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명곡마을 명곡농원네 물앵두(양벚나무 버찌?)...
***2023년 5월 14일 일요일 맑음***
초등친구들과 양산 명곡동 명곡농원으로 점심 나들이를 갔습니다.
11시 도시철도1호선 노포역에서 만난 우리는 농원에서 제공하는 승합차를 타고 명곡마을로 점~프...!
차에서 내리자 빨간 물앵두(양벚나무 열매)가 우리를 반깁니다. 가지를 잡아당겨 앵두를 한 움쿰 우물우물....!!
어제 내린 비 때문에 흠이 생긴 치들이 꽤 많았지만, 상큼 달콤한 물앵두가 타임머신인양 우릴 코흘리개 개구쟁이로 만듭니다.
한동안 원숭이 흉내를 즐긴 후, 오리불고기로 점심을 반만? 먹었습니다.
이어서 농촌체험..., 분홍 아까시나무 꽃그늘에서 쑥과 머위랑 돌나물을 뜯고 소 먹이도 주고, 체력단련으로 수족구도 한판...!!!
그리고 2차 점심으로 오리백숙과 찰밥을 배부르게 냠냠냠..., 후식은 달콤한 수박!
오늘따라 시간이 달음박질을 하는 것 같습니다. ㅎ 나들이 마무리는 노래 자랑......?
귀갓길에 범어사에 들러 연등을 구경한 우리는 연산동에서 돼지국밥으로 저녁까지 챙겨 먹고 6월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넉넉한 울 친구들의 마음 씀씀이...!
"친구님네들 감사.., 늘 건강하고 복 듬뿍 받으소서!"
- 물앵두(양벚나무 버찌?)...
-건강한? 점심...
-분홍 아까시꽃...
-초피(제피)나무...
- 달콤하고 넉넉한 후식...
- 식후 여흥...
- 물앵두랑 작별 인사를 하고, 해님은 서산으로 우리는 부산으로...
-저녁나절? 범어사 연등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