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잘 보면 국사교과서가 단군조선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삼국유사에서 그렇게 써져있다고 말만 해주는 거랍니다.
그리고 다음페이지,
단군신화는 청동기시대를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의 성립이 어쩌구 저쩌구..........
청동기시대부터 국가의 존재를 인정하는게 우리나라 학계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전세계 어느나라도 청동기시대때부터의 국가만 국가로 인정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석기문명인 마야,아즈텍,잉카등의 트리플(?)남미문명들은 어찌 할려고...
게다가 우리나라의 청동기문화의 시작은 최대 기원전 15세기쯤 이라고 말했습니다.
청동기시대부터 국가의 성립이 이루어지고 우리역사가 출발한다고 했으니
어느 누구나 5000여년 역사라고 자랑하는 우리의 말이 비틀어지기 시작하네요.
기원전 1500년 + 서기 2007년
3507여년? 벌써 1500년 다다다운~
그리고 또 하나
부왕과 준왕의 통치가 어쩌구 저쩌구,
위만이 들어온 뒤로 중국의 철기문화를 받아들이고 나라틀을 갖추고 정복활동을...
중국에서 온 위만이 고조선을 통치할때부터 비로소 나라가 강해지고 뭐 그랬다는
그렇담 그전엔 찌질거리는 작은 나라였단 이야기인건가요. ㄷㄷ
문제는 다뉴세문경이라는 유물입니다. 고조선의 것으로 보이는 이 다뉴세문경이라는 거울은
현대기술로도 그 거울의 뒷면 빗살무늬를 정확히 찍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데, 여러 방법으로
제작시기를 유추해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고조선의 철기문화가 시작된 기원전3세기보다
훨~~씬 앞섭니다.게다가 그런 거울을 만들 정도의 수준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면
과연 그렇게 조그마한 나라였을까요..ㄷㄷ
이야기가 약간 벗어났군요.
게다가 삼국유사의 일연은 최소 고조선의 성립을 지금의 계산으로 환산해
기원전 24세기라고 썼지만
단기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첫째, 중국의 신화(삼황오제. 이는 역사라기 보다는 신화에 가까우며, 또한 우리의 신화도 아니고, 또한 漢나라가 들어서기 전까지 성립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신화입니다.)에 근거하여 연대를 추정했고, 둘째, 고고학적 증거가 나타나지 않으며, (중국에서도 신화시대의 고고학적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셋째, 이 계산이 맞다면 고조선은 2천년이 넘게 존재했다는 얘기가 되는데, 세계 어디에도 그만한 세월을 유지한 왕국은 없습니다.
이집트와 일본은 고립된 장소라서 오래 갔던 것이고, 일본 같은 경우 권력이 매우 분산적이었으므로 실질적으로 왕조국가라고 보기는 좀... 그리고 강력한 왕조가 오래간다는 얘기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신라같은 경우 4세기 이전까지는 부족국가(이러한 용어는 이제 잘 쓰이지 않지만 적당히 대체할 만한게 없어서..)체제라고 봐야죠.
롤코타지존님께서 다뉴세문경을 언급하면서 그것으로 보았을 때 조선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작은 나라가 아닐 것이라 하여 한 얘기 였습니다. 제 얘기는 그게 아니라는 거죠. 상나라의 청동기들은 그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화려하지만 중국 화북지방도 다 다스리지 못할 정도였는데요. 그 시대 아무리 강력한 나라라 해도 시기적으로 워낙 앞선 시기이기 때문에 완벽한 지배를 할 수 있는 영역은 매우 제한되어 있을 수 밖에 없었다는 거죠. 사실 상나라도 도시국가 연합체제 였다는게 요즘 설명입니다.
맨날 미친듯이 까마득한 옛날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대륙에 대한 한민족의 지배권을 부르짓는 저 무리... 정말 어찌해야 할까요?
또 대한민국처럼 애국심이 엄청난 뽀쓰를 가지는 사회환경도 없는데 벌써부터 정통사학계가 친일이니 사대주의적이나 하는 오명을 뒤집어썼으니 정말 독이 올라도 한참 오른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대체적으로 쫑알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조선은 대륙의 지배자 맞습니다!!! 만주는 대륙아닌가?-_-;;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섬도 빼셔야죠!ㅋ
단기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첫째, 중국의 신화(삼황오제. 이는 역사라기 보다는 신화에 가까우며, 또한 우리의 신화도 아니고, 또한 漢나라가 들어서기 전까지 성립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신화입니다.)에 근거하여 연대를 추정했고, 둘째, 고고학적 증거가 나타나지 않으며, (중국에서도 신화시대의 고고학적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셋째, 이 계산이 맞다면 고조선은 2천년이 넘게 존재했다는 얘기가 되는데, 세계 어디에도 그만한 세월을 유지한 왕국은 없습니다.
로마도 오래갔고, 신라도 1000년은 갔으며, 이집트는....
다뉴세문경이라는 거울 한번 찾아 보시고, 중국 청동기시대의 유물, 특히 상나라의 청동기들과 한번 비교해보시길. 어느곳이 훨씬 강력했을까요?
강력한거랑 왕조는 전혀 상관이 없삼.....일본을 보셂....우리 철기시대때 청동기시대 정도의 경제력과 무기, 의식주까지...모두 뒤떨어 졌지만 왕조는 그대~~~~~로삼...
이집트와 일본은 고립된 장소라서 오래 갔던 것이고, 일본 같은 경우 권력이 매우 분산적이었으므로 실질적으로 왕조국가라고 보기는 좀... 그리고 강력한 왕조가 오래간다는 얘기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신라같은 경우 4세기 이전까지는 부족국가(이러한 용어는 이제 잘 쓰이지 않지만 적당히 대체할 만한게 없어서..)체제라고 봐야죠.
그리고 강력한 왕조가 오래간다는 얘기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다뉴세문경이라는 거울 한번 찾아 보시고, 중국 청동기시대의 유물, 특히 상나라의 청동기들과 한번 비교해보시길. 어느곳이 훨씬 강력했을까요?----이말 뜻이뭐삼,,,그러면?
롤코타지존님께서 다뉴세문경을 언급하면서 그것으로 보았을 때 조선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작은 나라가 아닐 것이라 하여 한 얘기 였습니다. 제 얘기는 그게 아니라는 거죠. 상나라의 청동기들은 그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화려하지만 중국 화북지방도 다 다스리지 못할 정도였는데요. 그 시대 아무리 강력한 나라라 해도 시기적으로 워낙 앞선 시기이기 때문에 완벽한 지배를 할 수 있는 영역은 매우 제한되어 있을 수 밖에 없었다는 거죠. 사실 상나라도 도시국가 연합체제 였다는게 요즘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