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마령분맥과 능암덕산 산행기
2012년 09월02일~04일 2박3일 동행인: 옥지갑, 죽천 2명, 날씨: 맑다가 소나기가 옴. 도상거리: 23km산행. 소요시간: 11시간06분.
1구간: 비행기재~백운산~거북이마을. 날씨: 맑음. 도상거리: 16km. 특히, 릿치구간이 한 두군데 있다. 가정나룻터에서 배타고 건너가 "배 건너는 집"(권순화: 011-9767-8815, 010-9047-5353)에서 민박(5만원), 토종닭(5만원),아침식사(6천원)
09월02일(일요일)오후 15시25분 동서울에서 평창가는 버스(14200원)를 타고 장평,대화를 경유하는 시외버스를 타고 평창터미널에 17시55분에 도착했다. 로얄모텔(35000원)에 여장을 풀고 만나식당에서 영양탕(15000원)으로 이스리와 저녁식사를 했다.
09월03일(월요일) 여관 앞 동일식당에서 오전 05시30분 아침식사를하고 06시30분 미탄행 관내버스(1400원)타고, 06시45분 미탄에서 택시로(8500원) 비행기재 터널에 06시57분쯤 내렸다. 07시00분에 산행을 시작했다.
07시34분에 623봉 임도길(미탄2 SK 기지국, 산불감시초소)도착했다. 임도길을 버리고 능선을 따라가니 08시18분 622봉 동무지 내려가는 등로와 목장(소)이 있는것 같다. 09시11분 872수청산 삼각점(정선453-2004재설) 봉이다. 09시29분 836봉 헬기장이다.
11시26분 961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청리전경과 가야할 962.0봉이 잘 조망된다. 11시33분 963돌도끼산(지애바위) 암릉을 직등하는 바람에 절개지 암벽 길을 되돌아 나와 좌측으로 우회해 바위길을 식은 땀을 흘리며 내려왔다. 바로 이곳이 만지산가는 갈림봉이다.
12시25분 959봉에서 바라본 862봉, 가수리 859.5봉, 988.5봉, 755.1봉,고제벌 동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12시56분 962.0봉(훼손된 삼각점)에 다녀온다. 이 능선으로 내려가면 마하교까지 가는 능선이다. 갈림길에서 점심을 먹고 13시41분에 다시 산행을 시작했다.
14시28분 751봉 안부(문희마을 3km, 정상0.9km 표지판)이다. 15시12분 882.5백운산 정상석(정선455-2004복구)과 3개의 돌탑이 세워있다. 이곳에서 본 755.1봉, 564봉, 859.5봉, 988.5봉, 1028닭이봉,687신병산,425봉 고성리산성 능선이 동강 주변에 펼쳐있다.
15시40분 759봉 전망대 동강 물줄기와 제장마을, 고성리산성, 신병산이 보인다. 16시40분 460봉 안부(정상2.2km, 문희마을1.4km, 제장1.2km, 칠족령0.2km)가 있다. 16시56분 523칠목령(제장1.0km 문희마을1.6km 정상2.3km 칠목령 전망대1km)표지판이 있다.
17시02분 470봉 칠목령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세마을과 신병산, 소사마을,연포마을이 동강 물 줄기를 따라 이어진다. 17시16분 349봉(거북이마을, 하늘벽유리다리 5분소요)그리고 17시31분 399봉 하늘벽 유리다리에 왔다. 409봉에서 거북이마을로 하산길이 잘 정비되어있다. 18시04분 가정마을 가는나룻터에 도착했다.
줄을 잡고 건너는 나룻배다. 민박집은 깔끔하게 정돈된 능암덕산의 산세에 잘 어울리는 농촌풍경이다. 주인부부도 수수한 시골사람의 정겨움이 느껴진다. 이곳은 스마트폰이 터지지 않는 다는 불편함이 있다. 하루밤의 잠자리는 달콤한 휴식이었다.
2구간: 가정마을~능암덕산~신병산~고고산~미구마을. 날씨: 맑다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림. 도상거리:17km. 소요시간: 11시49분. 특히, 릿치구간이 세 네군데 도사리고 있다.
09월04일(화요일) 오전05시20분에 기상해 06시에 아침식사(주인아줌마가 간식으로 찐 유정란 10개를 챙겨줌)를 하고 06시30분 산행을 시작했다. 급경사 된비알 오름능선을 치고 459봉 안부에 도착하니 07시37분이다. 08시15분 517능암덕산을 왕복하고 왔다. 517봉은 아무 조망도 없고 김유항씨의 리플 만 한개 매 달려있다.
09시33분 765봉(459봉 안부에서 등로가 희미하고 계속 된비알 능선이 이어지고 멧돼지 잠자리 흔적 만 종종 눈에 띈다.)부터 조금 등로가 뚜렸하다. 09시39분 782봉 가정마을 갈림길이다. 10시01분 815봉 실질적인 능암덕산이다. 엽굴운마을 가는 등로가 나온다. 10시16분 813봉(정선314-2004재설)삼각점이 있다.이 곳도 돌맹이에 능암덕산 표시가 되어있다. 내미리마을 가는 등로가 뚜렷해 떼배가는 방향쪽 길이 안 보여 독도에 주의해야 한다.
10시23분 713봉 떼배(논들-가정마을)안부이다. 11시41분 팔운재 안부가 나온다. 14시20분 826봉 신병산 갈림봉이다. 특히,팔운재부터 826봉까지 암릉구간(세미클라이밍)에 주의를 해야한다. 16시07분 687신병산 왕복 1시간47분 걸렸다(조망이없다. 왕복 1시간정도면 가능). 16시39분 831봉 전망대 죽렴분맥 능선과 고고산,935봉 능선 조망된다. 17시20분 854고고산에 도착하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17시36분 798봉 미구마을 갈림봉이다. 18시24분 소나기가 줄기차게 내리는 가운데 미구마을 포장도로에서 택시를 불렸다.
18시20분 택시(15000원)로 영월 터미널에 도착. 19시40분 동서울버스 예매하고 영월시장에서 서부순대국(033-373-8391)집에서 이스리에 순대국을 먹고 서울로 09시55분에 올라왔다.
성마령분맥(비행기재-거북이마을)-1.gtm

평창터미널 시간표

왼쪽으로 등로가 있다.

623봉 임도길 산불감시초소와 SK 미탄 통신기지국


872수청산 삼각점(정선453-2004재설)

836봉 헬기장

961봉에서 본 상수청과 870봉 780봉 능선

가야할 962봉과 882.5백운산 능선 조망

가야할 백운산 능선 조망

963돌도끼산(지애바위) 암릉을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 와야한다.


공격하는 독사새끼

가수리방향 동강과 859.5봉, 988.5봉 닭이봉 능선 조망

지나온 963돌도끼산 조망

564봉 능선과 1028닭이봉 1058곰봉 능선 조망

가야할 백운산 조망

닭이봉과 곰봉 능선 조망

751봉

동강과 닭이봉,988.5봉,859.5봉 가수리쪽 능선 조망

백운산에서 본 곰봉 조망

백운산에서 본 687신병산과 854고고산, 916완택산 그리고 동강 조망

신병산과 고고산 완택산 조망

백운산 정상 전경

나래소와 제강마을 조망

동강과 덕천리 조망

지나온 백운산 조망

동강과 425고성리산성과 신병산 조망

684봉과 가야할 칠목령 조망

684봉과 527봉 연포가는 칼날 능선 조망

460봉 표지판

바세마을과 소사마을 527봉 전경

동강과 신병산 고고산 조망

칠목령 전망대에서 본 소사마을 전경

동강과 신병산 전경


하늘벽유리다리 전경


동강 안내도

가정마을

가정나룻터

배 건너는 민박 집 주인 부부

민박집 아침 준비

517능암덕산가는 곳에 덫

815능암덕산 조망

813능암덕산 헬기장


803봉과 854 고고산 조망

죽렴분맥 능선 조망

영월시장내 서부순대국 집이 유명하다.
첫댓글 저쪽도 여름에는 덤불이 심하던데...두분이 재미있게 다니시는구만.
나두 갈려구 눈치만 보고 있는곳인데
잘 봤심다...어제 기차에서 얼뜻보니 박성태씨도 같은 칸에 탄듯 어느분하고 같이 오시던데


2주전에 요 부근 갔다가 패퇴하구 왔습니다
낼 모레 비와두 가려구 칼갈구 있는데 귀한 산행기 잘 봤습니다 ^^
능암덕산에서 고고산쪽으로가 깐깐하다메요?
전에 구달님이 혼난 곳 아닌가 칼바우님이 잘알텐데.. ㅎㅎ
특별히 깐깐한곳은 없습니다.
"팔운치"이후 고고산주릉으로의 꾸준한 오르막이 있기는하지만~~~^^
3곳 정도 세미클라이밍(릿치)이 있어 조금은 조심해야 합니다. 517능암덕산에서 815능암덕산쪽 능선 독도에 주의그리고 멧 돼지새끼들 잠자리가 상당히 많이 눈에 띄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