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짠돌이 카페 글 오랫만에 올려보네요.
신혼때 글남긴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흘렀네요. 그 사이 예쁜 아이들도 세명이나 생기고 좋은일이 많이 있었던것같아요~
작년2월부터 저 육아휴직들어가고 이번주부터 신랑도 같이 쉬기로해서 갑자기 수입이 빠듯해져 숨은돈이 없을까 찾아보던중~
1. 작년에 쌍둥이 낳고 회사단체보험에서 실비는 받았는데 알고보니 제가 따로 가입해둔 보험에서 인당10만원씩 출산축하금주는게있더라구요.
혹시 작년에 청구하고 받은내역이 어떻게 되는지 문의해보니 수술비랑 입원진단금은 받았는데 출산축하금이 누락되서 저번주에 20만원 받았어요~
2. 재작년에 대장내시경하다가 용종하나를 뗐었는데 이것도 실비만 청구해서 받았는데 위에 가입해둔 보험에서 수술특약이랑 여성질환특약이있어 각각 30만원씩 60만원 신청해뒀어요^^
예상치못한곳에서 보험금 받게되어 넘좋네요~이로써 숨은보험금80만원 찾기 완료요^^
3.또 고정비로 나가던 신랑용돈 42만원에서->10만원으로 1/4 줄이고 제 핸드폰요금을 9만원요금제에서 5만원대요금제로 변경했어요.
->고정비 34만원 절감완료
4. 식비,외식비,가구가사비,교통비,문화생활비 50만원 예산짜서 두달째하고있는데 지난달엔 6만원초과 이번달은 아직 3일남았는데 20만원을 초과해버렸네요^^;그래도 작년에 고삐가 풀려 식비만 한달에 백이상 썼는데 그에 비하면 많이 발전했어요. 지역화폐 10퍼센트 할인되서 그거많이 이용하구요 대형마트 잘안가니 확실히 과소비는줄어들더라구요~
이번달은 초과했으니 25일부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잘 아껴써보려구요.
5월에 제가 복직하고 신랑은 내년1월까지 쉬어서 그때까진 빠듯하겠지만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9개월된 남매둥이들과 9살 딸래미의 애교발사에 하루하루 넘행복합니다.
짠돌이 까페 회원여러분도 매일매일 행복한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첫댓글 듣기만 해도 넘 부러운 가족이네요ㅎㅎ 아기들 참 예쁠것 갇아서 넘 부럽습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애기가 잘안생겨서 포기하려던찰나 뜻밖의 둥이들이 생겨 너무 행복하네요~올해도 파이팅이요~~
삼남매
알콩달콩
행복하세요~~
넵 우리모두행복해요~~~
아이들이 너무 이쁠것 같아요
이미 부자셔요~~♥
감사해용~~
저두 쌍둥이 올해 남편과 동시 육아휴직 계획하고
있어요ㅋ 저희는 남편이 육휴급여나 월급이나
비슷해서 육휴쓰는게 더 나을듯 한 슬픈
현실입니다ㅋ
둥이들 넘 귀엽겠네용♡
저희랑 같네요~저도 3개월은 100퍼센트 준다길래 한번같이 쉬어보자 계획해서 막상쉬니까 넘좋은것같아요^^
어린 아이 3명 듣기만 해도 상상이 가네요~~ 지금은 힘들지만 지나면 그때가 그리워지는법이지요~~ 근데 용돈을 10만원으로 줄일수 있나요?? 궁금하네요~~~
코로나때문에 약속도없고 집에있으면 용돈쓸일이없더라구요. 저도지금10만원 용돈 받아서 거의안쓰고 모아서 소소하게 투자해서 불리고있어요 ㅎㅎ
아이들 키우느라 수고 많으시네요..
몸은 바빠졌지만 행복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