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퇴근길에 엄청나게 선선한 날씨에 불끈 생각나는 건 역시나 r75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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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로 옷을 갈아입고 지하 주차장에 내려왔습니다. 지하주차장이라 그런지 아뭏든 시동은 곧잘 올라 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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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열을 좀 오래 해봤습니다. 냉각펜이 도는 가 확인도 할 겸 열간시 아이들링도 좀 볼겸 해서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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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동 후 초기 냉간시는 알피엠이 딱1천으로 고정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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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열이 받으면 1천5백에서 2천 사이에서 유지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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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뭐 알피엠 조금 떨린다던가 하는 건 신경 안쓰는데(캬브쪽 뭔가 노후가 됬겠죠) 어느정도 주행후 정차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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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알피엠이 2천이상 어떤때는 3천까지 유지되다가 떨어지기도 하고 더 유지되기도 한다는 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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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거 하나 쫌 꺼림직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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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 그리구 혹시 펜이 몇도에 도는지 아시는지요? 신호가 좀 걸려서 100도가 넘어도 펜이 안돌더라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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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는 본격적인 달리는 것! 아~~~~~~~~주 좋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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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2번과 39번 도로(쏘기 괜찬습니다^^)를 타고 안산만을 향해 갔습니다. 음... 시골동네로 가니 생각했던 것보다 기온이 차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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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불빛이 없어 깜깜해서 쏘기가 힘들긴 했지만 나름 땡겨봤는데요... ㅋ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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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단에서 였습니다. 7~8천 정도로 주행하다가(저알피엠은 너~무 힘이 없습니다ㅋ) 직선도로에서 스로틀 한번 재껴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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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 엉덩이가 뒤에 붙어서 떨어지질 않더군요~ㅋㅋ 알피엠은 순식간에 13천으루 붙고 속도는 200을 가뿐히 넘어버립니다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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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속도계 바늘을 손가락으로 톡~ 쳐올린것처럼 튀어오르네요 ㅋㅋ 뒤에서 본 실버윙이 갑자기 소리가 바뀌면서 총알 나가듯이 나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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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랍니다.ㅋㅋㅋ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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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본격적인 시승기는 차차 올리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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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흐흐흐흐 ... 이제 이놈의, 본색이 슬슬 들어나네요? 쫌더 환할때 좀더 제대로 테스트 해보기로 하구요(으라차님 상당히 조심하세요, 나름 1100때 accident 이력이 있기땜에 ... 이놈(슬래드)은 r1100 보다 더 격하면 했지 덜 하지는 않으니 방어운전 150% 예방해줘야 합니다(저도 유냉750 으로 십꺽 한적이 있었습니다 ... 워낙 급토크가 걸리는 차량이라 돌발엔 제어가 정말 어렵습니다!!!).
우선, 차량증상을 살 보니깐, 유냉750과 유사한게 한개 있습니다 ... 바로 아이들링인데, 냉간시 1000 에서 부근부근하다 열간시 2000쯤 되다가 3000rpm 까지 아이들링이 솟는다고 했죠? ... 아마, 이것이 캬부레터 r750 차량들의 공통점
인듯 하고, 동시에 요런 특성이 r750의 중독적 매력의 원흉(설정/설계자체가 일부러 그렇게 한듯~) 이라고 봅니다 ... 우선 초크밸브와 아이들링단추(밸브) 두가지를 잘구분하셔야 합니다, 초크는 가급적 아주 춥지 않으면 삼가하시고, 특히 초크땡긴후 깜빡잊고 계속 가단 카본끌음만 잔뜩 껴서 고장이 원흉이 됩니다, 주의하시고, 문제는 아이들링꼭지(단추?)인데, 제꺼 91년식 유냉은 희한하게 끈(철사끈)으로 되어있어 그걸로 조절하게 되있는데, 모든 아이들링밸브의 조절은 열간시 해야되는거 아시죠? ...... 문제는, 제차량 만의 문제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원래 으라차님 750 증상처럼 아이들링시 1000 에서 열간시 서서히 3000까지 올라
그부분(철사끈 아이들링밸브) 조절해 보니, 이게 찜빠하고 툴툴거리고 안나가다 나가더 3기통하다 4기통 하다 막 그러더라구요 ... 그러다가 한 두시간 고속주행 해보니 겨우 잡혔는데 ... 다시 원상태(냉간 1000rpm~열간 3000rpm)로 해 놓으니깐 정상화 되더라구요 ...... 그래서 쫌 무식하지만^^, 전 열간 정차시에는 시동을 꺼버렸습니다(열도 안나고 기름도 덜먹기 때문이었죠, 시동은 잘 걸리니~) ... 아마 r750 캬부의 특성으로 생각하는게 편한건지 다른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아이들링밸브 함부로 건들지 말고 제방법(?)도 함 고려해 보시길~ㅋㅋ
이제 좀 r1100 이나 x11 과 특성이 "확" 구분 되나여?... 이 기준(캬부 r750)
이라면, 아마 지금쯤 r1100 같은건 r차 축에도 안 낄라고 막 생각들고 할텐데에~ ㅋㅋㅋ^^, x11 은 안타봐서 모르지만, 모름지기 혼다 4기통들은 ... ㅋㅋㅋ 안봐도 좀 그림이 나옵니다 (물론 단순 성능이야 cc땜에 좋겠지만) ... '더럽게 재미없다~' ---> 맞나여? 킥킥
암튼, 으라차님이 저한테 보상(국밥한그릇 + 시승) 해줄건지, 제가 보상(차 잘못 추천한죄?) 해야 할건지 지금 정하세여~ ㅋㅋㅋ ^^
아또, 중요한거 하나 ... r750 전기도 무지 쎈 부하를 받는지 전기쪽 조금 신경써야 하는데 ... 특히 스파크픞러그 열가 잘 확인해 보세요 ... 열가가 아주 높은 CR10 입니다 ... 보통 cr8만해도 상당히 고성능 프라그인데(코멧250/650), r750은 한참 더 쎄고, 그래서 제꺼 유냉750꺼 빼보니 그 코멧꺼 cr8 짜리로 껴있더군요(개당 3천원 짜리) ... 걍 센터 에서 귀찮으니 보통껄로 꼈나본데... 그게 아마도 장기사용시 전기트러블의 원흉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차도 덜 나가고!
귀찮더라도, 꼭 확인해 보시고 cr10 짜리는 시중에도 잘 없어 퇴계로 신원무역 같은데나 있는데 비쌉니다(개당 만얼마?) ... 꼭 확인 하세요,
첫댓글 아 설레요
그래구리님꺼 유냉750 요즘 어떻게 잘 계시는지요? ^^ ... 근황좀 얘기해 줘여~ ^^
흐흐흐흐흐흐흐 ... 이제 이놈의, 본색이 슬슬 들어나네요?
쫌더 환할때 좀더 제대로 테스트 해보기로 하구요(으라차님 상당히 조심하세요, 나름 1100때 accident 이력이 있기땜에 ... 이놈(슬래드)은 r1100 보다 더 격하면 했지 덜 하지는 않으니 방어운전 150% 예방해줘야 합니다(저도 유냉750 으로 십꺽 한적이 있었습니다 ... 워낙 급토크가 걸리는 차량이라 돌발엔 제어가 정말 어렵습니다!!!).
우선, 차량증상을 살 보니깐, 유냉750과 유사한게 한개 있습니다 ... 바로 아이들링인데, 냉간시 1000 에서 부근부근하다 열간시 2000쯤 되다가 3000rpm 까지 아이들링이 솟는다고 했죠? ... 아마, 이것이 캬부레터 r750 차량들의 공통점
인듯 하고, 동시에 요런 특성이 r750의 중독적 매력의 원흉(설정/설계자체가 일부러 그렇게 한듯~) 이라고 봅니다 ... 우선 초크밸브와 아이들링단추(밸브) 두가지를 잘구분하셔야 합니다, 초크는 가급적 아주 춥지 않으면 삼가하시고, 특히 초크땡긴후 깜빡잊고 계속 가단 카본끌음만 잔뜩 껴서 고장이 원흉이 됩니다, 주의하시고,
문제는 아이들링꼭지(단추?)인데, 제꺼 91년식 유냉은 희한하게 끈(철사끈)으로 되어있어 그걸로 조절하게 되있는데, 모든 아이들링밸브의 조절은 열간시 해야되는거 아시죠? ...... 문제는, 제차량 만의 문제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원래 으라차님 750 증상처럼 아이들링시 1000 에서 열간시 서서히 3000까지 올라
그부분(철사끈 아이들링밸브) 조절해 보니, 이게 찜빠하고 툴툴거리고 안나가다 나가더 3기통하다 4기통 하다 막 그러더라구요 ... 그러다가 한 두시간 고속주행 해보니 겨우 잡혔는데 ... 다시 원상태(냉간 1000rpm~열간 3000rpm)로 해 놓으니깐 정상화 되더라구요 ...... 그래서 쫌 무식하지만^^, 전 열간 정차시에는 시동을 꺼버렸습니다(열도 안나고 기름도 덜먹기 때문이었죠, 시동은 잘 걸리니~) ... 아마 r750 캬부의 특성으로 생각하는게 편한건지 다른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아이들링밸브 함부로 건들지 말고 제방법(?)도 함 고려해 보시길~ㅋㅋ
이제 좀 r1100 이나 x11 과 특성이 "확" 구분 되나여?... 이 기준(캬부 r750)
이라면, 아마 지금쯤 r1100 같은건 r차 축에도 안 낄라고 막 생각들고 할텐데에~ ㅋㅋㅋ^^, x11 은 안타봐서 모르지만, 모름지기 혼다 4기통들은 ... ㅋㅋㅋ 안봐도 좀 그림이 나옵니다 (물론 단순 성능이야 cc땜에 좋겠지만) ... '더럽게 재미없다~' ---> 맞나여? 킥킥
암튼, 으라차님이 저한테 보상(국밥한그릇 + 시승) 해줄건지, 제가 보상(차 잘못 추천한죄?) 해야 할건지 지금 정하세여~ ㅋㅋㅋ ^^
참, 그리고 100도 에서도 팬이 안돌면 안돼는데, 근데 그정도면 차가 아예 가질 못하거든요? ... 센서불량이나 뭐 그런 오류 아닌지? .. 그 돌파리 놈들한테 가지 말고, 센터경륜 풍부한(나이드신 서민센터사장) 메카닉께 함 조언을 구해봐요!
아또, 중요한거 하나 ... r750 전기도 무지 쎈 부하를 받는지 전기쪽 조금 신경써야 하는데 ... 특히 스파크픞러그 열가 잘 확인해 보세요 ... 열가가 아주 높은 CR10 입니다 ... 보통 cr8만해도 상당히 고성능 프라그인데(코멧250/650), r750은 한참 더 쎄고, 그래서 제꺼 유냉750꺼 빼보니 그 코멧꺼 cr8 짜리로 껴있더군요(개당 3천원 짜리) ... 걍 센터 에서 귀찮으니 보통껄로 꼈나본데... 그게 아마도 장기사용시 전기트러블의 원흉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차도 덜 나가고!
귀찮더라도, 꼭 확인해 보시고 cr10 짜리는 시중에도 잘 없어 퇴계로 신원무역 같은데나 있는데 비쌉니다(개당 만얼마?) ... 꼭 확인 하세요,
관리 잘된 차 구입하신것 같습니다.
쵝하합니다. 같이 한번 달립시다.
참, 91년식 유냉 r750이 cr10 이지, 혹 97년식 r750은 또 다를지 모르니 꼭 체크해보시고(아마 거의 CR10 일거라 봄)~
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