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눕히다저것들은 나무가 살아온 날들의 기호마음도 한 잎으로 내려와성근 그늘을 이고 있다떠날 때 가장 빛나는 모순이 그늘과 그늘 사이에서 팔랑인다
첫댓글 정말 은행잎은 떠날 때 빛나서 묘하게 보내고 싶지 않아요
가을 잎들은 순수한 화려함으로 빛나요.빛나는 낙엽을 걸으며 노란 눈길을생각하던 십일월이 먼 기억처럼 흔적이 없네요^^눈길 조심하세요, 선생님^^
떠날때마져 빛을발할수 있는삶오늘도 지향 합니다
선생님은 그러실 거예요^^빛나는 작품 쓰시는 하루 이어가셔요^^
빛이 나서 그런지 떨어졌으나 아련한 마음 보다는따뜻하게 느껴집니다.선생님 덕분에아름다운 계절로시간 여행 다녀온 듯 하네요^^
계절의 뒤안길에 펼쳐놓으니현장감이 없네요^^이 디카시를 쓰던 날엔황홀해서 저도한 점 잎으로 내려앉았거든요.이렇게 빨리 쉬이 떠나고또다시 봄을 기다리고 있군요.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을 눕힐 수 있을까.그럼에도 불구하고빛나는 모순을 눕히고살아온 날들의 기호를잠시 정지시켰다.마음이 허술해질 때찾아오는 망상도 때려눕히고명상의 길로 가고 싶어 집니다.
진지하게 읽다가 '망상을 때려눕히다'에 빵 터졌어요.그동안 그것과 꽤나 싸운 이력이 보이는군요. 🤣
@송재옥 망상과의 전적은120전 60승 60패 정도될 듯합니다. ㅎ야구 방망이 보다는빗자루로 살살 쓸어주는 게승률이 높았어요. ㅎ
@조영래 60승이나 하셨군요^^빗자루에 비법이 있는 듯 합니다^^사실 저는매일이 싸움 전입니다.저 빗자루 들어 때릴까 했더니살살 쓸어보겠습니다.
@송재옥 때로는 망상의 친구 망념까지데리고 와서, 아이스크림이나술을 사주기도 했어요. ㅎ언젠가 섬에 갔을 때'망상어'란 물고기를 만나고번쩍 깨닫기도 했습니다. ㅎ
@조영래 기억나서검색해서 모셔왔습니다.
빛나는 퇴임식 같습니다^^
와~~~역시 시인의 재치로한 줄 댓글이 빛납니다
올 가을은 저 빛나는 모순을 보지 못해아쉬웠습니다. 가을로 역류하는 시가 있어 그 마음 채웁니다^^
와룡산 초입 길이에요.은행나무 한 잎씩 잎 떨구기 시작할 때매일 걸었어요.맞이하기보다보내기 아쉬워서 찾아갔지요.꿈결처럼 지나버렸네요.
저 누운 시간들을 하나 하나 일으킬 순 없을까요 ㅠ
우리 힘을 모아볼까요?영차영차~~~~😅
첫댓글 정말 은행잎은 떠날 때 빛나서
묘하게 보내고 싶지 않아요
가을 잎들은 순수한 화려함으로 빛나요.
빛나는 낙엽을 걸으며 노란 눈길을
생각하던 십일월이 먼 기억처럼 흔적이 없네요^^
눈길 조심하세요, 선생님^^
떠날때마져 빛을발할수 있는삶
오늘도 지향 합니다
선생님은 그러실 거예요^^
빛나는 작품 쓰시는 하루 이어가셔요^^
빛이 나서 그런지 떨어졌으나
아련한 마음 보다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선생님 덕분에
아름다운 계절로
시간 여행 다녀온 듯 하네요^^
계절의 뒤안길에 펼쳐놓으니
현장감이 없네요^^
이 디카시를 쓰던 날엔
황홀해서 저도
한 점 잎으로 내려앉았거든요.
이렇게 빨리 쉬이 떠나고
또다시 봄을 기다리고 있군요.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을 눕힐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모순을 눕히고
살아온 날들의 기호를
잠시 정지시켰다.
마음이 허술해질 때
찾아오는 망상도 때려눕히고
명상의 길로 가고 싶어 집니다.
진지하게 읽다가
'망상을 때려눕히다'에 빵 터졌어요.
그동안 그것과 꽤나 싸운 이력이 보이는군요. 🤣
@송재옥
망상과의 전적은
120전 60승 60패 정도
될 듯합니다. ㅎ
야구 방망이 보다는
빗자루로 살살 쓸어주는 게
승률이 높았어요. ㅎ
@조영래
60승이나 하셨군요^^
빗자루에 비법이 있는 듯 합니다^^
사실 저는
매일이 싸움 전입니다.
저 빗자루 들어 때릴까 했더니
살살 쓸어보겠습니다.
@송재옥
때로는 망상의 친구 망념까지
데리고 와서, 아이스크림이나
술을 사주기도 했어요. ㅎ
언젠가 섬에 갔을 때
'망상어'란 물고기를 만나고
번쩍 깨닫기도 했습니다. ㅎ
@조영래
기억나서
검색해서 모셔왔습니다.
빛나는 퇴임식 같습니다^^
와~~~역시 시인의 재치로
한 줄 댓글이 빛납니다
올 가을은 저 빛나는 모순을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가을로 역류하는 시가 있어 그 마음 채웁니다^^
와룡산 초입 길이에요.
은행나무 한 잎씩 잎 떨구기 시작할 때
매일 걸었어요.
맞이하기보다
보내기 아쉬워서 찾아갔지요.
꿈결처럼 지나버렸네요.
저 누운 시간들을 하나 하나 일으킬 순 없을까요 ㅠ
우리 힘을 모아볼까요?
영차영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