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간만에 집에서 쉬느라(어쩌다 보니 아파서 쉴 수 밖에 없었던...)
집에 있던 브로크백마운틴과 버팔로66 영화를 봤답니다.
둘다 사랑에 관한 소재이긴 한데 둘은 느낌은 너무 다른 영화지요.
브로크백마운틴 완전 강추!! 눈물샘을 후벼파는 이 감동과 슬픔,,,, 눈물좍좍ㅠㅠ
너무너무 가슴 절절한 영화였어요. 반드시 혼자 보시고 휴지준비는 필수 ㅋㅋ
"I swear."
인생은 그런건가봐요.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현재에 충실하세요. 플리즈~~~
어떤 조연배우가 이런 말을 했지요.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말고, 현재의 행복을 즐기자. 그게 미래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다." 정말 날카로운 말 인것 같습니다. 잃기 전에는 그 소중함을 알수 없지요.
(브로크백 마운틴에는 다크나이트에서 훌륭한 연기를 하고 떠나버린 히스레져가 나온답니다. 그리고 히스레져는 이 영화에서 부인으로 나온 여자와 실제로 결혼을 했다고 하네요. 저런 완소남이 왜 세상을 저버렸는지 안타까움만...)
마음을 가다듬고 보기 시작한 버팔로66,,,처음엔 왠지 독립영화일까 라는 느낌있었는데...멍청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핫초코 큰~걸로주세요. 블라블라블라~~"
마지막까지 보고 있으니 살짝 마음 따뜻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역시 사람을 살게하는 힘은
인가? 나를 기다려주는 누군가가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하는 생각..ㅋㅋ
(남자주인공이 감독하고 주연도 했다네요. 그리고 여자 주인공 아담스패밀리에 나왔던 걔네요. 참 귀엽게 생긴..부럽..ㅠㅠ ㅋ)
시간 나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특히 브로크백마운틴은...^^
첫댓글 브로큰마운틴 ㅠㅠ
아아~ 히스레져
마음 아플까 봐 되려 못 봤던 영화.. 찾아 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