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 대종사 열반 50주기 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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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불교의 청정가풍 회복과 조계종의 초석을 다진 東山堂 慧日 大宗師 열반 50주기추모제가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정총림 범어사(방장 지유 스님,주지 수불 스님) 보제루에서 5월 11일 10시30분에 봉행되었습니다.
*주요 참석 스님
지유스님(금정총림 방장), 능가스님(동산문도 문장),고산스님(쌍계총림 방장),(원로 큰스님 들)
도문스님,정관스님,대원스님,(법제자 및 인연있는 스님 들) 선대,충교,대성,일미,몽산,영한,계정,
담난.혜관,무비,헤총,종렬,해계,원택,오심,원타 스님,등
*주요 참석 인사, 신도
김세연 국회위원,원정희 금정구청장,한복순 선향다 회장,김도연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총동문
회장 등
추모제는 방장 지유스님의 헌향,주지 수불스님의 헌다,참석 대중의 3배례,반야심경 봉독,추도입정,생전 법문 청취, 봉찬사,교시,문도 회장 인사,범어사 주지 인사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큰스님 들의 말씀 요지
-동산 대종사 상좌 원로위원 도문스님의 봉찬사
용성 동산 두분의 선지식이 범어사 조실로 계시던 도량이 금정총림이니 용성의 법어 동산의 법음이 이 온누리에 울려퍼져 한국 불교 중흥과 세계 불교화가 이루어지 길 염원한다.
동산 혜일 대종사는
석가여래부촉법(釋迦如來付囑法) 제69세
석가여래계대법(釋迦如來系代法) 제76세
조선불교중흥율(朝鮮佛敎重興律)제7조로서
한국불교정화(韓國佛敎靜化)의 초조(初祖)가 되십니다.
-범어사 방장 지유스님 교시
오늘 성사 동산 대화상 50주기에 잊지 않고 찿아 온 사부대중에게 선사의 상좌로 감사인사드린다.
오늘 보제루에 동산 선사의 글씨로 주련을 달았는데 부처님께서 일체법을 설하신것은 일체 마음을 제도하기 위해 그랬다. 만일 일체 마음이 없다면 일체법은 어디에다 쓰겠느냐? 누군가 일체 마음이없다는 경계는 어떠한 경계입니까 묻는다면 해가 서산에 떨어지면 달이 분명히 동쪽에서 뜬다라
고 대답하겠다.여기에 무슨 군소리가 있겠으며 이 말이 교시란 이름으로 체면을 세웠다.
-동산문도 문장 능가 스님 인사
오늘 많은 스님들이 참석해서 감격스럽고 기쁨을 뭐라 표현할 수 없다.과거에는 의례적인 행사
뿐이었는데 금년에는 구석구석에서 1세 2세 3세가 다 오셔서 감사하다.
(게송) 동산은 온 것도 아니고 간것도 아니니, 금정 산이 높았다네 범어사가 오랫구나.
ㅡ범어사 수불 스님 인사
동산 대종사님의 50주기 추모 법회에 많은 대중이 함께해주어서 기쁨니다
앞으로 스님의 정신을 이어 받아 도량을 일신하고 대중화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서 참석한 사부대중이 순서에 따라 헌화하고 ,죽비에 맞추어 삼배의 예를 올린 후 추모제가
마무리 되었고, 식후에는 부도전 참배가 있었습니다.
o 동산 대종사 열반송
元來未曾轉 원래 일찍 바꾼 적이 없거니
豈有第二身 어찌 두번 째의 몸이 있겠는가
三萬六千朝 백년 삼만 육천 일에
反復只這漢 반복하는 것 다만 이놈 뿐일세
2015.5.11. 부산지역단 홍보위원 일법 문동범 합장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