棄食就印기식취인???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 辛癸丁 / 乙丙甲己 - 29세 乾命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 --- 未亥丑 / 未子戌酉 96 86 76 66 56 46 36 26 16 06 --- 運歲年 / 시 일 월 년 29세 丁丑년 살인하고 32세 庚辰년 체포되어 33세 辛巳년 사형집행을 받고 사망하였다. - 역학도서관 - ----------- 1. 월지 식신격의 용신법은 세 가지이다. 1) 용재 - 1순위 용신법 2) 용살 - 2순위 용신법 3) 용식 - 3순위 용신법 2. 위 명조는 재성도 칠살도 투간하지 않았으니 그냥 식신격이다. 지지의 酉金을 중시하면 식신용재격이 되고 子水 칠살을 중시하면 식신대살격이 될 것이다. 일단 그냥 식신격으로 보자. 3. 격국이 깨졌는가? 甲乙木이 투간하여 木克土하나 土가 박살나지는 않은 것같다. 오히려 土가 旺하여 丙火를 설기시킴이 문제이니 마치 상관패인격처럼 인수를 상신으로 써야 한다. 4. 식신격이 인수를 꺼리는 것은 격신인 식신이 박살나는 것을 염려하는 것이다. 격국이란 성격 품격 가풍으로 그 사람이 남보다 뛰어난 강한 재능인데, 그 재능이 사라지면 경쟁력도 사라지기에 흉한 것이다. 그래서 흉신격이라도 격국은 건왕해야지 깨지면 안된다. 5. 만약 본명이 木克土가 심해서 土가 깨졌다면 파격으로 문제가 된다. 허나 木克土로 土식신이 깨지지 않았기로 그냥 식신격에 행운에서 신강하게 해주는 운이 좋다고만 본다. 6. 淸雲님이 보는 것이나 原堂이 보는 것이나 매한가지라고 볼 수도 있으나, 약간의 뉴앙스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기에 글을 씁니다. 7. 辛未대운에 逢辛有怯인데 癸亥歲에 癸水가 財印間에 통관해줄 것같아도 木을 쓰는 사주는 조후가 중요한데, 한냉한 사주가 더욱 한냉해지니 달갑지가 않다. 더구나 지지로 亥子丑水方을 짜서 일주를 殺身살신하는데, 丁丑年에 친구 丁火가 도와주러 왔는데, 그 친구 丁火는 묘자리에 든 강시이니 강시는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득도 되나 잘못 활용하다가는 강시 뒤치닥거리하다 판난다. 8. 丑未沖丑戌未형살로 未戌中丁火가 깨지니 도와주러온 친구 丁火가 쓰러지고 쓰러진 丁火를 부축하느라 丙火가 힘든데, 辛金이 겁나고 癸亥水 칠살이 무섭다. 본디 木이 용신이면 한겨울도 아닌 마당에 水가 그리 크게 흉하겠냐마는 대운이 辛金 재성운이니 甲乙木이 힘쓰지 못하는 중에 癸亥水가 일주를 바로 치게 되는 것이다. 9. 격국이나 용신이 식상이면 정관운에 식상견관으로 관재구설수가 있는데, 본명이 거기에 딱 들어맞는 명조이다. 10. 用神變化 - 辛未대운은 월지 戌中에서 辛金이 투간하여 식신용재격으로 볼 수도 있다. 신약하여 印比를 喜하는데, 辛金 재성운도 되니 재파인하는 점이 흉하다. 11. 淸雲님의 글중에 '食神格에 甲乙인수가 있어서 破格이고 救應神도 없다'고 한 대목을 보고서 이 글을 쓰게 됐는데, 인수격에서 인수가 강하면 재투근경하면 좋다는 대목이 나온다. 인수격은 사길신격이니 깨지면 안되나 그러나 인수가 과다하면 인수를 조절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인데,(재성이 인수를 통제하더라도 재의 根이 강해서 인수의 뿌리까지 뽑으면 안된다는 의미) 식신격도 인수가 조절해주는 정도까지는 좋으나 식신의 뿌리까지 뽑으면 안되는 것이지 인수가 있다고 식신격이 무조건 파괴된다고 보면 안되는 것이라고 본다. * 그런데 아래 상국공의 명조는 煞印을 동시에 썼기 때문에 평생 환란이 없는 명조가 되었다. 辛壬癸甲乙丙丁戊己庚 --- 己癸辛辛 - 乾命 진전 常國公 명조 巳午未申酉戌亥子丑寅 --- 未酉卯卯 12. 본명은 그냥 식신격 식신용신으로 보아서 식신이 태강하여 인수를 쓰는 명조로 볼 수도 있고, 칠살을 중시하여 칠살용신에 다시 신약하여 인수를 상신으로 쓰는 명조로 보아도 된다. 13. 핵심은 식신이 태강하면 그 식신을 조절해주는 인수가 필요한 것으로 보아야지, 식신이 인수에 이미 깨졌으니 식신을 용신으로 쓰지 못해서 칠살을 용신으로 쓰면서 인수를 상신성 용신으로 쓴다고 보면 안된다. 만약 식신이 인수에게 깨졌다면 파격이지만 식신운이나 재성운이나 비겁운에 길한 사주로 봐야 하는 것이다. 14. 아래는 이전에 올린 자료이다. 식신이 깨졌다고 볼 수 없지만 식용살인 명조이다. 고전에서는 명조에 관살이 있으면 그것을 용신으로 보는 것이지, 월지격이 깨져서 쓰지 못하기에 칠살을 대타용신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월지격을 포기하고 관살을 중시하여 관살을 용신으로 잡는 것을 기식취살이라고 하는 것이지 월지격이 깨져서 할 수 없이 칠살을 용신으로 잡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乙己丁辛 . 乾命 (丙戌年 현재 36세) 丑亥酉亥 81 71 61 51 41 31 21 11 01.11 戊己庚辛壬癸甲乙丙 子丑寅卯辰巳午未申 ----------------------------- 1. 28세(戊戌歲) 戊寅年에 혼인 2. 아들 하나 딸 하나 낳고 잘살구 있다. 3. 처가집에서 살구 있는데 첫 직장을 여태껏 잘 다니구 있다. - 본명은 식신이 충을 맞지 않았습니다. 원당의 생각에는 식신격이 신약하여 인수를 쓰는 명조같은데, 식신이 인수에게 파괴되지 않았어도 기식취살하는 것으로 봅니다. 단지 칠살을 중시해서라고 보는 것입니다. 격국은 식신격이고 칠살을 중시해서 용신으로 보고 인수는 신강하게 하는 용신으로 보는 것이라고 봅니다. ===> 아래는 원본글 棄食就印 글쓴이: 淸雲 번호 : 20911 2007.11.08 11:02 乾 사형자 음력 1969.09.18 13:31 丁亥년 39세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 乙丙甲己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 --- 未子戌酉 96 86 76 66 56 46 36 26 16 06 29세 丁丑년 살인하고 32세 庚辰년 체포되어 33세 辛巳년 사형집행을 받고 사망하였다. - 역학도서관 - ----------- 用神變化 격국에서 용신이 변화되는 이치는 월지가 합이 되거나 여기 중기가 투간했을 때이다. 그런데 그런 이유 외에도 월지 용신을 버리고 다른 것을 용신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格을 破하는 神이 용신이 된 경우이다. 자평진전은 파격 되었을 때에 대한 명조 관법이 부족한 도서이다. 책에는 다만 파격을 구하는 운을 기다릴 뿐이라 하였다. 그런데 명조에서 格을 破하는 神이 일단 용신으로 둔갑하면 格을 구하는 救應神은 오히려 凶神이 되고 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위 명조가 그러하다. 食神格에 甲乙인수가 있어서 破格이고 救應神도 없다. 식신은 쓰지 못하게 되었는데 이럴 때는 그냥 强弱 억부관법으로 보면 된다. 身弱하므로 丙일주는 木인수를 쓰는 형국이 되었다. 이것을 棄食就印이라고 한다. 辛未대운 丁丑년 金局발생, 庚辰辛巳는 모두 木印을 극하고 食神格을 세워주는 金財운이므로 기쁘다 해야할 것이나 끝내 절명하였으니, 丙일주는 한번 食神을 버리고 印綬를 신임한 후로는 영원히 印綬용신자리를 바꾸지 않았고 인수와 운명을 함께 했던 것이다. 그런데 아래 상국공의 명조는 煞印을 동시에 썼기 때문에 평생 환란이 없는 명조가 되었다. 乾 자평진전 상국공(常國公) 辛壬癸甲乙丙丁戊己庚 --- 己癸辛辛 巳午未申酉戌亥子丑寅 --- 未酉卯卯 만약 財을 쓰지 못하고 殺印에 나아간다면(就) 권위가 가장 혁혁하게 된다. 상국공의 명조가 그러하다. 若不用財而就煞印最爲威權顯赫如辛卯辛卯癸酉己未常國公命是也 淸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