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올들어 가장 추웠다더니
현관문이 꽁꽁 다 언 거 있죠.
추운 날 외출하는 걸 질색하는지라
주말내내 방콕 신세였어요.덕분에 빵도 굽고 엊그제부터 재미들린 초콜릿도 만들었지요.
예전엔 초콜릿 만드는 게 즐거워
겨울을 기다린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공감할 수 없었는데
템퍼링을 거쳐 반짝반짝 빛나는 초콜릿을 보니
'아, 이 맛에 초콜릿을 만드는 구나.'
싶더라고요. ^_^
재료 (15개분)
다크 커버춰 130~140g
1. 물이 든 냄비나 볼에 다크 커버춰가 든 볼을 넣고 약불에서 스패출러로 저어가며 녹여주세요.
(다크 커버춰의 크기가 크면 잘게 썰어주고 다크 커버춰가 든 볼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2. 다크 커버춰의 온도가 42~45도가 될 때까지 녹여주세요.
3. 볼을 냉수에 받쳐서 천천히 섞어가며 온도를 27도까지 내려주세요.
(여름철이나 온도가 따뜻할 때에는 얼음물에 받쳐서 온도를 내려주세요.)
4. 따뜻한 물이 든 볼이나 냄비에 다크 커버춰가 든 볼을 포갠 뒤 다시 중탕해 29~32도까지 올려주세요.
5. 템퍼링을 마친 다크 커버춰는 전체적으로 윤기가 흘러야 해요.
6. 실타래 몰드에 템퍼링한 초콜릿을 붓고 표면을 정리한 뒤 서늘한 곳에서 굳혀주세요.
토요일에 만든 제 생애 첫 템퍼링 초콜릿이에요.
처음 만든 것 치곤 반짝반짝하게 잘 나왔죠?
초콜릿에 재미를 붙였더니 몰드 욕심이 나네요.
사고싶은 몰드가 한 가득.
올 발렌타인 데이땐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_^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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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분홍돌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