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같은 새끼가 북한에서 와 가지고 교수에게 토를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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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의대 3학년 강영철씨(45 탈북자)는 18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서모 교수의 폭행과 관련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감정이 북 받치는 듯 눈물을 흘렸다.ⓒ뉴데일리 |
임시이사가 학교를 장학한 후 '민주대학'이라 자칭하고 나선 상지대에서 탈북 학생의 인권이 처참히 짓밟힌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
평양에서 '동의사(한의사)'였던 탈북자 출신 상지대 학생이 상지대 한의예과 교수에게 폭행을 당해 '흉추 및 요추 압박 골절' 이라는 전치 3개월의 믿기지 않은 진단이 나온 것. 이번 사건은 교수의 학생폭행 문제 뿐만 아니라 인권 유린· 탈북자 비하 문제를 안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해자인 한의과 3학년 강영철(45, 탈북자)씨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교수인 서 모 씨(37)를 만나 서씨가 제출한 중간고사 시험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 북한에서 한의사였던 강씨는 상식 밖의 오류를 찾아내고 이를 서씨에게 지적하고 나선 것. 그러자 서씨는 고압적인 자세로 강씨를 나무란 뒤 폭행을 했다고 한다.
서씨의 폭행은 엽기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충격기를 이용해 협박을 하기도 하고 목을 조르기도 했다는 것. 또한 "거지같은 새끼가 북한에서 와가지고 교수한테 토를 달아" 등 탈북민 비하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3차례에 걸친 폭행으로 전치 3개월의 중상을 입었다. 강씨가 입원했던 경기도 부천 소재 대성병원의 진단서를 보면 문제가 심각해 보였다.'제 8-9흉추 및 제 1-2 요추압박골절 후유증 요추 및 흉추간판탈출증 등'의 진단은 폭행의 강도를 짐작케 한다. 현재 강씨는 원주경찰서에 서씨를 상습폭행· 납치 감금죄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원주경찰서는 진상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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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소재 대성병원은 강영철씨에게 전치 3개월 진단을 내렸다.ⓒ뉴데일리 |
강씨는 18일 뉴라이트강원청년연합 등 8개 시민단체의 도움으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상지대 탈북 학생 인권유린 실태고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년간 피눈물 나는 대학기간을 보냈으며 남은 1년을 어떻게든 채워 졸업하려고 온갖 굴욕과 폭행을 참아왔는데 이 사회에 그토록 적응하려고 애타게 발버둥치는 탈북민을 그토록 잔인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밟아 버리는가"라고 억울함을 성토했다.
상지대 총장, 억울함 호소하러 온 학생 오히려 내쫓아
특히 그는 상지대에 많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강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려 상지대 김성훈 총장을 찾아갔다가 경비에게 쫓겨나는 수모를 당해야만 했다"며 "김 총장은 평소 '학생제일주의'라고 말하고 다녀 존경했는데 미소 짓는 얼굴 뒤의 위선만이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상지대측은 상식 밖으로 오히려 강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한 상태다. 지난 5월 버스를 동원해 서울 원정 시위를 교수들이 벌인 것에 반발했던 학생을 제적처리 한 데 이은 이번 상지대의 처사는 상지대가 과연 진보진영의 대표 대학인지 또 민주대학인지 의구심이 들게 한다.
한편, 이번 사건의 논란은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만 탈북자의 대표 단체인 북한민주화위원회는 황장엽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논의를 거쳐 오는 23일 공식적으로 학교측에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며 강씨의 기자회견을 주최했던 뉴라이트청년연합 뉴라이트학부모연합 등 8개 시민단체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기 때문.
첫댓글 복잡해 지겠네요.
빨갱이 들이 장악한 학교 이니 탈북자란 김정일이 시각 으로 밉게 보여 젔을 것이니 그런 일이 발생 할수 있었다 봅니다, 근혜님이 대통령이 되어 빨갱이 들의 전성 시대가 종말을 맞기를 바랄뿐 입니다,
왜 그러지 사실 이라면 교수가 학생을 마구 두들겨 패도 된다는 것 아냐?! 아이구 무서워~~~~~
상지대 문제는 정말 심각하다.학교전체가 물들었다고 합니다.
폭력은 절대 금합니다 서강대 김교 수사건과 비슷합니다
이런 더러운놈들이 교수라니요?...상지대는 좌파들이 학교를 접수했지요???
사실 진위를 파악해 이슈화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