 판다꼬?~ 안 무!~
입구에는 이런 표지판도 있고~ 10월 25일 마감?~ 파장이라 썰렁하네~
들어서면 포토존과 코스모스 모형도 보이고~
싱겁그러 포토존에서 찰카닥도 해보고~
세멘 포장으로 무드가 반감하는 꽃길을 따라가면 코스모스 반, 갈대가 반이다~ 이런 허접한 길이
국토부 선정 '우리강 탐방로 100선' 이라꼬?~
말이사!~
절정기를 지내노이 말라 죽은기 반틈이라 성긴 꽃길이다!~ 대구 팔달교 하중도 보다 못하다~
건너핀 개울 건너도 다리를 나가 꽃길을 조성 해노마 좃켔구마는~
꽃밭에서~
삐쭉하이 올라와가 있는거는 무신 산이고?~
농부들은 수확하느라 바뿌고~ 초동면은 넓은 평야가 많네~
한바꾸 돌아가 습지로 올라오이 유치원생들의 해맑은 웃음 소리가~ 얼마전 유치원 노란차 운전하는
친구가 알라들이 쌤 감사함미다 카미 배꼽 인사를 하마 십년은 절머지는 기분이라고~ 아 부러버라~
초동연가길 피날레는 해바라기로~
(밀양시 삼문동 구절초 군락지)
빽빽한 주차장 기티에 차를 꼽아두고~
여패는 밀양문화체육공원이 있다~ 무신 시합이 있나 영감재이 혼자 열씸열씸이네~
입구에서 찰칵 놀이도 해보고~
사진 작가들도 대포 카메라로~
공원 한기티에 자리를 잡아가 소규모고 빌로 볼끼없다~
다시 이동한다~
(산외면 해바라기꽃단지, 밀양고속도로 입구가 바로 우에다!~)
입구 풍경~
주차장으로 들어서면~
해바라기가 빵끗이다!~ 어릴때 보던 햇또가 무지 큰 그 해바라기가 아이고 관상용으로 개량한듯~
남들이 사진을 찍으마 난도!~ 임마 마스크!~ 여는 사람들이 제법 댕기네~
댑싸리?~ 댑싸리가 뭐꼬?~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마 명아주과에 속하는 1년생초로서 유럽과
아시아를 원산지로 삼으며 들에 서식한다. 크기는 1m 정도이며 꽃말은 '겸허', '청초'라꼬
되가 있다!~ 파란색이 난중에 빨가이 된다~
잘 생긴 소나무도 당당한 주연이다~
복판에 새아노코 다시 한분 박고~
야!~ 여는 밭이 조으네~
번개팀들도 합동으로~ 누구 똥배가 제일 크까요?~
모티를 돌아 나오미 꽃 기경을 마무리~
오늘은 밀양에서 청도를 거쳐 수성 IC로 내리뿌이 안그래도 일찍 들어 왔는데다 용산역에 내리는것 보다
시간을 1시간 정도 더 단축하는 바람에 오후 4시도 안되가 시간 죽이기를 한다!~
대공원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시 용산역까지 가서 화장실에서 산에서 내리와가 못씻은 웃도리를 수건에
물을 무치가 대강닦고 반대쪽으로 넘어가서 범어역에 내리가 만촌역까지 걸어가 가도 오후 6시가 안되가
다시 다이소에 드가가 전뿐에 이자뿐 비싼 마님 썬크림을 살라꼬 보이 최고 비싼기 오천원이다!~
이기 효과가 있으려나?~
어차피 점심 시간이 지나마 저녁이고~ 오랫만에 할매 뚝배기에 드가이 아직 초저녁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네~ 테레비가 잘보이는 창문 쪽에 안자가 한창 주방 청소를 하는 아지매를 및뿐이나 불러가 주문을
한다!~ 올때마다 시키는 메뉴가 그기 그긴데 카미 아지매는 남 말을 다듣고 안하고 막걸리는 불로지예?~
실지로 묵고 싶은거는 뜨끈한 두부찌게에다 시원한 막걸리 한잔인데 1인분은 안된다고!~ 띠바!~
부리나케를 부를라 케도 조퇴를 하고 오라 칼수도 없고~ㅠ
첫댓글 이번에는 산행은 짧고 꽃구경들을 가셨나 보네요.
코스모스에 구절초에 해바라기에 댑싸리까지.
뫼들님 답지 않게 꽃밭에서 셀카놀이까지... ㅋㅋ
그래도 여성분이 동참하셔서 분위기가 한결 업 되었겠습니다..
근데 송교수님은 허리가 키가 커서 그런지 더 구부정해 졌네요.
맨날 허리를 숙여서 메모를 하는 습관이 배여서 그런지도요.. ^^
정작 기록에만 연연하다 보면 산 본연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게 아닌지요
전 걍 편하게 산을 관조하며 즐기며 다니는게 좋던데
하긴 다 똑같을 수는 없죠... ^^
산따묵기팀들 하고 까시 잡목에 시달리는것도 물리고
요분에는 여성분이 있어 등로가 뚜렷한 곳에서 짧은 산행후
꽃놀이를 가기로~ㅎㅎ
그래도 산따묵기의 대가가 여불때기 하나를 더 가자 케가
길도 없는 사면길을 구불러 내리 오기도~ㅋ
나이가 드니 몸도 노화 현상이 오는지 요새는 송교수도 몸을 마이 사림미다!~ㅎㅎ
소생도 힘이 닿는데 까지 댕기보고 체력이 안되마
과감하게 접고 체력에 맞는 취미 생활로 바꾸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