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 삽, 2027년 개통 목표...개통 후 행복도시와 대전시 간 교통혼잡 완화 기대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노선(안)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부강면과 대전 유성구 관평동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도로가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부강면 부강역에서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북대전 나들목)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부강역~북대전 나들목(IC) 연결도로' 사업의 설계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부강역~북대전 나들목(IC) 연결도로는 지난 5월말 개통한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와 연계해 행복도시 동측에서의 접근성 향상과 외곽순환도로 기능 확보를 위해 실시되며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세종시 부강면~금남면 구간 5.4km와 금남면~북대전 나들목(IC) 구간 7.3km 2개 공구로 나누어 총 연장 12.7km의 왕복 4차선 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부강역~북대전 나들목(IC)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행복도시와 대전시 간 교통량이 분산되어 행복도시~대덕테크노벨리 연결도로의 교통혼잡이 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 남·북방향 우회도로가 확보돼 통과교통의 행복도시 내 진입을 억제함으로써 내부교통의 효율성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거점(신동·둔곡)지구~대덕특구를 연계하는 광역도로가 구축돼 행복도시권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설계용역 현황
행복청은 지난달 26일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했고, 6월 중에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3년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공사 착공 및 2027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비롯해 도로건설로 인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적 교통흐름 분석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영향평가용역 등 용역사업을 병행해 시행될 예정이다.
행복청 한경희 광역도로과장은 "부강역~북대전 나들목(IC) 연결도로 사업의 본격 착수에 따라, 행복도시권 광역적 연계 강화를 통한 광역 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설계 과정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최적 노선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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