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웨스트민스터 수도관 파열로 도심 도로 통제

철야 복구작업에도 피해지역 확산 이스트 콜럼비아 도로 전면 통제 프란시스웨이·제이미슨코트 일대 피해 뉴웨스트민스터시 도심에서 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해 주민 대피와 도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새벽 2시부터 이스트 콜럼비아 스트리트의 맥브라이드 불러바드에서 리치몬드 스트리트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프란시스 웨이와 제이미슨 코트 일대에서도 잇따라 수도관 파열이 확인됐다.    시 당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현장에 긴급 복구팀이 투입됐으나, 피해 범위가 넓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쪽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브루넷 애비뉴에서 브레이드 스트리트로 우회해야 한다. 이날 오전 출근 시간대 상당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나 도로 개통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 당국은 시민들에게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긴급 상황 관리를 위해 교통 통제선이 확대 설치됐으며,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통제 구역이 발생할 수 있다. 시 당국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