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워" ; 개봉 예정
# 튜브픽쳐스
감독 - 김수현 / 출연 - 김석훈, 정재영, 예지원, 장선우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 ; 촬영 중
# 튜브픽쳐스
감독 - 이건동 / 출연 - 차태현, 김선아
; 울 튜브픽쳐스 식구들은 모두 대전에서 한창 촬영중이시라죠~
구경가고파라~ 대전 벙개 때릴까나...
(관광 가이드 : 파사모 어린이 눅!, 지렁이, 제로스 등...)
"데우스마키나" ; 촬영 재게 준비 중
# 튜브픽쳐스/뮈토스필름
감독 - 이형하 / 출연 - 권상우, 김정화
; '성냥팔이...'의 여파로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영화...
쉬는 사이 권상우가 '동갑내기..'로 뜨긴 했다지만...
멋진 SF 영화로 거듭나길...
"동정없는 세상" ; 준비 중
# 튜브픽쳐스
감독 - 김종현 / 출연 - ??
; 지난 '파이란' 개봉 2주년 기념 재상영회 준비 때, 필름 받으러 튜브픽쳐스 사무실 갔을 때,
함께했던 파사모 어린이들이 머물렀더 그 방이 "동정없는 세상" 감독님의 작업실이었음... ^^
"미라쥐 맨션의 염탐정" ; 준비 중
# 튜브픽쳐스
감독 - 최민식 / 출연 - ??
"삼수생의 사랑 이야기" ; 시나리오 작업 중
# 튜브픽쳐스
감독 - ? / 출연 - 이효리
"미래소년 정우성" ; 시나리오 작업 중
# 튜브픽쳐스
감독 - ? / 출연 - ??
; 싸이더스HQ 시놉시스 공모전에 응모된 시놉시스 (수상작은 아님)
미래에 사는 정우성이 일이 안 풀려 과거로 돌아온다는 얘기,
아버지인 장혁과 어머니를 만나 벌어지는 황당무계한 사건~ ^^
남자주인공은 파사모의 정우성!! 울 파사모 민을 써야한다고 강력 주장!! ^^;
창립작품 "파이란"에 이어... 2002년 최고흥행작(서울관객기준) "집으로..."~
그리고 앞으로 선보일 튜브픽쳐스의 작품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튜브 픽쳐스의 영화... 튜브표 영화... 좋아요... 기대되요...
DOLBY DIGITAL
p.s
'FILM 2.0'에 실렸던 튜브 픽쳐스(TUBE PICTURES™) 기사...
; 튜브 픽쳐스의 대중엉아가 올렸던 글 다시 퍼담아옴.
Feature
/ 짧지만 굵게 걸어온 충무로의 작은 거인 /
2003 연속 기획 한국의 영화 제작사 제5탄 | 튜브픽쳐스
2003.04.28 / 나지언
2001년 봄 <파이란> 제작, 2002년 봄 <집으로…> 제작, 그리고 2003년 현재로서는 촬영이 중단된 <데우스 마키나> 공동 제작. 현재 <귀여워> 개봉 대기중. 튜브픽쳐스의 과거는 채 100자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모회사 튜브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하고 제작사로서의 암중모색을 꾀하는 튜브픽쳐스의 미래가 아직 몇 자로 쓰여질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겨우 2편의 영화를 개봉했지만 적잖은 흔적을 남긴 튜브픽쳐스의 야심을 엿본다.
튜브픽쳐스에 대한 가장 큰 오해 가운데 하나는 이 회사가 <집으로…>로 어마어마한 액수의 돈을 벌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정향 감독은 얼마를 받고, 할머니는 얼마를 받았더라, 아역 배우 유승호는 얼마를 받았더라 등등. 물론 튜브픽쳐스가 <집으로…>로 얼마를 벌긴 벌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단 한푼도 수중에 들어온 게 없다. 당시 모회사이자 투자사였던 튜브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아직 건네받은 게 없기 때문이다.
최근 튜브픽쳐스의 황우현 대표는 튜브엔터테인먼트 이사직에 사표를 냈다. 이미 지난해 초 튜브엔터테인먼트와의 자회사-모회사 관계에서 완전히 독립한 이상, 그도 더이상 튜브엔터테인먼트에 몸담을 이유가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재 촬영을 거의 완료하고 8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귀여워> 외에도 12월 개봉을 추진중인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 올해 안에 크랭크 인을 준비중인 <동정 없는 세상> 등 벅찬 라인업 속에서 그는 제작에만 몰두하려고 결심한 듯 보인다. 지난 1999년 말부터 2000년 초에 걸쳐 튜브엔터테인먼트의 김승범 대표와 투자 배급사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제작을 해보자고 합의, 자회사 개념으로 튜브픽쳐스를 설립한 이후 2년 만의 일이다.
각자 집으로
최근 충무로에는 흉흉한 소문이 떠돌아다녔다. 자금 부족에 시달리던 영화들이 하나둘씩 픽픽 고꾸라지는 상황 속에서 튜브픽쳐스의 <귀여워>도 촬영이 중단됐다는 것이다. 장선우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김수현 감독이 예산을 초과했나? 그건 아닌 듯했다. 더 무시무시한 소문은 황우현 대표가 모자란 제작비를 대기 위해 집을 저당잡혔다는 것. 황우현 대표는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으레 일어나는 힘든 일이었다"며 자세한 내막을 밝히기를 꺼린다. 황재우 이사는 그 소문은 사실 무근이고, 황우현 대표와 함께 카드 현금 서비스를 한두 달 받은 정도였다고 답한다. 이제 한시름 고비를 넘기긴 했지만 여전히 자금 유통이 원활한 상황은 아니라고, 그는 덧붙인다.
<귀여워>는 튜브엔터테인먼트가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사태 이후 자금 유동성이 가장 최악이었던 시기에 촬영에 들어갔다. 튜브엔터테인먼트에서는 아무리 자회사인 튜브픽쳐스의 작품이었다 해도 모든 걸 신중하게 결정해야 했다. 황재우 이사에 따르면, 튜브픽쳐스와 튜브엔터테인먼트는 제작자와 투자사 관계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본의 논리에 따라 움직였다는 것이다. 물론 튜브픽쳐스는 튜브엔터테인먼트를 투자사로서 항상 고려하고 있고 두 회사가 인맥이나 경험 등을 통해 여러 관계로 얽혀 있긴 하다. 그러나 황재우 이사는 "충무로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튜브픽쳐스는 튜브엔터테인먼트라는 든든한 보험이 있으니까 손쉽게 투자를 받을 수 있겠지'라는 건 사실이 아니다. 그건 아마 다른 투자사나 제작사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한다.
든든한 파트너가 있다는 것은 제작사 입장에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만, 오히려 제작사 색깔을 강하게 내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튜브엔터테인먼트의 간섭이 있었다기보다는 황우현 대표가 튜브엔터테인먼트의 이사직을 겸하면서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2009 로스트 메모리즈>와 같은 영화에 참여했고, 결과적으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은 튜브픽쳐스의 행보에 직·간접적으로 부담이 됐다. 황재우 이사는 그러나 "이제야 비로소 외형적으로나 내부적으로나 제작사의 꼴을 갖추게 됐다"고 다짐하듯 강조한다.
<파이란>을 팔지는 않겠다
황우현 대표는 '진정성'이란 단어를 자주 쓴다. 영화를 논할 때 그는 항상 "그 영화가 진정성이 있다면…"이라는 가정법으로 시작한다. 진정성이 있다면 제작을 결정하고,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으며, 관객들이 인정해준다는 게 그의 원칙이다. 이런 원칙에서 <파이란>과 <집으로…>는 그에게 역설적인 아쉬움을 안겨줬다. <파이란>의 경우 완성도와 대중적인 흡인력이 분명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관객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점. <집으로…>는 많은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데는 성공했지만 개봉 이후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영동군 관광지 개발 관련 소문들 때문에 영화를 사랑했던 관객들과 관계자들에게 유·무형의 상처를 남겼다.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진정성은 훼손하지 말자고 입버릇처럼 다짐했는데 의도와 달리 그런 식으로 문제가 불거져나온 것에 대해 황우현 대표는 씁쓸해 한다. 이런 원칙은 황재우 이사도 마찬가지다. 그는 "자존심일 수도 있겠지만 '<파이란>과 <집으로…>를 만든 회사가 이런 영화를 만들어?'라는 말은 절대 듣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튜브픽쳐스는 황우현, 황재우의 투 톱 시스템을 축으로 움직인다. 광고회사를 거쳐 알앤아이커뮤니케이션즈에서 홍보일을 하고 튜브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 결정 및 제작 총괄을 거친 황우현 대표는 기획과 마케팅, 파이낸싱을 도맡고 있다. 명필름에서 <접속>과 <조용한 가족>을 제작하고, 튜브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 심사와 제작 관리를 해온 황재우 이사는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 황우현 대표가 다소 즉흥적이면서도 과감하다는 점에서 제작에 들어갈 지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이라면,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의 황재우 이사가 그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하는 시스템인 것. 한번 제작을 결정하면 황우현 대표의 몫은 사실상 끝난다. 이후의 모든 과정은 황재우 이사에게 믿고 맡겨진다. 마케팅팀과 제작팀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된다. 의사 결정 과정은 단순하지만 책임은 무한대다. 어느 누구도 성공을 예측하지 못했던 <집으로…>의 신화를 이뤄낸 것도 모두 이런 '자율 결정-무한 책임'의 노하우가 축적돼 있었기에 가능했다.
인정 없는 세상에서 인정받기 위해
황우현 대표와 황재우 이사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다. <귀여워>의 김수현 감독은 황우현 대표와 단편영화 작업도 같이 한 선배고, <동정 없는 세상>의 김종현 감독은 황우현 대표와 대학 동기다. 항간에서는 동국대끼리 다 해먹냐는 비난도 들린다. 그러나 황우현 대표와 황재우 이사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런 비난을 한 귀로 흘린다. 회사 내부에서도 믿음을 가장 큰 가치로 생각하는 황우현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감독들과 작업하며, 그가 가장 잘 아는 감독일수록 그 믿음은 커진다. 튜브픽쳐스의 2004년 라인업 중 <미라쥐 맨션의 염탐정>이라는 영화를 준비하는 최민식 감독도 황대표가 알앤아이커뮤니케이션즈에 몸담았던 시절 예고편을 만들던 재원이었다.
신생 영화사로서 부담되는 경상비의 증가를 떠안으면서도 내부 제작팀을 두는 이유도 바로 사람에 투자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다. 튜브픽쳐스는 <귀여워>와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는 외부 프로듀서의 손에 맡겼지만 앞으로는 철저하게 자체 제작에 신경을 기울일 예정이다.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꿰뚫어 보는 시각과 세미나와 토론을 통해 구성원들끼리 의견을 교환하는 등의 열린 의사 구조는, 그래서 이 회사에는 필수적이다.
8월에 개봉하는 <귀여워> 외에도 올해 추가될 예정인 두 편의 라인업은 튜브픽쳐스의 행보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이건동 감독의 판타지 멜로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는 12월 개봉을 목표로 5월 크랭크 인을 준비하고 있다. 김종현 감독의 코믹 멜로 <동정 없는 세상>도 올해 안에 크랭크 인에 들어가기 위해 막바지 시나리오 작업에 한창이다. 한국판 <쉘로우 그레이브>를 꿈꾸는, 최민식 감독의 코믹 잔혹극 <미라쥐 맨션의 염탐정>은 내년 튜브픽쳐스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작품. 이 밖에도 튜브픽쳐스는 <2009 로스트 메모리즈>와 <집으로…>에서 함께 작업했던 이시명 감독과 이정향 감독의 차기작을 준비중이다.
황우현 대표는 싸이더스의 차승재 대표와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지만 <정글쥬스> <로드무비> <지구를 지켜라!>와 같은 일련의 영화들에서 보인 차대표의 용기와 안목에 존경을 표했다. 튜브픽쳐스는 싸이더스 못지않게 재기 넘치고 웰메이드한 '튜브표' 영화들을 생산하기 위해 이제 막 바쁜 발걸음을 시작했다.
첫댓글 오류는 대중엉아가 수정해주세요~ ^^
몇가지 있슴. 데우스마키나 감독 : 이현하 데우스마키나는 튜브픽쳐스(주)와 뮈토스공동 제작에서 뮈토스필름 단독 제작으로 됨.
전지현 따라잡기.. 시나리오가 있는 줄도 모르고 똑같은 제목으로 썼었는데.. 내용은 좀 다르지만..ㅋㅋ 튜브가 하게 됐군요.. 카메오로 전지현 나오면 더 재밌겠다..^^
2001년 4월 28일 <파이란> 2002년 4월 05일 <집으로...> 2003년 8월 22일 <귀여워> 2003년 12월 ♨해피에로크리스마스♨ : MERRY CHRIST-MAS !!! 2004년 <동정없는 세상>
근데...민식아찌가 드뎌 감독으로 데뷔합니까...?? ㅋㅋㅋ~ ^^;;
배우 최민식이 아니랍니다.
네넵~ ^^;; 농담이였어요...그나저나 대중오빠 지금 괘안으신지...?? ^^;;
죽갔슴 -.- 피곤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