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대표는 최근 뉴진스가 대학 축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과 관해 “이번에 뉴진스가 대학 축제를 전국으로 돌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이 계획은 사실 오래 전에 제가 세웠던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유는 간단하다. 지방에서도 뉴진스를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우린 아직 콘서트를 할 여건이 안 되니 축제밖에 답이 없는 거다. 대학생들이 주는 대단한 열기가 멤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저희가 내년에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보니 무대에 많이 서는 연습을 해야 했다. 근데 롤라팔루자나 코첼라 같은 무대와 제일 흡사한 게 제가 느끼기엔 대학교다. 대학교에 가면 그 열기가 축제 열기와 되게 비슷하다. 근데 누군가는 ‘돈 벌려고 애들 행사 뛰게 하냐’, ‘돈 벌려고 뺑뺑이 돌리냐’며 오해를 한다. 저는 그런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았다. 팬서비스도 하면서 멤버들 실력도 늘리고 신곡도 홍보하고 일타쌍피의 여러 일들을 하는데 저희의 진심까지 보이려면 기부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3줄요약
1. 전국에 뉴진스 보고싶어하는 분들이 많아 일부러 일정을 많이 잡음.
2. 내년 월드투어 대비 멤버들 콘서트 현장 익숙해지게 하기 위한 연습으로 대학 축제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3. 근데 이걸 모르고 애들 혹사시켜서 돈 빨아먹으려고 그런다 할까봐 전액 기부한다고 못 박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