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전설로 남을 수 있을까요?
당신이 스포츠에서 가장 위대한 도전을 받아드릴 수 있을까요?
위대한 순간들을 매일밤 눈에 새겨두며
눈을 감지 않을 자신이 있나요?
시카고의 팬이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이신발을 신을수 있나요?
익명의 소포들이 프리에이전트 기간동안 왔었는데 알고보니 시카고의 마케팅이었다고 합니다.
다른소포는 7개의 반지 박스를 보내주며 "당신이 이반지통을 채울수 있나요?" 란 문구와 함께 보냈다고 합니다.
또 르브론의 고향 akro 의 지역신문에는 2페이지 짜리 조단의 그림자가 시카고 도시를 덮고있는 광고를 쓰며
"당신이 이 그림자를 걷어낼수 있나요?"란 문구를 실었다고 하네요. 당연히 저위의 신발도 소포로 배달왔구요.
개인적으로 르브론의 그늘이란 말을 NBA커뮤니티에서 수도 없이 들어왔는데 시카고 불스도 그 사실을 잘알고 있었나봅니다.
이렇게 역으로 대담한 광고를 날린 시카고가 대단하단 생각이드네요..
르브론이 안 오더라도 정말 마음에 드네요... 시카고의 마케팅은..
출처 야후: http://sports.yahoo.com/nba/blog/ball_dont_lie/post/Chicago-is-daring-LeBron-James-to-play-for-the-B?urn=nba,253378
첫댓글 발상 자체가....참 소름돋을 만큼 신선하네요....
불스로 와서 조던의 그림자,조던의 흔적을 싹 지워봐라! 위대한 도전을 한번 해봐라!조던따윈 안중에도 없게 만들어봐라! 지금도 성립되고있는 농구=조던이란 인식도 농구=르브론으로 만들어봐라! 역대 최고중의 최고의 선수 역대 최고의 흑인부자 역대 최고의 스포츠맨으로써 자리잡아봐라! 우리 불스는 항상 열려있다!
Cinderella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광고도 없을겁니다. 제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교육학의 관점에서 보면 뉴욕은 extrinsic motivation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시카고는 intrinsic motivation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는듯 보이네요.
extrinsic motivation과 intrinsic motivation 에 대해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킹 제임스/ 외적동기와 내적동기로 해석하면 되는데, 외적동기는 보상에 의해서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고(돈), 내적동기는 진짜 자신이 무언가를 성취해내고자 하는 목표감에 의해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닉스는 많은 돈을 벌수 있게 해주겠다면서 접근중이고, 시카고는 농구 선수로써 최고가 되어보지 않겠냐며 접근중이니 각각 외적동기와 내적동기측면에서 제임스에게 접근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듯 하네요.
물질적욕구와 자아실현의 욕구를 이용한것이군요. 보통 짐승과 사람의 차이가 자아실현의 욕구에 유무를 가지고 나눈다고 배웠는데...
르브론은 짐승이니..
ㅎㅎ 그냥 뉴욕은 돈에 호소하고 시카고는 허영에 호소했다는 의미입니다..ㅎㅎ
캡틴 릭님, 완벽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거 완전 남자의 야망을 제대로 자극하는 글귀로군요.... '-'
조던이 어떤식으로던 불스 경영에 발을 담그고 있었다면 르브론이 더 혹했을까하는~
남자의 승부욕을 자극하는건가요 ㅎㅎ
이야~ 이거 시카고로 안가면.... 은근히... 르브론이 좀 이상하게...되겠네요.. 남자의 자존심과 승부욕 은근히 긁네요...
시카고도 참...처절하네요....
10년넘게 그모양이였는데 처절해야줘 ㅜㅜㅜ
충분히 처절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솔직히 뭐든지 해야될 판인데 ㅎㅎ
처절할 가치가 충분히 있죠 르브론제임스를 영입할수있다면 몬들 못하겠습니까? 르브론제임스입니다~
이 신발을 신을 수 있나요? ㄷㄷㄷ 내가 다 무섭다....;;;
딴건 몰라도 르브론의 시그네쳐 슈즈는....에어조던에 비할바가 절대 안된다는..ㅋㅋㅋㅋ
말 하려는 요지는 잘 알겠다만..최소한 어떤 부분에서 더 좋다는 이유 정도는 언급하셔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르브론 컬렉 하시는 분들도 인정할만한 사실이긴 하지만 최소한 그 분들 생각도 하셔야지요..
"알겠다만.."이란 반말은 또 모죠? 옳지 않아요!
머..르브론 취향이신분들도 있겠지만요~ 일반적인 경우가 그렇다는 거였습니다. 디자인도 줌 제너레이션 이후 이쁘지 않다는게 일반적인 의견들이구요. 그리고 제 말이 왜 르브론을 컬렉하시는 분들을 생각안하고 얘기했다는 건지;; 제 말을 너무 과하게 해석해주지 마시길.
너무 직설적으로 말씀하셔서 팬들이 기분상할 수는 있지만, 뭐 틀린 의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으로 나이키에서 조던 시그니쳐 바로 다음이 언제나 르브론 시그니쳐인데, 사실 엄청난 차이를 보이죠. 예를 들어, 조던 전미판매량 3위, 르브론 30위 뭐 이런 식이죠. 게다가 이번시즌은 코비시그니쳐보다도 못팔았습니다. 제가 본 집계는 <칼라웨이+판매량>만을 집계한 것이라서 전체적으로 얼마나 선전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던시리즈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판매고를 내던 시리즈는 티맥시리즈였는데, 말씀 안드려도 다 아실테니... 제가 자료를 보면서 늘 불만인게, <칼라웨이+판매량>만 나온다는 겁니다.
그러니 전체적으로 해당 모델을 얼마나 팔았는지는 정확하게 집계되기가 힘들더군요. 이번시즌 전미판매량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조던처럼 잘나가는 제품은 조던 1펀드, 조던6, 조던12, 스피자잌, 에어조던뽀스, 조던플라이트45, 등등 여러 모델이 다양한 칼라웨이로 30위권안에 대부분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비는 50등에 하나, 르브론은 53등에 하나 올렸습니다. 제가 본 집계가 르브론 7PS발매전이라서 7PS가 어느정도 선전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단순판매고로 조던을 따라가긴 힘들 것 같습니다. 7PS가 르브론7보다는 평가가 좋았으니 한 30위권정도를 예상하긴 하지만, 조던과의 비교는 사실 넘사벽이라고 보는게 좋을겁니다.
하지만 프레드 더스트님이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르브론의 시그니쳐 슈즈는 현재 나이키가 가지고 있는 스포츠과학이 총 집결된 시리즈라는겁니다. 나이키의 그 어떤 모델보다도 훨씬 많은 공이 들어가는 신발 시리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기"라는 측면은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죠. 한마디로 말해서, 티맥시리즈를 제외하면 조던시리즈에 명함을 내밀 수 있는 시리즈가 하나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티맥시리즈는 물건도 잘 나왔었지만, 당시 티맥의 어마어마한 인기가 더 큰 요소였다라는 것이 중론이죠.
시카코 스케일이 다르네요. 르브론이 선택을 안하면 쫄았네 쪽으로 몰고가는 모습도 보고싶습니다.
부담되라-0-;;
너무 멋집니다. 역시 시카고 불스 !
너무나 멋지고 호승심을 일으키는 도발이네요.
굉장하네요 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