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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부작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이 드라마가 끝나고 드라마를 보던 여시들이 가장 많이 했던 말이
'보는 내내 힐링이었고 가슴이 따뜻해졌다' 였어.
나 역시 너무나 공감했던 말이었고 그래서 더 많은 여시들과
같이 느끼고자 조선컴을 찌게 됨!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보니
사람에 따라 전개가 느리다고 느낄 수도 있고,
성장 동화라고 소개했지만 이 드라마의 장르는 로코이기때문에
사람에 따라 유치하다고 느낄 수도 있음을 미리 공지하며...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1화 - (1)
찬 : 뭐 그려 외삼촌? 먹는 거야?
우진 : 아니, 사람~
찬 : 사람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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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은 어디선가 들리는 종소리에 자전거를 멈추고 주위를 두리번거림
육교 위에 서있는 여학생을 바라보는 우진
우진이 들은 종소리는 여학생의 가방에 매달린 키링에서 난 소리였음
우진 : 누군진 잘 몰라
우진 : 그냥.. 볼 때마다 뭔가 궁금해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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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로 우진은 계속 여학생을 우연히 보게 됨
버스 타고 가다가 신발을 짝짝이로 신은 여학생을 보고 웃기도 하고
친구들하고 걸어가다가
물벼락 맞는 여학생을 보고 놀라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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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 누군지 잘 모르는데 왜 그려?
우진 : 이제부터라도 잘 알고 싶어서.
우진 : 다 그리면 이 그림 주면서 친구하자고 할 거야.
찬 : 이름은 뭔지 알아?
이 애기가 찬이ㅠㅠㅠㅠㅠㅠ
유찬=우진이 조카=우진이 누나 아들
찬이의 팩폭에 대답하지 못하는 우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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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는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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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야~ 노수미~"
누군가를 부르는 목소리에 가던 길을 멈춘 우진은 그곳을 바라봄
수미의 이름을 부르면서 수미랑 서리가 있는 곳에 한 친구가 뛰어옴
반갑게 인사하는 세명
이날 우진은 노수미라는 이름을 처음 듣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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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육교에서 서리를 발견한 우진
서리를 계속 바라보는데...
런닝맨 이름표 아님ㅠㅠ
우진 : 아..수미.. 이름이 노수미였구나.
우진은 체육복에 적혀있는 이름을 보고
서리의 이름이 노수미라고 착각하게 됨
여기서부터는 성인이 된 우진이의 나레이션
"사람의 인생이란 반드시 대단히 특별하거나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사건에 의해서만 바뀌는 건 아니다."
"때론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이 생각보다 강렬한 힘으로
우리의 삶을 크게 뒤흔들어 놓기도 한다."
"열일곱 어느 날의 작고 사소했던 내 착각이
훗날 나와 그녀의 인생을 크게 요동치게 만들었던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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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그렸던 서리의 그림을 보고 있는 우진
서리가 육교에서 했던 것처럼 따라해보는데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림
종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며 웃는 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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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라 캄파넬라 (작은종)
악보보면서 등교하고 있는 서리
넘어질뻔한 서리를 수미가 붙잡아줌
서리 : ..안녕 수미야...
수미 : 야 헐랭. 길에선 음악생각 고이 접어두랬지 내가.
댁이 또 내 체육복 잘못 입고 간건 아세요?
서리 : 아 미안..
외숙모한테 깨끗이 빨아달래서 내가 고이 잘 챙...
강아지가 왜 거기서 나와...?
서리 : 챙겨 왔는지 알았는데....
우리 팽 외출 가방이였네...쩜쩜쩜
수미 : 서리야. 너 이렇게 덜 익은 애인거 극비다.
서리 : 뭐가?
수미 : 너 이지경으로 헐랭인거 알아봐.
독일 음대에서 합격 취소할걸?
아이고 천재인줄 알고 뽑았더니 완전 헐랭이셨네요~ 이러면서
수미 : 야 헐랭이라고 내가 확 불까?
그럼 너 자퇴안하고 나랑 계속 학교 다닐 수 있잖아.
서리 : 아~ 근데 너 그거 독일어로 이야기 할 수 있어?
수미 : 못하네
ㅎㅎㅎㅎㅎㅎㅎㅎ
형태 : 이히리베디히. (ich libe dich / 사랑해)
나랑 결혼하자 서리야.
(과속스캔들 나왔던 왕석현임)
수미 : 너 뭐하냐 김형태?
형태 : 나 사나이 김형태.
서리 너 혼자 독일 못 보내.
같이 가서 내가 조신하게 내조할게.
지켜보는 수미는 꿀잼
형태 : 출국까지 두달. 그안에 내가 독일어 마스터 해서...
"국어나 마스터해 국어나
국어가 4점이 뭐냐, 4점이.
독일 사는 애가 시험봤어도 너보단 많이 맞았겠다."
형태 : 야 서리야! 결혼하는 거야, 우리!!! 이히리베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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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고있는 찬이 볼에 뽀뽀하면서 바람 부는 우진
찬 : 먹을때 건드는거 아니지 외삼촌
우진 : 네~
찬이가 뭐라고해도 그저 좋은 조카바보
버스를 붙잡는 할머니의 목소리를 들은 우진은
버스기사님께 길을 물어보면서 시간을 벎
그때 누군가를 발견한 찬이
찬 : 그림 사람!
우진 : 그림 사람?
찬 : 응, 저기!
찬이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면
또 악보 보면서 걸어가고 있는 서리가 있음
서리 물벼락 맞기 5초전
우진 : 노수미!
우진이 덕분에 물벼락을 피한 서리
소리가 들린 쪽을 바라보았지만 거기엔 아무도 없음
찬 : 뭐해 외삼촌?
우진 : 쟨 뭘 저렇게 보면서 다니냐...위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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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 우리동네도 재개발 하나보네..
재개발에 관심있는 고딩
"저기요"
우진 : 네?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면..
서리가 뙇!
서리 : 혹시 청안아트홀 가려면 어디서 내려야되는지아세요?
.......
서리 : ....모르세요?
우진 : (다급) 아뇨!! 알아요!!!!
우진 : 어...그러니까 거기가..
바로 앞에 서는 건 없고..
우진 : 여기 청안역이나 아니면 그 다음 청안사거리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서리 : 아 청안역...네 감사합니다.
넋 나감
'가서 다시 말 걸고 이 그림 줄까..?
그래 절호의 찬스야. 가서 얘기 하ㅈ...'
하지만 일어나지 못하고 다시 앉아버리는 용기없는 고딩
' 못하겠다...이상한 애라고 생각하면 어떡해..'
' 아니야. 할 수 있...! '
'아후 왜이렇게 용기가 안나냐 진짜..'
그때 청안역에서 하차벨이 눌림
' 어 걔가 눌렀나봐. 이제 내릴텐데..'
' 그래 공우진. 가자.'
우진 : 이번 말고!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려요.
우진 : 아니 그게..어디서 내리나 비슷하긴 한데
그래도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리는게 조금이라도 가까울 것 같아서..
서리 : 아~ 네..감사합니다.
우진 : 저 그리고 사실...나 그 쪽 알아요.
서리 : 네?
지가 말해놓고 지가 놀램ㅋㅋㅋㅋ
우진 : 아! 저 이상한 사람은 절대 아니구요..
우진 : 어...그게 그러니까..줄게있는데...잠시만요.
다급히 화구통을 여는 우진
그때 청안역에서 수미가 버스에 탐
수미 : 어, 헐랭~
수미 : 누구? 아는 애야?
수미 말에 멈칫하는 우진이
생각이 바뀌었는지 그림을 넣더니
서리 : 어? 아니... 내가 뭘 좀 물어봤는데..
후다닥 내림
서리 : 어 잠깐만요!!
멀뚱멀뚱
우진 : 아...공우진 이 멍청아..
그때 우진의 눈에 떨어지는 물방울
우진 : 설마 나 울어..?
그것은 눈물이 아닌 비
우진 : 난 또...아...이 상 멍청이
그때 종소리가 들려서 내려다보면
우진의 화구통에 서리 키링이 달려있었음
아까 버스에서 내릴 때
서리 키링이 우진이 화구통에 걸림
키링을 바라보던 우진
키링을 돌려주기 위해서
버스를 쫓아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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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먹구름이 낀 하늘
트럭이 속력을 내기시작함
화물칸의 타이어를 고정시키던 끈이 풀리고
떨어지는 타이어를 피하려다가 차들끼리 충돌하기 시작함
그때 지름길로 뛰어온 우진이 그 현장에 도착을 함
마주오는 차를 피하다가 버스가 결국 전복되고
우진은 사고 현장을 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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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이 된 병원
그리고 서리가 병원으로 이송 됨
"오늘 오후 앞서 달리던 트럭에서 낙하된 적재물을 피하려던 차량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버스가 전복되는 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리 외숙모 : 어떡해.... 현규씨
서리가..우리 서리가 많이 다쳤대
왜 하필 자기는 이럴때 내옆에 없는 건데
형태도 서리가 이송된 병원으로 뛰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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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및 부상자 명단입니다."
전광판의 뉴스 화면을 바라보는 우진
'수미야~ 노수미~'
'이번 말고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려요'
'아...네. 감사합니다'
서리의 이름이 수미라고 알고 있는 우진은
사망자 명단의 수미 이름을 보고 서리가 죽었다고 생각하게 됨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리라고 말한 자신때문에
서리가 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하는 우진이ㅠㅠ
우진 : 나 때문에....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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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후~
추운데 캠핑중인 홍인들
홍인1이 화장실 간다고 숲속으로 들어감
그곳에서 바야바보고 놀래서 줄행랑침
하지만 바야바의 관심은 오직 품속의 강아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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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속에 안고있던 강아지를 내려놓은 바야바
강아지 밥 먹어봄
우진 : 덕구야 이것 좀 먹어봐. 이건 더 맛있는 거래.
밥을 먹지않는 덕구가 걱정되는 바야바(구 공우진)
바야바분장은 2화까지 나오니깐..쫌만...참..아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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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이요? 이건 만 나이니까 서른이면..그럼 열일곱에?
아휴..딱 해라. 그 어린 나이에..
13년이면 가족분들도 엄청 지쳤겠다.."
"간병을 해야 지치지."
"그게 무슨 소리...어머, 혹시 그럼 이 환자도 가족분들이...?
장기 입원 병원이라 그런지 그런 경우 진짜 많네요.."
"돌보는 가족이 진짜 없는 건지,
멀쩡히 잘 살고 있는데 안오는건지, 그거야 누가 아나"
"그럼 다른 환자들처럼 가족들이 병원비랑 간병비만 보내는거예요?"
"가족들은 아닐거야, 아마. 그럼 굳이 익명으로 보내지는 않겠지"
"익명으로 보내요? 아니 가족도 모르는 척 하는데 누가..?"
"가끔 와서 보는 사람 있기는 한데, 그 남자가 내는 건 아니라고 하고"
"남자요? 누구요?"
13년째 의식 없이 잠들어 있는 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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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선생!! 선배 한번만 살려주라."
13년 뒤, 의사가 된 국어 4점 맞던 형태.....
형태에게 본인 대신 오지로 국제 의료봉사 가달라고 부탁하는 선배
하지만 형태는 자신도 한국에 있어야만 한다고 거절함.
"에라이. 너혼자 잘먹고 살겠다고 죽어라 4수까지해서 의사됐냐!"
그 말에 걸음을 멈추는 형태
형태 : 페루랬죠? 제가 갈게요.
대신 지난번에 그 얘기.. 과장님께 한번만 더 부탁해봐주세요.
"또? 얌마. 우리 같은 대학병원은
vip급 줄 없으면 장기입원 절대 안 받아준다니까"
형태 : 선배 과장님 빽 있잖아요.
"아니 근데 진짜 누군데 그렇게 기를 쓰고 데려오려고 해.
가족도 아니라며, 그럼 여기 옮겨 오기 복잡한 거 아니야?"
형태 : 부탁할게요, 선배.
국어 4점 맞던 형태가 4수까지 하면서 의사가 된 이유...
선배 대신 페루에 가면서 장기입원 건 해결을 부탁하는 이유...
그 이유는 바로 하나..서리때문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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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를 바라보고있는 누군가
"어떻게 오셨어요? 어, 저기요!"
인기척이 느껴지자 후다닥 도망가버림
"뭐야...가끔 보러온다는 그 남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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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림
서리가 독일 음대 입학 시험 때 준비했던 라 캄파넬라가 연주됨
사고나기 전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니
연주가 끝나자 서리가 천천히 눈을 뜸
'어디지..? 맞다.. 어제 사고 났었지.'
'외삼촌, 외숙모 놀랐겠다. 아..수미는 괜찮나?'
'어..? 안 움직여. 다리 다친건가? 내 손..손은 다쳤으면 안되는데'
'목소리..목소리가 안나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앓는 소리만 내는 서리
그 소리를 듣고 서리가 깨어난 것을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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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이름 말해볼 수 있어요?"
서리 : 우...서...리...
천천히 자기 이름을 말하는 서리
"어머 진짜 깨어났어 어머 어머"
서리 : 누구...
"뭐라구요?"
서리 : 저기....
서리의 시선을 따라가보는데...
서리 : 저 쳐다보는...저 아줌마..누구..세요?
13년만에 깨어난 서리는 변한 본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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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 어제..였잖아요. 사고 난거.. 근데 왜...
"사고 직후에 의식을 잃어서 그..어제 일 처럼 느껴질거예요.
사고 나고 13년 동안 계속 의식 불명인 상태로 잠들어계셨어요."
서리 : 13년...
"당장은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그 깨어난 것만도 기적이고 감사할만한 일이에요.
그러니까 재활치료 열심히 하시고.."
서리 : 그럼 서른이에요..? 저 지금 서른살..인거예요?
"서른이면 아직 어린...아니 젊은 나이예요.
일단 안정부터 찾고 재활 열심히..."
서리 : 보여주세요, 언니... 저 보여주세요.
서리 : 이 거울 이상해요...이거 나 아니잖아요. 다른 거울 주세요.
"저기 환자분..일단 안정부터 취하고.."
서리 : 왜..이게 나예요? 처음 보는 사람인데...
나는 열일곱살인데...어떻게 이사람이 나예요?
서리 : 아니야..뭔가 잘못됐어..아니야...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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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충격이지. 한숨 자고 일어났는데 졸지에 열일곱에서 서른으로 점프했으니..
아. 가끔 보러 온다는 남자 연락 됐습니까?"
"전에 받아둔 연락처로 전화해봤는데, 안받더라구요.
얼굴 안 내민지도 꽤 됐고.."
"맞다.. 그때 같이 사고났던 친구 얘기 묻던데"
"괜찮은지 제발 알아봐 달라고 하도 부탁하길래..
알려준 친구 이름이랑 사고날짜로 기사 검색을 해봤는데요..
죽었더라구요..그날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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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야~ 노수미!'
'야 니네들 그 얘기 들었어? 우리 담임쌤 결혼한대~'
서리, 수미 : 진짜? 대박!
'그럼 우리 단체로 축가불러드리자'
수미, 서리 : 좋아좋아! 너무 좋아!
'아니 서른살 노처녀 탈출인데 제자들이 그정도는 해야지~'
수미 : 서른이라...그 나이면 헐랭 넌 아마 제2의 사라 장쯤 되는
우아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어있을거고..
수미 : 음..야..난 막 애 셋 딸린 아줌마 되는거 아니야?
서리 : 애 셋??? 너무 많은 거 아니야? 애 셋은??
즐겁게 웃는 수미와 서리
'그럼..내 열여덟은..? 내 스물은..? 왜 갑자기 내가 어른인건데..
싫어..나 서른살 하기 싫어...'
서른이 된 자신의 모습을 낯설어하며 우는 서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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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ㅜㅜㅠㅠ슬프다ㅜㅠ 갑자기 서른이 되서 엄청 놀랐을듯 ㅠㅠ
올려줘서 고마워!!!!!
내 인생드라마,,,,,,,,
이틀만에 정주행 끝내고 왔는데 이런글이 올라와있다니!!!!! 대박!!!!!!!!!! 힐링드라마야ㅠㅠㅠㅠㅠㅠㅠ 여시덕분에 다시 또 정주행하겠다 고마워!!
완전 재밌다 나 이거 너무 보고싶었는데ㅜㅜㅠ 고마워! 잘봤어 여샤ㅜㅜ
우오오오 잘볼게여샤 고마워
올려줘서 고마워!!!!!!!!!! 넘 좋아ㅠㅠ 서리 마음 이해돼서 슬펔ㅅ어ㅠㅠㅠ 눈 뜨니 서른살이러니...
헝 ㅠㅠㅠㅠ재밋다 여샤 올려줘서 고마워!!
이드라마진짜넘따뜻하고오랜만에정말너무재밌었는데ㅠㅠㅠ마음이아련하다
너무재밋다ㅠㅠㅠㅠ 올려줘서 고마워ㅠㅠ!!
이거 진짜 내 인생드라마ㅜㅜㅜㅜ 다시봐두 재밌다
재밌다 ㅠㅠㅠ고마워ㅠㅠ담화도 기대할게
완전재밌당 ㅠㅠㅠ
ㅎ헉 나이거 보고싶엇는디ㅜㅜㅜㅜㅜㅜㅜ 고마워여샤
와 ㅠㅠ이거 보고싶었는데 고마워 여시야!!
이거보고싶었는데 고마워!!
보고싶었던 드라마였는데!! 잘봤어 여시야ㅠㅠㅠ
할 ㅠㅠㅠ 이거 보고싶었는데 여시가 설명도 찰떡같이 잘해주네 ㅠㅠ 고마워 !!!!
ㅠㅠㅠ헉 여시야 잘봐쏘
이거 드라마로 볼려고했는데 ㅠㅠㅠㅠㅠㅠ
재밌어 ㅠㅠㅠㅠㅠ잘봤어 여샤 ㅠㅠㅠ
이거진짜 인생드라ㅏ마ㅠㅠ잘봤어 여샤ㅠㅠ!! 다시봐도 좋구ㅏㄴ
4-1뜬거보고 정주행하려왔습니다
왕석현대박...재밌다 드라마 걍 봐야겠다...
ㅠㅠㅠ얼마나 당황스럽고 놀라고 무섭겠어ㅠㅠㅠㅠ아이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0.17 22:22
정주행중입니당 잼따 ㅋㅋㅋㅋ
ㅜㅜㅜㅜ 슬픈내용이었구나..... 흐흐규ㅠㅠ
고마워 여시^^
보고 싶었던 건데 덕분에 감사히 볼게
정주행할게 ㅠㅠ 첫화만봐도 슬프다ㅜㅜ
헐ㅠㅠㅠㅠㅠ 나도 정주행!!
정주행 왔습니다 감사감사
코끝 시큰해ㅠㅠ잘볼게 여샤 고마워
와 대박 조선컴에 있다니!! 고마워
잘볼게!!! 헠헠재밌다
추천글많아서 볼까말까 생각하고있었는데!! 고마워~!~
또 정주행하러 왔당 작년에 캡쳐로 보고 인생 드라마 됐어 잘볼께 여시~~
정주행왔어요🤍 고마워 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