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야 놀자!숫자를 맛보고 즐기고 상상하며 즐기는 30가지 방법!숫자로 계산만 하니? 숫자로 시도 쓰자!숫자와 친해지는 30가지 방법을 알려주는 “숫자 동시 그림책!”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면 수학이라는 과목을 배우게 됩니다. 가장 먼저 사물의 수를 셀 수 있도록 1에서부터 9까지의 수 개념을 배우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숫자는 계산에만 필요할까요? 덧셈과 뺄셈, 곱셈과 나눗셈을 활용한 연산을 배우기 전에 숫자를 갖고 상상하고 재미있게 노는 것이 가능하다면 아이들은 수학이라는 과목을 본격적으로 배우면서 조금 더 친근하게 느끼지 않을까요?스페인 아동청소년도서 최우수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한 스페인의 동시 작가이자 어린이책 작가인 카를로스 레비에호는 어린이들을 위해 숫자와 재미있게 놀고 상상할 수 있는 시 그림책 《숫자의 시》를 썼습니다.일상에서 숫자가 쓰이는 순간은 다양합니다. 계산은 물론이거니와 날짜를 셀 때, 시계를 볼 때, 연도나 나이를 말할 때도 숫자가 쓰이지요. 책 속에는 숫자가 사용되는 다양한 상황이 시의 소재로 사용됩니다. 작가는 익숙한 소재인 숫자를 가지고 능숙한 솜씨로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듭니다. 시란 모름지기 상상력을 펼쳐 내는 데서 완성되는 장르이지 않을까요? 자유로운 숫자 동시를 읽다 보면 시를 쓰는 데도 용기가 생길 것입니다.재미있는 글짓기와 숫자 놀이를 한 번에.상상력으로 만나는 30편의 숫자 동시!이 책의 주인공은 숫자입니다. 숫자를 세는 즐거움을 넘어서 숫자를 가지고 노는 재미를 전해줄 시 그림책이지요. 페이지마다 다른 숫자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데굴데굴 구르는 재주가 있어 마차 바퀴로 취직한 숫자 0부터, 칠판에서 왕이라고 잘난 척하다가 지우개가 지워 버린 숫자 1,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찾기 위해 떠난 세 척의 배에서는 숫자 3이 나옵니다. 개성 넘치는 다섯 개의 손가락으로는 숫자 5의 이야기가, 여섯 면으로 만들어진 주사위로는 숫자 6, 축구를 통해 11이라는 숫자, 25라는 숫자 동시에서는 당연히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나옵니다. 40이라는 숫자로는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성경 속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작가는 노련하게 1에 0이 6개가 붙으면 100만이 되는 이야기도 위트 있는 동시로 풀어냅니다. 수학이 학습이 아닌 진정한 놀이에서 시작할 수 있는 과목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이처럼 책은 숫자로 배우는 동시를 통해 숫자 너머를 상상하게 만듭니다. 숫자의 모양, 성격, 숫자와 관련된 문화. 역사. 옛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동시로 펼쳐집니다. 구스티 작가의 자유로운 콜라주 그림은 자유로운 숫자 여행을 더욱 재미있게 도와줍니다. 시 속에 푹 빠지다 보면 숫자를 넘어선 위트 넘치는 이야기를 보게 될 것입니다. 숫자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 보면 상상력이 커짐은 물론 자연스럽게 수학이라는 과목에도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첫댓글 수학학원하는 친구에게 선물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