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태장2지구 도시개발 착공 눈앞
소일지구터 24만3680㎡에 2578세대 규모
LH 원주태장사업단 보상절차 등 마무리
‘원주 태장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LH강원지역본부 원주태장2PM사업단(단장 양희문)은 이달 현재 사업지구 내 보상(460억
원)을 마무리함에 따라 조만간 조성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태장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태장동 소재 소일지구 터 24만3680㎡에 주거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을 조성한다.
LH는 보상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강원도의 개발계획변경과 원주시의 실시계획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내 사업비를 투입,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태장2지구는 사업지구 내에 공동주택 2536세대, 단독주택 42세 등 2578세대 규모로 모두 605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심으로 탈바꿈한다.이번 사업지구는 원주 서남부권에 비해 낙후된 동북권에 위치해 있는 만큼 도시 균형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양희문 단장은 “강원도, 원주시와 인허가 협의를 완료되면 바로 착공할 예정”이라며 “메르스 여파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성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장2지구는 당초 89만2000㎡ 규모의 택지개발 사업지구로 시작했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지난 2012년 10월 면적을 24만3680㎡로 축소해 변경 지정됐다.
강원도민일보 2015.7.13 원주/윤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