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현, 가족 23-14, 아버지 뵈러
삼계잔치 티켓 전해드리러 나우현 씨와 본가에 갔다.
명절 이후 처음이나 정말 오랜만의 방문이다.
본가에 들어서니 아버지가 아들 반겨주셨다.
“아들! 오랜만이네? 잘 있었어?”
“하하(아버지 말에 크게 웃으며 폴짝 뛴다.)”
“아들 저번보다 더 건강해 보이네? 옷도 이쁘게 입고?”
“하하”
“우현이 요즘 잘 지내나요? 컨디션이 좋아 보이네요. 저번에 약은 효과가 있나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확실히 이전보다 기운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다행이네요. 이렇게 좋아 보이니까 저도 기분 좋네요.”
“신경 써주신 덕분이에요.”
아버지와 나우현 씨 소식으로 이야기하고 아버지께 삼계잔치 소식 전했다.
평소 아들 사는 집에 도움 주시는 입장이지만,
그와 별개로 아들이 아버지께 식사를 대접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아버지께서도 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오겠다고 말씀해 주셨다.
감사했다.
아버지와 만남 후 집에 돌아오는 길, 나우현 씨는 아쉽다.
그래도 곧 행사하면 아버지 또 만날 수 있을 거다.
그때 행사 구실로 오랜만에 아버지께 아들 노릇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가족이 단란하게 한 식탁에서 밥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2023년 05월 28일 일요일, 구자민
아버지 뵈러 가는 소식이 반갑습니다.
오가는 대화가 반갑습니다.
이를 바라보며 꾸준하게 소식했지요.
서로 연락하고 만나거나 왕래하는 일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첫댓글 우현 씨가 아버지를 뵈니 기쁜신가 봅니다.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지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