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자취언니들 디지털 도어락이라도 조심해 나 방금 어택당함

[체다치즈에구멍이숭숭]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체다치즈에구멍이숭숭

안녕 언니들 난 이제 막 자취 시작한 대학생이야

나 여시에 글 처음 올리는데 이런걸로 올리게 될줄이야ㅠㅠ

나 자취한지 한달도 안됐음 ㅠ이제 일주일째ㅠㅠ

근데 오늘까지 합쳐서 두번째 우리집 현관문 어택당함

첫번째는 저번주에 혼자 집에서 설거지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여는 소리가 나는거야

난 설마하고 그냥 바람소린가 보다 하고 계속 설거지하다가

계속 밖에서 사람소리 나길래 렌즈구멍으로 살짝 쳐다봤어. 

 본다고 손을 살짝 문에 갖다댔는데 세상에 문이 스르륵 열리는거야...

나 진짜 문 열리는거 보고 5초동안 뻥져서 가만히 문만 보고있었음

내가 위에 걸쇠 걸어놔서 문이 다 안열린게 다행이긴한데 만약 내가 걸쇠도 안걸어논 상태였다면? 시발ㅠ

근데 비밀번호는 어떻게 안거지??????존나 두드려서 사람있는지 확인 해본것도 아니고 그냥 문을 열었음 씨빨

그 때 바로 신고를 해야했다 바보같이 걍 있었음 ㅜ

그리고 오늘 ㅠ방금 또 현관어택당함

내가 저 일 있은 이후로 걸쇠+도어락+문고리까지 다 잠궈놓거든

오늘 학교 특강 없는 날이라서 존나 잉여처럼 놀고 있었는데

또!!!또!!!!!!!!! 누가 현관 비밀번호를 삑삑 누르는거야!!!

세번이나 누르더라 개새끼들  ㅠ 근데 문이 열릴리가 있나 내가 밑에거까지 다 잠궈놨는데

그래서 아무도 없는 척 하고있다가 존나 누군지 확인하고 싶은거야

무서운것 보단 존나 빡쳤음 자꾸 남의 집 문을 열려고하니까

그래서 문 열고 딱 보니까 남자 두명이 있었어. 등산복 차림에 무슨 벙거지 모자같은거 쓰고.

한명은 좀 젊어보였고 한명은 아저씨였어.

그 젊은 놈이랑 눈 마주쳤는데 그 새끼 눈 똥그랗게 뜨고 나를 가만히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누구세요  물어봤다? 그랬더니 그 옆에 아저씨가 아 우리 열쇠집이라면서

얼마전에 우리집 열쇠가 한개 나가서 확인해 보려고 왔다고 아 이집이구나 이러는거야

ㅡㅡ 시발 장난치나

나 여기 이사올때부터 도어락 달려있었고 그 사람들은 그거 달아주면 끝아님??

그리고 여기 이 동 전체가 우리집이랑 똑같은 도어락인데???

그리고 뭘 확인해ㅡㅡ 확인한다고 막 문 마음대로 열어보고 그러나 씨발진짜

요즘은 도어락도 설치 후 관리해주고 그러니 무슨 정수기도 아니고 개새끼들

아 무튼 그래서 경찰에 신고하고 공인중개사에도 전화해놈 지금 ㅠㅠ

밑에 관리인 할머니한테도 말하려고 ㅠㅠ

  나 지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화나고 무섭고ㅠㅠ

아 그리고 여기 신축이라서 그런지 이 동에 나밖에 안사는것 같아ㅠㅠ

이 많은 호수중에 나만 있음 ㅠㅠ

내가 집에 있을때야 저렇게 세개 다 잠궈놓면 되지만 나 집에 없으면...?

비번치고 들어와 있는거 아님??????

언니들도 이런적있어? 어떻게 해야될까ㅠㅠ

개새끼들 남의 집문은 왜 쳐 열어가지고ㅜ

도와줘 언니들 ㅠㅠㅠㅠㅠㅠ

[체다치즈에구멍이숭숭]

마스터번호 그런거도 있었어?ㅠㅠ 아진짜 가족들도 걱정하고 ㅠㅠ미치겠다ㅠㅠ

[신선한년]

!!!!!마스터키 그왜 있잖아 드라마 빅에 보면 장희진이 공유한테 집열쇠주는데
갖다 대면 열리는거자나 그런거!
우리집도 비번인데 그런거도있어.
그래서 비번을 아무리아무리 바꿔도 그거만 갖다대면 열려

[박한벌]

맞아 마스터키말고 마스터번호가 아예따로있어!ㅠㅠ 나도 아침에 자고있는데 주인댁에서 문열고들어온적있음 무서워..

[체다치즈에구멍이숭숭]

번호 바로 바꿨어ㅠㅠ 고마워 ㅠ진짜 미치겠다ㅠㅠㅠㅠ

[우워엉뛍흐엉]

자물쇠 하나 더 달수는 없나?? 셋방이라 그런거는 마음대로 못다나 ㅜㅜ?? 변태들 막 화장실 이런데도 카메라 설치하고 그러자나 근데막 여자 혼자사는 집이라고 만약에 언니 없을때 몰래 들어오면 뭔가 설치해 놓고 그럴수도 있자나ㅠㅠ 이건좀 오반가ㅠ 암튼 그래도 요즘 별 싸이코 변태가 많으니까 비번 자주자주 바꾸고 열쇠 하나더 달수있으면 하나 달아 ㅠㅠㅠ 나두 예전엔 혼자 살고 싶었는데 홍콩방 자주오다 보니까 이젠 그냥 집들어올때도 누가 따라올까 무서움 ㅠㅠㅠ

[나는누구너는누구]

아 무섭다ㅠㅠㅠ내가 힘이 쎄서 문팍열다 걸쇠 뜯어버려서 집나갈때는 비번만 걸어놓는데ㅠㅠㅠㅠ열쇠수리공 아저씨 불러야겠다 ㅠ

[뾰로롱꼬마마녀열두살에마법걸림ㅠㅠ]

난 항상 집에 들어올때 비번 누르고.. 손바닥 전체로 번호키(판넬??) 암튼 그걸 쓱 훑어내려.
좀 오래 쓰다보면 비번 누를때 손에 기름이 많이 묻은 순서대로 번호 누르면 열 수 있다고 하잖아. (휴대폰 잠금 패턴도 오래 풀다보면 아무리 화면을 닦아도 패턴 루트가 보임)
비번은 한달에 한번씩 바꾸고 있고.. 노파심에 손 기름이 묻어서 도둑님들이 들어오실까봐 항상 훑어내리고 있어..ㅠㅠ


난 뭐.. 마스터키는 잘 모르겠다.ㅠㅠㅠㅠㅠ 흡 언니 항상조심해!!ㅠㅠ

[폭풍우가 날라 오르레이?]

조심해 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