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
새로운천년의 첫 해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의 간졸곶은 동해안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영일만의 호미곶보다도 1분 빠르게, 강릉시의 정동진보다도 5분이나 더 빨리 해돋이가 시작되는데 그 광경이 장관입니다. 울산지역의 진하해수욕장, 서생포 왜성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간절곶 등대는 울산남부순환도로 입구에서 20여분 거리에 있습니다. 한눈에 시원스레 펼쳐지는 바다를 눈앞에 두고 야트막한 구릉이 펼쳐져 있습니다. 가족 나들이 장소로 언제든 좋은 곳이며 울산지역긔 진하해수욕장, 서생포 왜성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울산남부순환도로 입구에서 20분이면 닿는 지역이지만 아주 멀리 떠나온 듯 시원스런 풍경이 이국적입니다.
여수 향일암
마을에서 향일암을 오르는 산길은 제법 가파른 편인데, 중간쯤에 매표소를 지나 계단길과 평길을 돌아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암자 근처에 이르면 집채만한 거대한 바위 두개 사이로 난 석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곳이 다른 사찰의 불이문에 속하는 곳이니다. 또한 임포마을 입구에는 수령이 5백년이나 된 동백나무가 있고 향일암 뒤 금오산에는 왕관바위, 경전바위, 학사모바위, 부처바위가 있습니다.
남해 수평선의 일출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향일암이라 하였으며, 또한 주위의 바위모앵이 거북의 등처럼 되어 있어 영구암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바닷가에 위치하면서도 염분이 없어 끈적거리지 않아 상쾌한 기분을 느길 수 있고, 행일암 앞 마당에서 아득히 수평선까지 시야에 담는 남해바다의 시원함이 통쾌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향일암에는 7개의 바위동굴 혹은 바위틈이 있는데 그 곳을 모두 통과하면 소원 한가지는 반드시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소원을 빌기 위해 대웅전과 용왕전 사이에 약수터 옆 바위와 관음전 뒷편 큰 바위에 동전을 붙이거나 조그만 거북 모양 조각의 등이나 머리에 동전을 올려놓기도 합니다.
당진 왜목마을
전국에서 일출, 일몰, 월출 광경까지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특색있는 관광명소입니다. 독특한 지형구조이며 해변이 남쪽으로 길게 뻗은 충청남도 서해의 땅끝 마을입니다. 해안이 동쪽을 행해 툭 튀어 나왔으며 바다 너머로 경기도 화성시까지는 육지가 멀고 수평선이 동해안과 같은 방행이어서 일출, 일몰, 월출을 볼 수 있습니다.
왜목마을 석문산 79km의 정상에 오르면, 장고항 용무치~경기도 화정시 국화도를 사이에 두고 시기별로 위치가 바뀌면서 일출과 월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몰은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사이의 비경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왜목마을 일출과 일몰의 장점은 동해의 일출은 장엄하고 화려하다면, 서해 왜목마을 일출은 한순간 바다가 짙은 황토빛으로 바다를 가로지르는 물기둥을 만들면서 소박하면서도 예쁘고 서정적인 일몰은 용광로같이 활활 타오르던 태양이 서서히 빛을 감추고 수평선과 하늘을 동시에 바다 전체를 검불게 물들이며 바닷속 깊이 잠겨버리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지하철 남포동역이나 광복동 극장가에서 건너다보이는 용두산쪽으로 10분정도 걸으면 지방기념물 제25호인 용두산공원이 나옵니다. 용두산은 예로부터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현산이라 불렸습니다. 산의 형태가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오는 용의 머리 부분에 해당한다고 하여 용두산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용두산 공원은 본래 송현산이라는 산 위에 만들어진 것으로 일본인들은 개항 전 이를 중산, 용미산 신사라 붙임으로써 용두산이라는 이름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원 안에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 4.19혁명탑, 국민교육헌장비, 꽃시계, 백산 안희제 선생의 흉상 등이 있으며, 부산시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상 120미터의 부산탑이 있습니다.
해남 땅끝마을
한라산이 보이는 우리나라 최남단, 땅끝마을!
한반도 땅 끝에 위치한 마을인 갈두마을은 사자봉 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인데, 맑은 날이면 한라산도 보인다는 전망대 아래 한참 내려간 곳에 기념비가 있습니다.
갈두라는 지명은 은근산에 칡이 많아 칡머리로 불리던 것이 한자 갈두(葛頭)로 명명된 것입니다.
무안 도리포
무안군과 영광군, 함평군의 경계를 이루는 해제반도 북서쪽 끝 도리포에 있는 유원지입니다. 모래사장이 길고 송림이 우거지며 해변이 넓어 해수욕에 적당합니다.
백사장을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도리포 포구가 나오는데, 바다 쪽으로 길게 나와 있어 일출을 볼 수 있고 포구 반대편 칠산바다 쪽으로는 일몰이 장관을 이루어 일출과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리포도 서해안의 여느 일출명소와 마찬가지로 겨울철에는 함평의 바다쪽에서 해가 뜨고, 여름철에는 영광의 산쪽에서 해가 뜹니다.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꽃지해안공원은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할미, 할아비바위가 있는 안면도 최대의 해변인 꽃지해수욕장에 조성되어 있는 테마공원입니다. 전체 면적이 약 6만평의 규모이며, 사계절 화원을 조성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공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1만평의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피크닉장, 캠프파이어장, 벤치와 평상, 파고라, 쉘터 등의 휴게시설과 농구장, 미니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비치 발리장 등의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음수전 등의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또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으며 꽃동산 및 초화원, 장미원 등의 야외정원도 있어 아름다운 해변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해안공원이자 최상의 휴식 공간입니다.
제주 성산일출봉
해발 182m인 성산 일출봉은 10만년 전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는 드물게 바다 속에서 수증폭발한 화산체입니다.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폭발로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 쌓여 있습니다. 원래는 화산섬이었지만 신양해수욕장 쪽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샇여 육지와 연결이 된 것입니다.
일출봉 정상에는 지름 600m, 바닥면의 높이 해발 90m에 면적이 8만여 평이나 되는 분화구가 자리합니다. 이곳에서 이장호 감독의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의 한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습니다.
농사를 짓기도 했는데 지금은 억새밭을 이루며 우도가 손에 잡힐 듯 보입니다.
옛부터 이곳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은 영주10경(제주의 경승지) 중에서 으뜸이라 하였습니다. 넘실대는 푸른 바다 저편 수평선에서 이글거리며 솟아 오르는 일출은 온 바다를 물들이고 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붙잡아 놓으며 저절로 감탄케 합니다. 지방기념물로 관리하다 2000년 7월 1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입니다
첫댓글 정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