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나무아미타불
 
 
 
카페 게시글
생활 상담실 길고양이로 마음이 편치않네요
nature88 추천 0 조회 367 16.11.02 00:21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6.11.02 07:31

    첫댓글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님의 따뜻하신 마음을 수희 찬탄합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먹이만 풍부하면 4개월마다 새끼를 칩니다.그것도 한번에 3~5마리씩이나, 결론을 말하면 길고양에게 먹이를 주는것은 고양이를 어엿비 여기는 마음이겠지만 그 결과는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정말로 길 고양이가 불쌍하다면 집고양이로 만들어서 키우시면 될 것입니다.
    네셔널 지오그래픽 동물학자들이 동물을 연구하면서 절대로 인위적인 개입을 않는 원칙을 지키는 바를 본받아 우리도 자연보호에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고맙겠습니다.
    불교의 관점에서 볼때, 사자와 영양간의 먹이사슬은 선도 악도 아닌 것입니다. 사자에게 물린 사슴이 불쌍하다고 여겨

  • 16.11.02 07:36

    인위를 가한다면 살아남을 사자는 한 마리도 없을 것입니다. 길고양이 역시 그들만의 생존법대로 두어야 자연히 개체수도 유지가 될 것입니다. 불쌍하다고 여기어 인위를 가한다면 이는 생태계교란 내지 파괴로 이어지니 이는 부처님의 교법에 어긋나는 행이 아닐까하여 이 글을 올리오니 다른 오해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16.11.02 20:38

    마음이 참 예쁘세요.
    조심스럽지만, 주인없는 강아지들은 먹이 때문에 안타깝지만
    고양이들은 야생(???)을 갖고 있기에, 쥐 뱀 새종류등 스스로 해결을 합니다.
    나무타기도 잘하구요.
    그 야생성을 배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아는집이 고양이 3마리를 키우다,3년도 안되서 27마리나 됐어요.
    감당안되니 밖에서 키우는데, 동네 말썽쟁이입니다.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_()()()_

  • 16.11.03 17:44

    자비로운 마음을 찬탄합니다만 저도 벽공, 베가번스님 의견에 공감이 갑니다.
    또 제 생각이 모자란 것일 수 있으나, 길고양이 지원 문제는 단순히 자비에 기대서 확대를 권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봅니다.
    길고양이는 분명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니, 호의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고양이 먹이주는 것과 관련된 사건들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먹고사는 것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우리 주변에 많으니,
    그 자비로운 마음이 고양이 뿐만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미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람이든 개든 고양이든 모든 생명이 평온하기 바랍니다.
    쉽지 않은 문제 지혜롭게 풀어가시길~
    ()()()

  • 16.11.04 09:13

    저희동네도 맘씨 고운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길고양이 먹이좀 놓을까 했더니 이미 많은분들이 길고양이 밥챙겨주시더라고요 ..
    근데 번신력이 대단하군요 ...음..전 사람들이 고양이들 그 새끼 못가지게 번식못하게 수술까지 ?한다고해서 좀 자인한게아닌가햇는데 ...댓글보니 어쩔수없는 일도 있네요...
    요새 길고양이들 너무 먹이 잘챙겨줘서 쥐를 안잡아먹어서 쥐가 너무 많다는애기도 아까어디선가본거같아요 ...참...선행도 이사바세계는 여러가지 다고려해야하니 쉬운게아닌듯해요 .

  • 16.11.04 10:15

    저도 길고양이가 불쌍하지만, 그들을 집에서 키우지 않는 한 인간이 가장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다들 부작용이 있습니다.
    윗 덧글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 16.11.04 21:18

    저도 고양이 랑 동물들 좋아해서 방생겸 사료 사긴했지만 몇번주고 안주게되더라고요 ..비둘기도그렇고요 동네에서 많이 들주니깐 아예 큰 그릇에 넘치도록 가득담아서 길마다 놓더라고요 여긴 고양이 천국임좋아하는사람이 너무 많은듯 .. 굳이 저까지 나갈필요성을 못느껴서..바닷가가서 방생이나할까하고 바꾼거지만 그 정토삼부경에 사바세계는 아무리 좋게 해도 반드시 부작용이 있다는 글이 생각나는듯해요 적당히 집착안하고 맺고 끝는게 좋을거같아요 선행도 ...염불위주로 많이 해주는게 젤 좋겠더라고요 틈틈히 인연있는 동물이나 영가나 사람들 극락가라고 기도 끝나면 회향으로 해주세요

  • 16.11.06 23:20

    많은 분들이 길냥이에 대해서는 편견을 가지고 계십니다. 먼저 길냥이의 삶은 무척 고단하고 힘듭니다. 생태계가 무너진 도심에서는 사냥도 힘들고 사냥할 개체도 적고 기껏해야 쓰레기봉투 뒤지면서 배고픔에 지쳐떠돌다가 로드킬 당하거나 병에 걸려서 혹은 사람으로부터 공격당해죽습니다. 원래 고양이 수명은 15년 이상인데 길냥이들 수명은 평균 2, 3년입니다. 거기다가 유독 한국에서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나빠서 잦은 학대와 살해의 대상이 됩니다. 일부러 쥐약풀고 캣맘 밥주는걸 훼방하고 공격하는게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길냥이들이 해코지당할까 혹은 싸움일어날까 캣맘들도 늘 노심초사하며 길냥이들 밥을 챙기는게 현실입니다.

  • 16.11.06 23:34

    윗분께서는 집고양이로 키우라고 했는데 그건 사회전반적인 인식전환과 보호가 필요한 문제들 두고 개인에게 책임지라고 하는것과 다름없습니다. 길냥이는 인간이 만들어낸 문제입니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키워지고 다뤄지다가 버려지고 저홀로 핍박받으며 처절하게 살아가는 생명입니다. 고양이를 싫어할 수 는 있지만 그들을 향한 공격과 그걸 방관하는 일은 결코 불자가 취할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고양이는 발정기가 잦아서 새끼를 자주 낳으니 먹이를 주면서 관찰후 TNR(중성화수술)을 진행하는게 맞습니다. 시청에서 무료로 진행하니 나중에 알아보세요. 그리고 겨울에는 사료만큼 물도 귀합니다. 사료없으면 물이라도 주시길

  • 16.11.06 23:41

    @꼬마시인 개인적으로는 불교의 방생행사를 각시자체마다 있는 시유기동물보호소 봉사나 보시쪽으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도심화되고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인간들에게 장난감처럼 이용당하고 버려지는 동물들이 너무 많고 생명의 가치와 윤리관 또한 흔들리고 빛바래져갑니다. 이또한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업보이지 않나싶습니다.

  • 16.11.06 23:55

    @꼬마시인 근데 유기동물을 델고 가서 키울 형편이 안되면 어쩔수없지 않을까요? 동물보호소에서..잘키워주신다면 좋겟는데 보면 주인이 없을경우 일정 시간지나면 안락사한다고 ? 하긴 고양이 좋아하셔서 고양이 많이 키우는분도 있다고 가끔 인터넷에서 본듯해요 ...(제가 티비를 자주안봐서리 ^^) 암튼...전고양이 를 좋아해서 이사가면 꼭키울생각이긴함...ㅎㅎ근데저는 왠지 맘이 약해서인진몰라도 중성화수술하는건 좀 자인해보여서 차마못할거같아 문제임 ..

  • 16.11.07 00:27

    @청정한마음 반려동물과 함께 한다는것은 그동물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키우다가 내사정에 따라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애초에 입양하지 말아야합니다. 봉사자가 없거나 유기동물이 너무 많이 발생하는 보호소의 경우에 10일의 공고기간이 지나면 안락사를 합니다. 보호소는 새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차가운 철장에서 두려움과 외로움에 떨다가 죽어나오는 곳입니다. 동물교도소이지 좋은곳이 아니에요. 중성화 수술은 고양이의 경우하는걸 권합니다. 발정기가 잦고 가출의 위험이 높아요. 혹시 모를 책임질 수 없는 생명을 만드는 상황은 막아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도 노견이 되었을때 질병예방으로 중성화수술합니다.

  • 16.11.07 00:35

    @꼬마시인 그니깐요 책임지고 키울러면 많이 는 못키울듯해요 ..저도 그애긴들었어요 강아지보다 더 발정기가 많다고 ..그래서 발정기되면 많이 울고 짝찾아 가출할수도 있단 애길 듣긴햇어요 ..저도그래서 작년에 그글을 보고 고민잠시 해본 (수술그런거요 ..) 사실 불쌍한 신세의 동물이 한둘이겠어요 고양이말고도 많겠죠 ...자기 분수껏 알맞게 노력해서 도와주는거밖엔 달리 방법이 없을거같아요 천도나 동물들을위해 기도 해주는것도 하나의방법이될수도 있고요 ..

  • 16.11.07 09:51

    @청정한마음 한 생명을 책임지는 일임에도 장난감처럼 대하다가 필요없으면 버리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함께 한다는 것은 마냥 어려운 일도, 마냥 쉬운 일도 아닙니다. 청정한 마음님도 반려동물을 맞이하실거라면 그동물에 대한 공부를 먼저 하시고 입양해주셔요. 우리가 아기를 기다리며 공부하듯이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기초적인 공부조차 않고 키우는 사람들이 만든 문제가 바로 유기동물이죠. 말씀처럼 불쌍한 동물이 한 둘이 아니고 우리가 모든 축생을 도울 수 는 없습니다. 다만 내주위의 그들을 위한 작은 관심과 사료 한 줌, 물 한 그릇은 기도만큼이나 중요한 베품과 실천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긴글 댓글 적어봅니다.

  • 16.11.07 17:40

    @꼬마시인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전 그런 나쁜사람은 아니니깐요 강아지도 이미 2번키워봤고 부모님하고 같이 였지만 한마리당 10년넘게 돌봐줬어요 ..고양이는 물론 어릴때 할머니가 키우는거 거든거외는 잘모르지만 당연히 연구해야죠 ..동물은 전생에 나랑 가까웠던 가족이나 친지 또는 친구가 사람이 못되고 동물이된후 저랑 같이 사는거라 인연이 깊어요 ..그래서 죽으면 기도로 천도도 해주고 있어요 ..지금은 혼자사니깐 좀더 넓은데 이사가면 키울생각인거죠 ..이왕이면 사찰 주변으로 ..같이 절에도 델고갈생각임..경전도 읽어주고 친한 친구처럼 대해줄거니깐요 전 결혼을 안한사람이라 자식처럼 돌본단말은 약속못하고 젤친한 친구처럼대해줄것임

  • 16.11.07 17:45

    @청정한마음 고양이가 생긴다면 친한 친구처럼 잘대해줄거라고 약속할게요 ..사람에게 해주듯 존중해줄거니 걱정마세요 ..괜히 못되게굴어서 업만 쌓일짓은 안해야죠 ..무책임한 일할거라면 ..난 그냥 암수 2마리 키우면 중성화 수술안해도 되지않나 그게 궁금하긴했음 ..뭐 정안된다면 어쩔수없는거겠지만..(수술시켜야죠 )저도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사실 더좋아하는데 부모님이 고양이를 싫어하셔서 못키워었음 ..

  • 16.11.07 19:02

    @청정한마음 병원도 잘데려가고..음식도 잘 가려먹이고 . 그 캣탑도 사줄것임..글구 옷도 사주고...장난감도요 ..물론 님말대로 조사해서 잘알아보고 맞는걸 사줘야겠지만서도요 ..교양이 카페도 가입해서 정보도 주고받고하면될거같아요..아직은 고양이가 없지만..

  • 16.11.07 20:16

    @청정한마음 네 여기 계신 불자분들중에 나쁜분은 없다고 저는 믿어요. 청정한 마음님도 고운 마음 지니셨으니 고양이와 함께한다면 틀림없이 행복하실거예요. 처음의 그마음처럼 끝까지 함께할 좋은 묘연 만나시길 바래요^^

  • 작성자 16.11.08 01:22

    위 여러분들의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꼬마시인님과 청정한마음님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사실 요즈음 우리나라 굶어죽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도 애초엔 고양이 별 관심없었지만 지금은 물고기 방생보다 내 집 주변의 길고양이를 살펴야겠다는 간절한 맘이 생겼어요. 아파트 생활에 야생 길고양이를 여러마리 들일 수도 없으니 길고양이 등 동물보호협회 등에 적은 금액이나마 후원하고 사료와 물을 동네 운동다닐 때 가지고 다니다가 길고양이 보면 주기도 합니다. 물론 일정한 장소에 사료와 물도 하루 두어번씩 주고 있구요. 동네 비둘기 먹이요? 그것도 좀 묶은 곡식이나 옥수수 같은 것 가끔 뿌려줍니다.

  • 작성자 16.11.08 01:34

    길고양이가 먹을 것을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아닐듯 하구요(시골은 아무래도 낫겠지만 그것도 수확철이 아닐땐 특히 한겨울엔 혹독한 시기일것 같구요). 길고양이 보살피는 것 반대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있으시지만 위의 꼬마시인님이나 청정한 마음님 같으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강아지 다음으로 인간세계와 가까이 사는 길고양이가 좀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 16.11.08 13:41

    보통 집에 키우는 애완동물들(금붕어거북이고양이 취미로키우는)은 다 전생에 가족이거나 친한사람이였을가능성이 높아요 ...근데 인연이 남아서 아직 축생의몸으로 더살아야할업이 남으면 그리 같이 오래 살기도해요 ..글구 담생에 같은 가족이나 친구로 만날가능성도 높구요 한지붕아래 서살았으니...예전에도 고양이가 아파하길래 친구랑같이 주사나주고 약주고 몇칠돌봐준적이 있긴해요 친구네 집근처에 두고 먹이준적이.. (가족이 극도로 싫어해서 키우지는 못햇지만..) 인젠 혼자사니깐 차차 키울수있을것임..가만보면 몰인정한사람들이 많다는..

  • 16.11.08 14:57

    한국사람들은 강아지는 좋아해도 고양이는 많이 싫어하시더라고요 특히 나이드신분들이 요새는 많이 인식이 달라져서 다행이라고봐요 ..고양이는 영물이라며 싫어하는분들이 많음..글구 지저분하게 쥐같은거나 잡아먹느다는둥 좀 많이 배척하죠..엉뚱하게도 양이가 해꼬지하기도한다는둥 이상한미신같은걸 신봉하더라고요 강아지는 잘대해주면서도요 ..고양이에겐 야박함...요새많이들 고양이 위해줘서 다행이라고생각함 개미나 비둘기에게도 먹이주는건 좋은것임...특히 겨울에 ..

  • 16.11.08 15:32

    아 글구보니 위에 본문글에 ...길고양이 급식소 카페 주소가 있었네요 가서 저도 참여할게요 지금에야봄 ^^.. 어딜가야 고양이들 도와줄수있나했는데 ...좋은 곳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길고양이들 언젠가 나랑 친한 인연자였을수도 있다는...부처님이 이세상 모든 사람들은 다한번식은 부모형제 아닌사람이 없었다라고..윤회란게 어찌보면 무섭다는 아무리 친한사이라도 다시태어나면 아둔해서 그걸모르게만드니 ..탐진치 특히나 욕심때문에 ..더그리되는듯함...

  • 작성자 16.11.08 21:42

    네,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길고양이 카페 들러보세요.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길냥이에 관하여 많은 정보 있어요~~

  • 16.11.13 15:25

    여전히 끼니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돈이 없어 치료 못받고 말그대로 연명하는 사람도 많구요.
    캣맘이 공격을 받았다면, 캣맘이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았겠지만, 먹이줌으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이 있었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이런 일이 이슈화될 정도라면,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고민하고 주변사람들이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누군가의 자비가 또다른 악연을 만들어가지 않도록 마음써가는 것이 자비를 행하는 이가 신경써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마음에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