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출장차 포항에 내려와서 어제 저녁에 같이 간 대게, 고래 집입니다.
죽도 어시장 삼거리(남빈동 가구길 제일 끝쪽에 있습니다.)
포항대게고래 246-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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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새로 오픈해서 깨끗한 편입니다.
1층에는 주방, 홀이 있고,
전 2층 방에서 먹었습니다. 2층에는 방 3개정도에 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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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많습니다.
타베모노님 회도 한다고 하네요(여름철에는 국산 대게가 없고, 또 구색도 맞춰야 한답니다.)
이전에 이집에서 고래수육이랑 생대구탕만 먹어 봤습니다.
마침 아침에 고래가 들어와서 생고기가 있다고 고래전골을 권하더군요.
그래서 고래수육(大), 고래전골(中) 두 메뉴를 시켰습니다.(남자 세명, 중간에 사장님 잠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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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고래수육( 大, 40,000)입니다. 구룡포돌문식당처럼 나옵니다. 좀 빠진 부위가 있습니다.
저도 정확히 부위를 다 알지 못해서 정확한 어떤 부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터벅한 속살부위 한점을 담백한 껍질부위 한점에 얹어서 사진 왼쪽 제일 위에 있는 젓갈소스에 먹습니다. 소금에도..
중간에 있는 양념소스보단 젓갈소스가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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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을 틈을 안 주고 벌써 몇점 먹어 버렸네요.
제일 바깥쪽에 있는 부위(껍질부위(?))에 검은색은 고래핏물이 제대로 안 빠져서 그렇다네요.
맛은 흰색 부위와 차이는 없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준수합니다. 냄새도 안나고. 제가 다녀본 다른집들에 비해 빠지지 않습니다.
친구 한명은 업무적으로 술 마실때 몇번 왔다고 하더군요.(비싼거 개인적으로 먹으면 부담되죠)
마침 어제 아침에 고래가 잡혀서 어제 들어온 생고기입니다.(서비스입니다-사장님과 아는 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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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소스에 찍어서 먹습니다.
터미널쪽에 송학구이에서 먹던 소고기 뭉테기(?) 의 느낌입니다.
비린맛은 전혀 없습니다. 소고기 맛이랑 비슷하지만, 오묘한 맛이 납니다.
좀 크게 썰어서 나왔습니다. 제가 좀 많이 먹었습니다. 몇점 안 됐지만.
평상시에는 맛보기 힘든 고기일 겁니다.
다음에 나온게 고래전골(中, 20,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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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기가 많이 안 보입니다. 뭐 그날 들어온 생고기라 고기 양은 크게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저기 보이는 콩나물과 김치가 문제입니다.
고래전골은 먹어본적이 두세번 밖에 없어서 정확한 맛은 모르겠지만. 어제 먹은 저 전골은 김치찌게에 돼지고기 대신 고래고기를 넣었다는 것 말고는 특색이 없었습니다.
친구들도 그냥 김치찌게에 콩나물 넣은거 같다는 의견이었고요.
사장님께 맛이 좀 그렇다고 하니깐 다른 집 가서 먹어보고 공부 좀 하겠다고 하네요.
얼마전 친구집에서 먹었던 전골(무우, 파 넣고 소고기 국밥처럼 끓였는데, 국물은 좀 적었던)은 정말 환상적이었던 기억이 있었던 터라..
일단 아쉬움은 뒤로하고.. 전골이랑 같이 먹었던 게장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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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장이랑, 대게살입니다. 경매해서 들어온것중에 상품가치(?) 없는 대게 서비스로 먹고 남은 겁니다.
밥 넣고 비벼서 전골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좀 많이 먹었습니다. 물론 술도..
밑에 딸기솜사탕님께서 대게집 추천 부탁하셨는데, 상품으로 파는 대게를 먹은게 아니라서(그렇다고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다리가 없고 그래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 주로 치수(등뚜껑 9cm(?))를 주로 사서 집에서 먹는 편이라..
어제 오래만에 만난 친구들이랑 즐겁게 술한잔 하고 왔습니다.
또 가끔 가야 될거 같네요. 고래수육이 땡길때.. 전체적으로 단가가 비싸서 부담은 되지만
첫댓글 좋은사진 글...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입니다. ^^
우와~~~~~~~정말 먹고싶어 지는군요~오늘 회사 회식장소로 콜입니다~ 좋은 후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