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저 근막은 종골에서 시작하여 발다닥 앞쪽으로 5개의 분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부에 부착되는 강인하고 두꺼운 섬유띠로 발의 아치(arch)를 유지하고
족저 근막염은 뒤꿈치의 통증을 일으키는 흔한 질환으로 임상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게 되는 족부 변병 중 하나 입니다
평균 발생 연령은 45세 정도이며, 여자에게 2배정도 더 발생 합니다
장시간 오래 서 있었다거나 운동을 과도하게 해서 발에 스트레스가 증가 했거나
최근 몸무게가 증가한 병력을 갖고 있거나 오목발이나 평발이 있으면 더 쉽게 발병합니다.
~~~~~~~~~~~~~~~~~~~~~~~~~~~~~~~~~~~~~~~~~~~~~~~~~~~~~~~~~~~~~~
몇 년전,
앉았다 일어서 첫 발을 디딜 때 발뒤굼치에 악~ 소리나게 통증이 있더라구요
다른이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저는 걸어다닐 때 아픈 것이 아니라
앉았다 일어날 때 심한 통증이 오고 절뚝 거리며 조금 걸으면 언제 그렜냐 싶게 멀쩡 하고는 했어요
그래서 병원을 빨리 안 갔는데 통증 발생 빈도가 점점 잦아져서 집근처 정형외과 갔더니
족저 근막염이라 했어요
병원에서는 염증치료 약과 함께 신발에 보조기를 대고 신을 것
집안에서도 쿠션이 있는 폭신한 신발을 신을 것
또 발을 앞으로 쭉 뻗고 발끝을 내 몸쪽으로 당기는 운동을 할 것
을 처방 받았어요
외출시에 신는 신발 뒤꿈치쪽에 대는 말랑한 실리콘으로 된 것
일상 외출시에 신는 신발이나 등산화, 모든 신발에 대고 신고 다녔구요
집 근처 의료기 판매점에서 2만원 남짓 주고 샀던 것 같아요
이것을 대고 다니며 운동이나 등산 같은 것 줄이지 않았고
계속 발병 전과 같이 움직였어요
집안에서 실내화로 신었던 바닥이 폭신한 슬리퍼
신발에 쿠션이 있는 것은 운동화, 워킹화 종류인데
그런 신빌을 집안에서 신는게 불편 할 것 같아 찾아 다니다
재래시장 신발가계에서 이런 슬리퍼를 샀어요
이게 재생 고무로 만들어서 가격이 2~3천원밖에 안하는데
바닥이 말랑하니 탄력이 좋습니다
바닥 뒤꿈치 높이가 2센티 정도 되는데 늘 신어도 찌그들지도 않아요
아래에 있는 실내화 종류는
바닥 쿠션이 폭신하지도 않고 또 쉬 주저 않더라구요
그 다음이 요런 발 운동,
다리를 앞으로 쭉 뻗고 발끝을 내 몸쪽으로 당기면
뒷종아리 부분이 발뒤꿈치에서 엉덩이 부분까지 땡기는 느낌이 옵니다
이건 아무데서나 할 수 있어요
의자에 앉아서도 하고, 잘려고 자리에 누워서도 하구요
이게 의외로 발에 피로도 풀어 주고 무릎 관절염에도 좋아요
앉아 있을때는 늘 발을 당겨 주었는데
많이 당겨지게 할려면 사진처럼 끈을 대고 당기면 더 편하고 한참을 할 수 있고 좋더라구요
약은 그리 오래 먹지 않았고 이런 것을 계속 했는데
오래 되지 않아서 나았고 아직 재발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위에 동작과 반대로
발끝을 바깥쪽으로 숙여 주는 것인데요
이렇게 하면 장단지 윗쪽이 당기고 시원해 집니다
이 것은 족저 근막염 치료와는 상관 없는 것인데
무릎 관절염으로 무릎이 붓고 다리가 쭉 펴지지도 않고 할 때
동네 병원에선 약을 주고 물리치료 하고 했는데
종합병원에 갔더니 약은 진통제일 뿐이라고 하나도 안주고
이런 운동만 하라더라구요
관절염에 먹는 약은 모두 진통제라고 하더라구요
위에 있는, 앞으로 당기기와 ,,뒤로 당기기를 반복해서 하래요
이렇게 하면 아마도 무릎 연골을 싸고 있는 근육이 튼튼해 지지 싶어요
이걸 번갈아서 하면 다리에 피로가 풀리고 장단지 근육도 풀리고 시원해 져요
무릎 관절염도 어느새 나았는지 모르게 나았고
붓기도 빠지고 다리도 펴 지더라구요
지금도 이 운동은 계속 하고 있구요
그 후로 무릎이 붓는 염증은 아직 재발 없습니다
병증이 생기면 처음에는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게 우선이구요
그 다음엔 이런 치료법이 있다는 것도 기억해 주세요~
첫댓글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먼저 병의 정확한 진단이겠지요.
아무래도 족저 근막염은 아닌 거 같아요
에~
아유~~친절도 하셔라~~
너무 고마우신 분이네요~
별말씀을요
여기 계신 분 들 모두 그러시던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