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대종사님 열반 21주기 사리탑 3,000배에 참석해 주신 도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좌복 700개를 다 채워주신 전국에서 오신 도반 여러분 사랑합니다.
20주기에서 보여준 1,000명에는 못 채웠지만 대단하지 않습니까?
역대 두 번째 기록은 아닌지?
그래도 해마다 이렇게 오른쪽 그늘에서 매년 하시는 분들은 행복합니다.
올해는 날씨까지 너무 화장하여 항상 거리가 멀어서 사리탑에 늦게 도착하시는
도반 여러분 들게 미안합니다.
군대나 사회나 그 놈의 선착순으로 자리를 정하는 것은 굉장히 합리적이지 못합니다.
20주기 때는 미리 자리를 정해도 그늘 쪽은 가시는 분과 따뜻한 곳에 가시는 분이
갈라지니 방법이 참 묘합니다.
그냥 하시는 대로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아침을 먹지 말고 급히 라면이라도 드시고 오시면 그늘에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햇빛 속에서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그 무시무시한 3,000배를 하시는 도반 여러분들을 성철대종사님이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복은 따뜻한 쪽에 힘든 만큼 조금 더 많이 달라고 제가 로비를 해놓았습니다.
아무래도 복 보다 더 좋은 것은 그늘에서 편하게 절하는 것이 좋다합니다.
맨 뒤쪽에 빈자리 하나 보이십니까? 그늘 쪽에 있는 풍수지리상 최고의 명당자리입니다.
연세가 들어서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까?
이
빈자리 때문에 699명이 참가를 했습니다.
그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 바로 금강유기농처사입니다.
일이 바빠서 내일 일요일에도 출장을 갑니다.
갔다 와서 석고대죄(거적을 깔고 엎드려 윗사람의
처벌을 기다리다.)를 하고
그 이유를 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늦게까지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이런 어려움도 극복했는데 못 이룰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끝까지 봉사를 하신 아비라카페 도반님들과 고심정사 불교대학 도반여러분 감사합니다.
첫댓글 나모 땃서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붇닷서! 존귀하신분, 공뱡받아 마땅하신분, 바르게 깨달으신 그분께 귀의합니다.
빈자리가 없어 백련암에 올라오신
도반님들은 어디서 오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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