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방학을 했습니다.
올해 휴학을 합니다. 1년.
유럽 4달 여행을 위해서입니다.
2007년 10월 11월 12월 1월 저에겐 특별한 시간들이 되겠지요.
오늘 유럽문화이야기 책들을 사고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휴학을 하면서 까지 배낭여행을 생각하는 저의 태도에
사람들은 여유부릴 시간이 어디있냐.. 시간 낭비다... 돈 낭비다...
이런 말들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당해요.
물론 저 이제 22살 여자.
여자로서 휴학은 힘들고 여자 혼자 배낭여행이 위험하다는 것 압니다.
벌써부터 이런 반응들인데 지금 찬성하는 일부 제 측근들도 막상 간다고 하면
반대할지도 모른다는 것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갈거에요.
사실은 저와의 싸움인거죠.
대학 1,2년 정말 부끄럽도록 맘껏 놀았습니다.
이제 다시 제 길을 찾고 저를 더 성숙시키고 싶군요.
그 이유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전 여행을 떠날렵니다.
여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는 중이랍니다.
일주일에 두번 과외아르바이트도 하구요. 주말에는 아쿠아리움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요.
남는 시간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급기야 쓰리잡족 ㅎㅎㅎㅎㅎ
이런 제가 대견스럽고 자랑스럽고 이렇게 자신만만할 수가 없네요.
부모님께 기대지 않고 무언가 하나 꼭 성취할렵니다.
어른이 되렵니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다들 이런 마음으로 떠났다고 생각하니 대단한 분들이란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 우리 모두 파이팅이에요..^^
아자아자파이팅!!!!!!!!!!!
첫댓글 ㅎㅎ 힘내세요^^ 잘해내실수 있을듯
반갑습니다 님의 마음........ 꼭 저의 마음과 일치하네요 ^^;;; 열심히 하자구요 ^^ 전 유럽을 다녀왔지만,,, 엄마의 돈으로 다녀왔고ㅜ이모랑 붙어다녀서 약간 아쉬운 점이 많았었구요...ㅎㅎ 저 혼자 돈 벌고, 내년에 유럽여행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떠날 학생입니다 캬캬캬캬ㅠ ㅋㅋㅋ
멋져요..!!^^파이팅이에요!!
쓰리 잡 족...ㅋ 저도 유럽 가려고 1년 반을 알바햇어요~ 학교다니면서...코피 터지는 줄 알았다는...그래도 스스로 준비해서 가면 뿌듯한게 많죠~ 계획 잘 세우고..무엇보다 문화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세요~ 그게 정말 중요하더라구요~그냥 갔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알고 보면 다르니까요..
우와...대단하세요.
저도 1학년을 마치고 휴학을 했습니다.1년뒤의 유럽여행을 위해서 말이죠.그래서 1년동안 남들은 군대가며 학교복학할때 아르바이트만 열심히 했습니다.그 결과 1년후 저는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혼자힘으로..결코 1년휴학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힘내세요. 먼저 여행을 다녀와서 해줄수있는 말은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멋진 꿈을 꾸고 계신 당신께 좋은 유럽여행이 있기를 ~
ㅎㅎ 힘내세요 ~여행 가세요 누가 쓸데없는 일이라고 하던가요? 아미 용기 없는 사람들이겠지요? 독일 유스호스텔이 왜 발달햇는지 알면 또 사랑스러운 아이 일수록 여행을 보내라고 했어요 님은 해 내실거에요 홧팅 ~근데 휴학하신다면 워킹 홀리데이도 알아 보세요 미국가서 아기 봐주면서 하는 프로그램도 있어요
Soda님, 가을☆스위스♪님, 일탈을꿈꾸다님, 제트거북이님, 기멍아님, 이병화님, 메론공주님 모두들 좋은 격려와 위로 감사드립니다. 꼭 해내고 말겠어요~~^^
저도 지금 열심히 알바중인데... 정말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을때도 있지만... 내년에 유럽에 있을 제 모습을 생각하며 꿋꿋하게 버티고 있답니다~ 님도 끝까지 힘내셔서 멋진 여행하시길 바랄게요~
혼자만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맛보시게 될꺼예요!화이팅!
저도 님하고 동갑^^ 유럽배낭여행 하려구 1년 휴학할꺼구요 지금 알바 열심히 알아보구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여행일정을 잡고 있으니 혹시 만날지도 모르겠어요~ㅋㅋ우리 화이팅 해요~!^^
22살 여자에 1년 휴학이라.. 공통점이 너무 많은데요~ ^^ 제 1년전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1월6일부터 full time으로 일하면서 8월에 떠나기를 꿈꾸웠죠~ ^^ 전 다녀왔습니다. 님도 꼭 가실 수 있으실꺼예요~ ㅋㅋ 혼자힘으로 벌은 돈으로 떠난 여행의 의미는 정말... 다녀와보십시오. 그럼 느끼실 수 있을꺼예요 !
저도 올해로 스물한살, 여행을 준비중인 휴학생이랍니다 2006년 홀로배낭여행을 결심했찌만 자금부족에 미흡한 지식등의 문제로 여행을 미루고 지금 열심히 알바중이에요!! 오랜만에 에스프레소 게시판 왔다가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의 글을 보니까 반갑기도 하고 격려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 몇자 남겨봤어요 ..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ㅋㅋ ♡
저도 이제 해 지났으니까 23살이네요..^^ㅋ저는 작년에 갔다왔는데 너무 그때가 그립다는,,,,ㅠㅠ이제 2월이면 학교 졸업하고,,,,,언제 또 갈수 있을지,,,,,열심히 돈 모으셔서 많이 즐기고 배워서 오세요~~체력도 키우시구요~~ 4개월 여행하시려면 건강이 젤 중요해요~~
저두 스물둘에 올한해 휴학한답니다,,저역시 배낭여행때문에요,, 전 투잡중입니다ㅋㅋ전한달잡고 가려고요,, 혼자선 엄두가 안다네요ㅠ무사히 꼭 성취하세요 아자아자 파이팅!!
동갑이군요 저도 올해는 꼭 갈랍니다^^ 같이 화이팅 해요!!
이제 새내긴데, 어제 통장을 만들었어요 1학년 내내 알바만 할꺼에요 ㅜㅜ 내년 겨울, 런던에 있을 저를 상상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