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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목요일 아침 종합뉴스
■ 8일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1275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어제 1212명 그리고 지난 1월 1240명선 대를 넘어선 확진자로 국내 1227명이며 서울이 546명 경기 387명, 부산 55명, 인천 61명 충남 77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보이는 감염 재생산 지수' 에 따르면 "4일 뒤엔 2000명 확진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에선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모임을 허용하고 유흥시설 영업을 금지하는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부산과 대전은 야외 음주를 금지하는 등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향후 2~3일간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조치를 취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새 거리두기 기준 4단계 적용을 검토하겠다는 의미인데 4단계가 되면 저녁 6시 이후 사적 모임이 2명까지로 제한됩니다.
■ 오늘부터 핵심 방역수칙을 단 한 번이라도 어기면, 즉시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시작됩니다. 업주가 경고했는데도 손님이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손님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책임 소재도 명확히 따질 방침입니다.
■ 확진자 급증으로 어느 때보다 백신 접종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은 또 한때 먹통이 됐습니다. 예약자가 한 번에 몰리면서 시스템 오류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준비 부족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서울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4차 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시가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단행합니다. 서울광장과 강남역 등 자치구별로 1곳씩을 추가해 현재 26개인 임시선별진료소를 51개로 늘리고,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도 10곳까지 2배 이상 늘려 검사 역량을 확대합니다.
■ 또한, 서울지역은 청년층이 자주 찾는 학원과 음식점, 노래방, PC방, 카페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검사를 단행하고 심야시간 이동을 줄이기 위해 버스는 오늘, 지하철은 내일(9일)부터 밤 10시 이후 운행을 20%씩 감축할 방침입니다.
■ 서울 강남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도 수십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나도 혹시?' 하는 걱정에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이 선별진료소로 몰리며 대기 줄이 한때 1km가 넘게 늘어섰고, 주변 상인들은 감염불안감에 상권이 위축될 거란 걱정까지 겹쳤습니다. 48명의 확진자가 나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경우 하루 3만~4만 명이 방문하는 곳이라 결과적으로 10만여 명이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 입영 뒤 2번 검사를 받고 2주 의무격리가 끝난 뒤 훈련을 받고 있던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53명이 확진되면서 어디서부터 감염이 시작됐는지도 오리무중인 상황이어서 군 방역체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해외에서 델타 변이가 꾸준히 유입되는 상황인데도 석 달 미만 체류하는 외국인에게 기본적 방역 수단인 QR코드조차 발급되지 않고 있어 확진자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치료비와 추방 부담에 치료를 꺼리고 숨어버리는 불법체류자가 늘어나는 등 외국인에 대한 방역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의 델타 변이는 잠복기 2~3일로 짧고 발열대신 두통, 콧물, 인후통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영국과 싱가포르, 러시아 등에선 90% 이상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델타 변이에 대한 백신효과는 화이자 기준 1차접종의 경우 예방 효과 33%이며, 2차접종 땐 87.9%의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 최근 백신 접종률과 상관없이 많은 나라에서 현재 코로나19의 증가세가 큽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데도 걸리는 '돌파 감염' 때문인데요. 최악의 사태를 맞은 인도네시아는 신규 확진자가 연일 3만 명대에 이르고 접종률이 높은 영국과 이스라엘도 각각 3만 명대, 5백명대로 치솟았습니다. 확산세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규제완화와 강화로 나뉘는 각국 행보에 우려의 소리가 나옵니다.
■ 세계보건기구는 변이 바이러스와 백신 불평등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남미 일부 지역에는 죽음의 물결이 일면서 공식 사망자가 400만명을 넘었지만 실제 사망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미국에서 유행을 이끄는 지배종이 됐으며,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최근 감염 확산세가 커진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델타 플러스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 민주당 대선 경쟁이 이재명 대 반이재명 구도로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마지막 TV토론이 진행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위 주자로서 추격자들의 협공이 날로 거세지는 상황을 맞으면서 이 지사 특유의 거침없는 돌직구 발언이 사라졌는데, 이를 두고 다른 편에선 '김빠진 사이다'라는 딱지까지 붙이며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야권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국민의 대권 주자들도 조만간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여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 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에게 허언증 환자로 몰렸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 (60)씨가 어제 이 후보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확인하겠다며 법원에 제소 했습니다.
■ 국민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에 부정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윤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씨의 2008년 논문인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애바타 개발과 시장 적용을 중심으로'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 야권에선 국민의힘 바깥에 있는 주자들 보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역할을 고민하겠다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정치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만나 정권 교체의 필요성과 중도확장에 뜻을 모았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스타트업간담회에 참석합니다.
■ 국민의힘 일부 대선주자들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들고 나오고, 여기 이준석 대표까지 가세했습니다. 당장 민주당에선 특정 성별 혐오에 편승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왔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른바 국정 농단 사건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 전자 부회장 등을 수사해 단죄한 박영수 특별 검사가 외제차 렌트 의혹으로 어제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수산업자 김 모 씨로부터 고가 수입차를 빌려 타고 대가를 지급한 데 대해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특검직을 수행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사의의 이유를 밝혔으며 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처신으로 논란을 일으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정농단 관련 재판은 대부분 마무리 됐지만 일부 남아 있는 파기환송심 등 재판에는 어느 정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문대통령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는 7일 오후 화상 정상 회담을 갖고 반도체, 4차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네덜란드 수교60주년을 맞아 개최됐으며, 두 정상은 공동 언론발표문을 채택했습니다.
■ 카리브해 빈국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괴한들에 의해 사저에서 피살됐고 영부인은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습니다. 극심한 빈곤과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에선 최근 정부의 부패와 무능, 치안 악화에 항의하며 모이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져 왔습니다. 그동안 오랜 정치적 혼란과 빈곤, 자연재해 등에 시달리는 아이티에서 모이즈 대통령의 임기가 이미 지났다며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시위가 이어졌는데 대통령 사택에 미국 마약국 요원을 행세한 괴한들이 침입해 대통령을 총으로 살해했으며 잘 훈련된 외국 용병으로 추정된다는 발표입니다.
■ 미국과 유럽에서 풀렸던 막대한 유동성이 중국 자본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올해부터 현재까지 들어온 규모는 377억 달러(약 43조원)로, 중국 정부채(CGB)가 다른 신흥시장 국채보다 매력적이고 미국 국채 수익률 변화에 크게 민감하지 않아 중국 정부채 시장으로 외국인 자금dl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중국이 희토류 등 신재생에너지의 핵심 소재와 부품에서 쌓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등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공사도 싹쓸이 수주하면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75%, 풍력은 56%를 차지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국가정보원은 증권가를 중심으로 일각에서 제기된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설에 대해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일부 매체는 익명의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쿠데타 조짐이 포착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4월에도 김 위원장이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신변이상설 관련 보도가 쏟아졌지만 결국 오보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 올림픽을 앞둔 도쿄 지역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가 다시 선포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도쿄에 다음 달 22일까지를 시한으로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한다는 방침을 여당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림픽도 무관중으로 결정될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상위 2%' 주택 공시가격 기준을 정할 때 반올림을 적용해 '억원' 단위로 끊기로 했습니다. 이 기준은 3년마다 바꾸기로 했는데 공시가격 변동폭이 10%를 넘을 경우엔 다음 해에도 연속해 기준을 바꿀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목적으로 해외를 방문한 뒤 코인을 사들여 15억 차익을 본 일당 3명을 포함해 해외에서 외화를 가상화폐로 바꿔 몰래 국내에 들여와 판 사람들이 30명 넘게 적발됐습니다. 해외보다 국내에서 가상화폐가 비싸게 거래되는 차익을 노렸습니다. 유학자금이라며 모두 400억 원을 쪼개서 홍콩으로 빼돌린 대학생, 일본에서 만 번 넘게 현금인출기에서 12,000번이 넘게 돈을 찾은 직장인도 있습니다.
■ 오늘(8일) 새벽 4시 40분쯤 울산시 북구 진장동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당국은 관할과 인접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빠르게 진화되기를 기대합니다.
■ 전라남도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이틀 동안 내린 비로 장흥과 해남, 광양에서 각각 1명씩 모두 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집이 물에 잠기면서 이재민은 87세대에, 107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벼 2만천여 헥타르와 밭작물 50여 헥타르, 그리고 27개 농가의 축사도 물에 잠겼고, 닭과 오리 7만여 마리가 떼죽음했습니다.
■ 농지를 헐값에 사들인 뒤 지분을 쪼개 되팔아 수익을 챙기는 이른바 '기획부동산'에 대한 금융회사 대출이 사실상 금지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기획부동산은 토지 지분을 나눠 가진 사람 중 신용도가 가장 높은 사람이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을 담보로 넘겨받아 전체 토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보유지분을 다른 사람에게 담보로 제공하는 게 금지됩니다.
■ 지난달 '임대차 3법'의 마지막 퍼즐인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되면서 임대차 시장에서 신고제를 피하려는 갖가지 편법이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월세는 30만 원 미만으로 낮추는 대신 관리비, 청소비를 명목으로 '뒷돈'을 요구하는 집주인이 있는가 하면, 계약서에 실제 가격보다 낮은 금액을 쓰는 '다운계약'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 국민 재난지원금과 신용카드 캐시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 목적이어서 백화점,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쓰거나 자동차, 가전제품 같은 내구재 사는 데 쓴 돈은 제외됩니다. 월 10만 원을 돌려받으려면 평소 이용하는 인터넷 쇼핑몰과 대형마트 대신 골목 상권에서 돈을 쓰라는 건데,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불만이 나옵니다.
■ 현대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첫 전기차 모델인 'G80 전기차'를 7일 출시했습니다. 기존 G80의 차체에 엔진을 빼고 배터리 모터를 넣은 것으로, 가격은 8281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정부·지자체보조금을 감안하면 7000만원대 후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임금인상과 정년연장 등을 요구하는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가결함에 따라 3년만의 파업에 나설 준비를 마쳤지만 노사 모두 8월초로 예정된 여름휴가 전 타결 의지를 밝힘에 따라 올해 역시 무분규 타결을 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 삼성전자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의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업황의 고공 행진 속에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2018년 이래 3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50조 원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계절적 성수기와 신제품 출시, 해외 거래선 회복 등에 힘입어 3분기에 반도체·디스플레이·모바일 등 주요 사업부가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 전자 역시 코로나 19로 가전제품의 매출이 늘면서 12년 만에 2분기 최대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자체 경쟁력의 한계로 올해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총 입학자는 48만 7,532명으로 전년 대비 3만 6,728명 급감한 반면 대학 신입생 정원은 50만명이 넘어 지방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미달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 지방자치단체 40여 곳이 유치전을 벌였던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관(이건희 기증관)' 후보지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인근 송현동 대한항공 용지와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용지로 압축돼 두 군데 중 한곳에 건립하기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문체부는 접근성을 이유로 들었지만, 지자체들은 바로 반발했습니다. 기증품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주 뒤부터 공개됩니다. 정부는 건축비 1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빠르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후보지를 서울로 정한 이유는 다수의 기증품 연구·보존·관리를 위해 타 기관과 협업을 하는 데는 서울이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디로 정하더라도 불만은 피할 수 없는 선정입니다.
■ 인구절벽 충격을 줄이기 위해 경제활동을 못 하고 있는 여성들의 육아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부모가 원하는 시간까지 아이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초등학교 수업시간을 늘립니다. 안심하고 민간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육아서비스 정부 인증제도 도입하기로 했고 생산 인구를 늘리기 위해 외국인과 고령층 고용도 적극 늘리기로 했습니다.
■ 서울시가 강남의 유명학원 1타 강사의 인강을 염가(15% 수준)로 구매해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 이른바 ‘서울 런’(Seoul Learn) 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합니다. '교육격차 해소' vs ‘사교육 시장 배만 불린다’ 찬반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 김치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액은 9867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0%가 증가했습니다. 전체 수출액의 절반은 일본인데, 한국 문화의 인지도 올라가고 면역력 증진 기대로 미국과 EU에서도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 현지시간 6일 오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 74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봉준호 감독이 깜짝 등장했습니다.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지 2년 2개월 만이었는데요. 봉 감독은 개막식 무대에서 한국어로 "개막을 선언합니다."라고 말하며 칸 영화제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 서울 대학교에서 기숙사 청소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 됐습니다. 유족은 학교 측이 기숙사 이름을 영어와 한문으로 쓰게 하고 점수까지 공개했다며 갑질과 과로가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지난해 홈쇼핑방송 사업에서 1893억원의 매출을 올린 홈앤쇼핑이 해당 사업 매출의 78%인 1476억원을 송출수수료로 지급했으며 GS, CJ, 롯데 등 홈쇼핑 7개사의 매출 대비 송출 수수료 비중은 평균 53.1%로 송출수수료 문제가 홈쇼핑 생존을 위협받는 수준이라는 불만이 홈쇼핑업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 라파스·쿼드메디슨 등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1㎜ 이하인 미세바늘을 뜻하는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단순히 피부에 붙이기만 해도 피부 내로 고통 없이 전달하는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자신의 승용차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입구를 12시간가량 막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경비원 업무를 방해한 입주민에게 법원이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됐습니다.
■ 남부 지방에 연일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전남 장흥에서 농작물을 보려고 밭에 갔던 80 대가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침수된 상가 등에선 복구작업이 시작됐지만, 또 시간당 50mm의 비가 온다는 소식에 주민 들은 수심에 잠겼습니다.
■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고, 아침 최저 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1 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됐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