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9 (월) 송곡여자고등학교 열린 도서관 실습 1일차
문헌정보과 학생에서 새로운 이름이 더 붙었다.
송곡여자고등학교 실습 선생님으로 말이다.
29일은 처음으로 실전처럼 보내는 실습 1일차였다.
가는 길이 너무 떨리고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었지만,
송곡여자여자고등학교 입구에 들어서서 가득한 능소화를 보자마자 떨림이 조금 가라앉았다. 이렇게 입구부터 예쁜 학교의 도서관에서 실습생으로서 일을 한다니, 기대감이 가장 커졌기 때문이었다.
송곡여자고등학교 열린 도서관은 2.5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중간층의 위치가 어디인지 헷갈려서 살짝 헤맸었다. 송곡여고의 도서관은 계단과 계단 사이에 자리 잡고 있었다.
송곡여자고등학교는 입구부터 다양한 큐레이션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인상 깊었다.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마다, 도서관 층을 스칠 때마다 책 정보를 자주 접하게 되면 책에 대한 관심도 생겨서 대출도 많이 늘어날 것 같다는 감상이 들었다.
그리고 사서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서 도서관을 여는 법, 여름철 에어컨 위치 등등... 오픈을 준비하며 도서관을 둘러봤다. 쉴 곳도 있고, 악기가 있는 곳도 있고... 편한 곳이 많아서 이 도서관에 오래도록 머물고 싶어졌다.
그 후에 사서 선생님과의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 사랑의 도서관이라는 책을 읽었으며, 책에 대한 줄거리를 간단히 기록해두었다. 이 책에 등장하시는 선생님도 이제 막 도서관에 처음 온 장면으로부터 시작하셔서 읽는 내내 공감이 됐다. 책을 다 보고나니 사서 실습생로서 어떻게 학생들을 마주할지에 대한 마음가짐이 잡혔던 것 같다.
책을 다 읽은 뒤에는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처리하는 프로그램을 다루는 법을 배웠다. 실제로 직접 프로그램을 다뤄보니 헷갈리는 것도 많고 어렵긴 했지만 차차 익숙해질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의 실습이 더더 기대되기 시작했다.
실습기간 중에 있을 상호대차 이용자 교육을 준비하며, 중랑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사용하여 상호대차를 직접 이용해보고 프로그램과 진행 방법 등을 익혔다. 그리고 도서관에 상호대차 요청이 들어왔을 때 어떤 식으로 처리하면 되는지에 대한 프로그램 조작 방법도 익혔다.
첫날의 마지막으로는 분류표를 보고 000부터 200 초반까지, 서가로 가서 꽂혀있지 않은 번호는 몇번인지 체크하고, 잘못 표기된 청구기호가 있는지 또 복본기호가 일부만 있는 도서나 일부가 없는 권차기호를 체크를 했다. 또 순서가 잘못 꽂혀있는 책들도 제자리로 돌려주면서 첫날을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