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스포츠: 탐방메모, 스포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 아이엠투자증권
IB스포츠의 3분기 매출액은 103억원(-20% YoY, 11% QoQ), 영업이익은 2.6억원(-94% YoY, -53% QoQ, OPM 2.5%), 순이익은 1.8억원(-94% YOY, 2% QoQ)을 기록했다.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감소한 것은 전년동기에 SBS로부터 지급받은 승소금 30억원이 기타이익으로 잡힌 것에 대한 일시적 현상으로 해석된다. 매출 세부항목 별로는 판권매출 48억원, 마케팅매출 37억원, 매니지먼트 17억원이었으며 매출 비중은 각각 47%, 36%, 16%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순이익은 251억원, 4.8억원으로 2012년 매출은 전년(319억원)과 비슷한 수준이겠으나 순이익은 전년(30억원)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업계의 스포츠마케팅 시장 축소와 일회성 이익 소멸로 올해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스포츠 컨텐츠 유통과 스포츠선수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스포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이다. 2006년 10월 주식회사 상림과의 합병으로 KOSPI에 우회상장하였으며 국내 스포츠스타의 해외 프로 리그 진출 및 스포츠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판권 수요가 증가하며 성장하였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스포츠 판권시장과 스포츠 마케팅이 위축되어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주가는 2010년 1분기 벤쿠버 동계올림픽 기간에 4,000원대까지 급등 했지만, 이후 방향성 없이 1,500원~3,000원대의 주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향후 IPTV시장 성장 및 스포츠 마케팅 광고시장의 회복을 주시할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