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한, 식사 23-03, 새 반찬통
최근 서요한 씨와 반찬 보관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한다.
과일, 반찬, 밥 등, 상하게 하지 않고 보관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번에는 반찬 보관 용기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전에 사용하던 반찬 용기는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사서 사용하던 것이다.
반찬을 오래 보관하니 색이 변한 것이 눈에 띈다.
보기에도, 무엇보다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아 보였다.
반찬 보관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서요한 씨와 새 반찬 통에 관해 묻고 의논했다.
이전에 진공 보관 통을 사용하면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서요한 씨와 의논하니 본인이 한 번 알아보겠다고 했다.
잠시 후 반찬 용기를 알아보던 서요한 씨가 이야기했다.
"여러 개 알아봤는데, 반찬통이 원래 이렇게 비싸요?"
"얼마인데 그래요?"
"통 하나에 3만원이 넘는데요?"
직원도 함께 찾아보니 서요한 씨 말이 맞았다.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나중을 위한 투자라 생각하면 살 수도 있겠지만,
당사자인 서요한 씨 입장에서는 많이 부담되는 것 같았다.
서요한 씨와 묻고 의논해서 그릇 매장을 가보기로 했다.
진공 용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전에 사용하던 것보다는 좋고
오염에도 강해 보이는 새 반찬 용기 알아보기로 했다.
마트에 들러 여러 가지 찾아봤다.
한참을 고민하다 1L짜리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기로 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보기에도 좋아 보였다.
서요한 씨와 집에 돌아와 새 용기에 반찬들을 정리했다.
반찬 정리하며 이야기했다.
"오늘 정리한 반찬 받은 지 얼마나 됐지요?"
"2주 됐어요."
"그럼 다음 주에 반찬 상태 살펴봐야겠네요. 새 용기가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맞아요."
"그리고 다음에 부모님께 반찬 받으러 갈 때는 새 용기 설거지 잘해서 가져갑시다.
그리고 반찬 받을 때 부모님께 반찬 보관하는 방법도 물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네, 꼭 그렇게 할게요."
새로운 방법, 새로운 용품으로 반찬 보관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반찬 상하는 일 없이 오래도록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2023년 03월 19일 일요일, 구자민
상황과 형편에 따라 반찬통 바꾸니 좋아요
요한 씨가 반찬 보관 방법 물을 수 있게
제안하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