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앗;
딴 생각말고 얼른 수업이나 하러 가자-
7반이....7반..이-_-...
"안녕하세요!!!"
"ㅇ_ㅇ!! 어..어...."
"혹시, 세희선생님이세요?"
"어..맞는데.."
"안녕하세요!! 저는 2학년 6반 천태수입니다-0-!"
"그래..태수..얼른 수업하러 가야지^-^?"
"그럼 안녕히 계세요!!!!"
6반으로 쏙 들어가는 태수.
원래는 안녕히가세요 아닌가-0-?
"안녕^ㅇ^!!"
"-_-...안..녕하세요..."
"오오! 영어선생 죽이는데~"
"완전 물이 확 달라지잖아!!!!"
-_-;
턱 괴고 앉아있는 여자애들에 비해 신선한[?] 반응을 보이는 남자애들.
그리고 그 사이엔 낯익은 한 사람이 있었다-_-..
김선우..
"김..선우?"
"왔냐."
"니..니가 왜.."
김선우.
김진우 썩을도련님의 동생이다-_-
얘가 학교를 다녔었나?
"참내-_-
내가 학교오는게 잘못됬냐?"
매우 네가지가 없는 김선우의 말에 나는 아까 세현이에게 했던 것 처럼
말을 간단히 없애주기로 했다-_-b
***
"너희는 그래도 좀 낫구나..
장모음이라니.."
장모음...
사실 단모음보다 어렵긴 하다만,
이것 역시 초등학교과정에서 띄었어야 할 과정이 아닌가-_-
이 학교는 왜 파닉스밖에 안한데?
"그럼 오늘은....뭐야..첫장?"
"얘네가 좀 무식해-_-
니가 이해해라."
"쉤뜨-_-!
무식하다니!! 난 알파벳도 다 알아!!"
"김선우, 섭섭하게 그러기냐-0-!
난 단모음 에이도 다 안다고!!!"
참...걱정되었다-_-...
***
4반, 7반수업에 이어 10반, 14반까지 모두 마치고 나니
금세 점심시간이 되어있었다.
도데체 이젠 어딜로 가야하는지가 문제란 말이지-_-..
((:교무실:))
"어머!
진선생님 교실 안가시구.."
"네?"
"점심식사는 교실 가시면 되요^-^
3학년 8반이시죠?
계단 올라가셔서 오른쪽으로 쭉 가면 되는데,
저랑은 반대쪽이거든요^ㅇ^.."
그 무시무시한 석고상을 들고가던 순진해보이는 선생님이다.
이렇게 술술 대답해주다니..
우리반에 가서 학교구경이나 시켜달라고 해볼까-_-?
아, 우리반 애들이 착하다면 말이지..
"네...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그럼 좋은시간되세요^-^!!"
((:3-8:))
"하아..하아.."
시끌벅적 우리반-_-
내가 온다는건 알고 있는건가?
"야야! 잡어!!!!"
창문이 너무 높아서 보이지는 않는 다만..
여자애들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김사장이 또 사기를...
하아아아ㅠ_ㅠ..
"우아아아악!!!
야야!!....누구-_-?"
그리고 조용해진 교실..
아무도 밥을 먹고 있지는 않았다-_-
그 가운데 썩을도련님은 빵을 물고 있었지만.
"전...학생?"
"씹창새끼야-_-
전학생인데 사복입고오냐?!"
"그럴수도 있지!!!!"
"이..있지...그게.."
"세희?"
썩을도련님이었다-_-
"세..희?-0-
열아홉담임말이야?"
☆GAME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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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우리집 하녀는 우리 담임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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