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이 취하됐다.
1일 '암수살인' 속 살인 사건의 실제 피해자 유족 측은 "9월 30일 저녁, 영화 제작사로부터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영화 제작사(주식회사 필름295)가 직접 찾아와 제작과정에서 충분하게 배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를 했고, 유가족은 늦었지만 제작진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유가족은 영화 '암수살인'에 관하여 다른 유가족들이 상영을 원하고 있고, 본 영화가 암수살인 범죄의 경각심을 제고한다는 영화 제작 취지에 공감을 표하면서, 사과한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유가족은 부디 다른 암수범죄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가처분 소송을 조건없이 취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윤석과 주지훈 등이 출연한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앞서 유족 측은 '암수살인'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을 거의 동일하게 재연하며 피해자의 인격권을 침해했고, 이 과정에서제작사 측의 어떠한 동의를 구하는 과정도 없었다며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낸 바 있다.
이어 지난 달 28일 가처분 소송 심문 기일이 열려 유족 측과 제작사 측의 입장이 대립을 이루기도 했다.
유족 측에서 소송을 취하하면서,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3일 예정대로 개봉하게 된다.
첫댓글 참 얼마전까지 왜 소송을 시끄럽게하냐고 싸우더니...
처음부터 잘했으면 좀 좋았겠냐. 왠지 유가족에게 영화 먼저 보여줬을것같은데.. 아무튼 유가족이 용서했다면 된거네 제3자가 왈가왈부할건 아닌듯.. 보고안보고는 각자 판단하면 되고
개봉 못할까봐 존나빌었나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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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보니까 취조실에서 떠드는게많고 잔인한거 없나본데 그래서봐준듯
상도덕 없는 놈들 ㅉㅉ
순서가 존나 틀렸기에 그래도 안봄 기분 더러워
두 유가족분들 다 이해되... 사람들이 알아줬음 좋겠는 유가족도 있을꺼고 굳이 다시 화재시켜서 내 가족이 죽은사건을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게 싫을수도 있을꺼고 ㅠ
그래도 안볼거임 순서가있지
22... 정떨어져서 마음이 안가
44 나한테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면 끔찍해
그래도 응안봐~
판사한테 유가족의 의도가 의심스럽다매~~~유가족이 돈뜯을라한다는 뉘양스로 말해놓고 뭐 얼마나 진정성 있는 사과 했겠냐....
그래도 평생 안볼거야
와 진짜 마음이 어떠셧을까ㅠ 내가족일이었가고 생각하면 영화관계자 다 죽여버리고 싶었을듯;
유가족들은 애초에 사과만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셨나봄 ㅠㅠ얼마나 가슴찢어졌을까 정말...
그래도 안보련다
안봐~~
진짜 상도덕도 없는놎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