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6/20 Bloomberg>
1) 英 길트채 2년물 5%
영국의 2년 만기 국채 금리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처음으로 5% 돌파를 시도.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영란은행(BOE) 정책 결정을 앞두고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공격적인 통화 긴축의 행진이 연장될 수 있다는 우려 고조. 머니마켓은 BOE 정책 금리가 연말까지 5.75%로 오른 뒤 내년 초 최종금리 6%로 갈 확률을 반반 정도로 가격에 반영 중. 길트채가 올해 주요국 국채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년물 금리는 140bp 넘게 뛰어 심지어 작년 후반 리즈 트러스 전 영국총리가 무리한 감세 정책 후폭풍에 시장 신뢰를 잃었던 당시의 고점마저 돌파
2) 미-중 진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간 관계를 진정시키는데 보다 긍정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양측이 일부 이슈에 대해 진전을 이루고 합의를 한 점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언급. 블링컨은 시진핑에게 안정적 관계는 세계의 이해관계에 부합된다며, 중국 고위급 관료들과의 대화가 “진솔하고 생산적”이었다고 언급. 시진핑과 블링컨의 회동이 성사되면서 시진핑과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연내 만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올해초 정찰위성 논란에 악화일로를 걷던 미-중간 갈등이 화해 국면으로 전환될 지 주목
3) 증시 랠리 압박 리스크
JP모간은 성장주 상승세가 주춤하고 경기순환주로의 로테이션이 이어지지 않을 경우 증시 랠리가 하반기에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 아직은 가치주 대비 성장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경기방어주가 보다 매력적인 위험-보상을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섹터를 추천. 성장주와 테크주가 채권 금리 및 역사적 주가수익비율 수준과 비교할 때 과매도 상태라 상단이 막혀 있다고 진단. Mislav Matejka 등은 최근 미국 증시 랠리가 여전히 인공지능(AI) 관련 일부 종목에 쏠려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는 “대개 건강치 못한” 현상이라고 지적
4) 유럽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유럽 규제당국은 스트레스 테스트의 예비 관문을 통과한 은행들에게 7월 말까지 완료될 최종 결과가 보다 엄격할 수 있다고 경고. 많은 은행들은 규제 당국이 더욱 까다로운 평가를 통해 업계에 압력을 가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일부 소식통이 전언.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는 은행들의 충격 대응 능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자본 요구조건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 은행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도 적극적인 주주 배당금 정책을 정당화 할 수 있음
5) 중국 부양책 실망
중국이 지난주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투자자들은 국무원이 새로운 경제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국무원은 단지 “시의적절하게” 채택될 새로운 조치들을 검토 중이라고만 말해 실망을 안겼음. 국무원을 이끄는 리창 중국 총리가 부양책 발표가 임박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았음. 일부 정부 관련 이코노미스트들은 신속한 정책 지원을 촉구하고 있음. 중국 공산당 경제정책실 출신인 Yin Yanlin은 “필요한 분야에 보다 강력한 정책을 추가하는데 주저해서는 안된다”며, 정책을 보다 발빠르게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 골드만삭스는 지속적인 역풍과 제약적인 정책 대응을 이유로 중국의 올해와 내년 GDP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자료: Bloomberg News)
첫댓글 영국채가 1년물이 5,14%로 5%가 넘어가면서 작년 가을과 같은 위험 구간에 진입했고
10년물도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유로존도 독일이 2분기 연속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이태리 국채 10년물이 4,13%로 각국이 국채 하락에 속수무책이라고.
기껏 중국 목조르기 하다가 부양책에 실망한다는 것이 더 웃긴다.
1조 달러 채권 발행하면 5~6천억 달러 쯤은 사줘야 실망을 안할텐데, 많이 아쉽긴 하겠다.
이넘 저넘 번갈아가며 문지방 닳토록 방문하며 어르고 달래도 보고
환율로 쪼여도 보는데 과연 진핑이가 넘어갈까?
미국 애들 참 웃긴다.
미태평양 사령관은 일본 소유 태평양 섬 전체에 대만과 중국에 있을 무력 전에
만반에 대비 태세를 했다고 하면서
진핑이는 쳐다보지도 않는데 백악관에서는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다니.
삭제된 댓글 입니다.
조매 힘든 것이 아니라 부동산이 주저앉으면서 아주 많이 힘들다는,
근데 누가 더 급한가는 누가 누굴 찾아다니는 가가 더 정확하게 말해주는 것 같은데
중국 지방 정부 부채와 1억개가 넘는 빈 아파트와 그림자 금융이 일년 이년 된 일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