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스몰캡 김용호]
신세계I&C(035510.KS): 본업 및 신사업 순항, 투자심리 회복이 중요
■ 성장 궤도 안착 중인 신사업
- 동사는 주차관리시스템 업체 아마노코리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MOU를 체결. 아마노코리아는 업계 1위 업체로 1.5만개소 이상의 주차장을 관리. 동사는 계열사 주차장과 더불어 아마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충전사업의 핵심인 주차 면적을 추가 확보 가능
- 완전 무인화 편의점도 코엑스 스타필드에 2호점 오픈하는 등 순항. 신사업 확장 위해 순현금 678억원, 자사주 697억원을 활용한 M&A 등 공격적인 투자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
■ 디지털 전환 속 순항 중인 본업
-3Q21 매출액 1,326억원(YoY +15.2%), 영업이익 84억원(YoY +16.6%)으로 당사 추정치 부합. IT서비스 YoY +26.7% 증가하며 전사 실적 견인. 이마트, 신세계 등 대내 매출뿐 아니라 대외 매출도 동반 증가한 영향으로 추정
- IT유통 +1.9% 소폭 성장,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재고 부족으로 영향. 3분기 영업이익 QoQ -23.3% 감소, 추석 상여금 반영으로 인건비 증가 영향
■ 다만 자사주 블록딜 가능성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 목표주가 290,000원으로 하향
- 올해 초부터 꾸준한 상승세 지속하던 동사 주가는 9월 중순 반락하며 하락추세 반전. 신사업 기대감 및 밸류에이션 매력 불구, 속락의 요인은 자사주 대량 잔존에 의한 오버행 우려라고 판단
- ‘20년 4월 50만주 자사주 취득 이후 네 번의 블록딜을 통해 총 18만주 장외 매각. 잔여 자사주는 40.5만주로 추가적인 블록딜 예상 가능하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 투자심리 회복 위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고려가 요구됨
- 기존 투자포인트인 1) 본업의 성장 및 이익률 개선, 2) 신사업 기대감 등은 훼손되지 않았음. 따라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오버행 따른 수급 불확실성과 자기주식 가치 하락 등 고려하여 290,000만원으로 하향
- 동사의 22F P/E는 7.8배인 가운데 동종기업 평균치는 19.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음
- 자료링크 : bit.ly/ssginc2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