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공항철도 직통운행 얘기가 몇년 전부터 계속 나오고 있는 마당에 정작 좌석급행을 9호선-공항철도 직통으로 넣을지 말지에 대해서는 전혀 얘기가 안 나오고 있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좌석급행도 굴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정차역은 인천공항-검암-김포공항-여의도-서울도심공항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1. 김포공항역 연결선 개량, 좌석급행 전용 승강장 신설.
2. 여의도역 5호선 승강장 밑에 좌석급행 전용 승강장 신설 및 9호선 본선과 좌석급행 승강장을 잇는 연결선 건설.
3. 서울도심공항으로 향하는 지선(삼성중앙역에서 분기) 신설.
거둘 수 있는 효과로는
1. 공항리무진 수요를 철도로 끌어올 수 있음.
2. 9호선 승객들의 이용편의 증진.
단점은
1. 승강장 신설에 공사비가 너무 많이 듦.
2. 기존 공항철도 직통열차(9호선에는 운행하지 않음)가 9호선 차량한계에 걸릴 경우 별도의 차량을 발주해야 함.
등 입니다.
비용이 많이 들긴 해도 수요는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첫댓글 굳이 따로 역을 만들필요 없이 봉은사역 종착이 좋아보입니다.
나중에 영동대로상에 KTX 삼성역 지어지면 연계도 고려되고, 별도의 승강장을 안만들고 급행승강장을 써도 됩니다.
별도 승강장 대신 좌석급행 표만 일반 전철운임에 부가적으로 사서 운행하며 승무원이 pda로 검표해도 될 것 같은데요??
공항 직통열차는 일반열차와 규격이 같습니다.
고로 하자는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코엑스에 직결되는 봉은사역 놔두고 굳이 신선까지 파가며 그리로 갈 이유가 없습니다. 도심공항터미널은 코엑스 단지의 일부로 그냥 거기 배치된거지 거기가 엄청 중요한 데라서 거기 있는게 아니거든요. 지금 CAT 규모의 터미널 시설이면 그냥 한전부지 개발할때 새로 지어 넣고 봉은사역에 직결하는 게 신선 파는 것보다 훨씬 쌉니다.
이왕 한다면 종합운동장(추후 석촌 아니면 9호선 종점)까지 연장해도 상관없지 않나요? 꼭 봉은사에서 끊어야 할 이유가 없는것 같은데요...
인천공항에 KTX를 늘리거나 ITX운행을 신설하고 인천공항 직통열차를 이용하면 될것 같네요.
9호선과 공항철도가 업무협의를 잘 하면 큰비용 추가없이 강남에 좌석여객열차 운행이 가능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