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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뽀에서 지금까지 눈팅만 하다가
아직 면접을 안보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씁니다 ^^
최대한 자세히 남기려 하니까 지겨우신 분들은 스크롤을 이용하시길...ㅋ
저는 어제(15일) 17:00 면접자 였구요
어제는 너무나도 추운 한파 주의보가 전국에 발령내렸죠 ㅜ
따뜻한 지방(따지녀 ㅋㅋ)에 사는 저로서는
면접에 대한 긴장감이 더해서
너무 추운 하루 였답니다 !!
우선
기업은행은 면접과 신검이 모두 한번에 끝나는건 아시죠 ?
인적성검사는 안한답니다 !!
저는
여유있게 서울역에 도착하여
지하철 1호선을 타고 2정거장 뒤인 종각역으로 갔습니다.
하나로의료재단은 생각보다 찾기 힘들었어요 ㅜㅜ
3번출구로 나오시면 왼편에 바로 올리브영과 피자헛이 보이구요
출구에서 나와서 곧장 왼쪽에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셔가셔야 해요
조금만 더 걸으면 하나투어 건물과 갈래 길이 있는데 그쪽에서
하나투어 건물로 가시면 안되고 반대쪽
그러니까 \/이런 골목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셔야 해요 ㅋㅋ
끝까지 가면
주차장에 차들이 주차되어있고
올려다 보면 2층에 하나로의료재단이라고 보이십니다 !
3층이라고 안내 되어 있어
3층으로 갔더니 채용검진은 2층이라시네요 ㅜ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가서
기업은행에서 왔다고 말씀드리면
작성카드에 작성을 하고 신분증을 달라십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탈의실 키를 주시며
탈의실에서 상의탈의를 하고 탈의실에 비치되어 있는 옷으로 갈아입으시면
키,몸무게 -> 혈압 -> 소변검사 -> 피검사(생각보다 2개의 통에 많이 뽑으시더군요)
-> 흉부 x-레이 -> 시력,청력 -> 의사와의 상담 -> 치과순으로 검진을 합니다.
모두 끝이나면
제옷으로 갈아입고 키를 반납하고 신분증을 받으면 건강검진은 끝 !
2시쯤 갔는데 20분도 안걸렸답니다. ( 30분정도는 생각하세요 ^^ )
5시간 공복유지를 했더니 배가 고프더군요
우선 의료재단을 나와서 계단으로 조금 걸으니 번화가가 있었고 거기서 저는 아무식당이나 들어가 칼국수를 먹었답니다 냠냠!ㅋ
택시를 타고 기업은행 본점으로 가달라고 했더니 2400원이 나오더군요,
(지리를 잘 모르시는 택시아저씨가 있으시다면 외환은행 맞은편 건물이라 말씀드려도 될 것 같아요 ㅋ)
1층에 들어서면 서너명 되는 경비원(마땅히 생각나는 단어가 없어서 ㅜ 그치만 제복을 입으신 멋진 !)님들이
면접을 보러 왔냐며 엘리베이터로 들어갈 수 있게 문을 열어 주십니다
19층으로 올라가면 식당으로 들어서게 되고
식당으로 들어서기 전 왼편에 면접장이라고 적혀 있답니다. ( 면접을 식당에서 본거죠 우리가 ㅋㅋ)
면접장에 들어서면 남자분께서 면접보러 오셨냐며 이름확인과 이름표를 줍니다
그러고나면 안으로 들어가는데 면접 대기실과 면접장은 붙어 있어
면접자들이 조금만 크게 말해도 하는 말이 다 들릴 정도예요
A조와 B조로 나뉘는데
A조는 인사팀장님과 한분이 들어가계시고 (두분)
B조는 인사부 차장님과 과장님이 들어가계세요 (두분)
(참고로 저는 B조 ; 이름표에 나와있어요)
면접시간은 조정이 너무나도 잘되서 (좋다기 보단 어수선한 느낌이었어요 ㅜ)
30분이상 앞당겨지는 분과 30분이상 밀리는 분이 있었어요
앉아서 기다리면서
음료와 과자를 흡입합니다 ㅋㅋ
잠깐 인사팀장님과 대면할 기회가 있었는데
인사팀장님이 어려운 질문(특히 영어)절대 안하니까 외우지 말라고 하시면서
자기소개랑 지원동기만 외우라고 하셨습니다 ^^
면접은 보통 30분정도 보게 되고, 5명씩 들어갑니다. ( 한분당 약 6분씩 ? ㅜ )
두둥 !
드디어 제차례가 돌아왔습니다 #
애써
긴장하지 않으려 했지만 긴장이 되더군요 ㅜㅜ
차렷경례를 하고 의자에 앉습니다
우선 공통질문은 자기소개를 짧게 하라고 하셨어요 ( 거의 마지막 면접이라 면접관님(차장님과 과장님)이 지쳐보였어요 ㅜ)
자기소개를 할동안 면접관님들은 저희 이력서를 빠르게 눈으로 스캔하십니다
특이사항을 연필로 줄치시고 떄로는 적는데
가까운 거리임에도 잘 안보였어요
자기소개에 집중안하시고 줄치는 소리가 너무 커서 더 긴장 되더군요 ㅜㅜㅜ
제가 받은 질문은
1. 자기소개
2. 왜 텔러가 되려고 하는지 ( 제가 대답을 망설였더니, 과장님께서 당연히 취업하려고 하는거죠 ? 하며 한바탕 웃었습니다 ㅋ)
3. 졸업 후 시간이 꽤 되는데 그동안 무얼했나 ?
4. 자신만의 강점
5. 입사 후 포부
다른 면접자들도 비슷한 질문이었고
이력서에 썼던 성격, 생활신조, 취미, 특기 위주로 정말 편안하게 물어보셨습니다.
퇴장하고
서울은3만원, 지방은 5만원을 받고 이름표를 반납하면 끝이납니다.
너무 주저리주저리 쓴것 같네요 ㅜㅜ
저는 면접때 망설이고 버벅된게 제일 후회 되네요 ㅜㅜ
아직 면접이 남으신 분들은 버벅되지 않게 연습 철저히 해가세요 !!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는 꼭꼭 !!!
이상 따뜻한 지방 여자인 따지녀 였습니다 !!
그럼 모두들 건승하길 빌겠습니다 화이팅 ~ !!
P.S. 아! 참고로 이번 경쟁률은 4:1이라고 하셨습니다. 면접이 두번일 경우 2:1, 2:1이렇게 4:1이 되지만
이번엔 면접이 한번에 이뤄지는거라 4:1이라 하셨구요.
다음주 수욜에 결과발표 난다고 하셨어요 (12월 22일) 결과에 따라 우울한 클쓰마스냐 해피한 클쓰마스냐 나뉘겠네요 ㅜ
연수는 그담주 월욜부터 바로 들어간다고 하셨구요 ~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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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자세한 수기 감사드려요! ^^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
별말씀을요 ~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
면접 발표를 23일 오후로 알고 있는데 22일로 변경 된건 가요? 수요일인지 목요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ㅠ
면접관님(과장님) 께서 직접 알려주셨어요 그런데 변경 된건가요 ?
아~저도 어제 면접 보고 왔는데 그 대리님인가? 면접비 주시던 분이 23일 17시 이후로 홈페이지 확인하라구 하시더라구요. 차라리 22일날 발표 났으면 좋겠네요. 초조..
감사합니다!!
따지녀 ㅋㅋ 감사합니다~떨리실텐데 이렇게 후기도 남겨주시공 ^^
저두 22일이라고 들었어요~~
저두 감사드려요 ^ㅡ^
오늘 면접봤는데, 담주 수요일 오후5시 이후에 발표난다 하셨어요~^^
잘봤습니다^^!!!!감사해요!
다른곳 최종되어 잡 쉐어링 합니다~ 모두모두 잘 보시길 ~^^
축하드립니당. ^^
기업은 한번에 다 끝나버려서 좋겠어요.. ㅜㅜ 으윽 피말리는시간
덕분에 너무 잘 찾아가서 무사히 받고 왔습니다!! 감사해용~ ㅋㅋㅋㅋㅋㅋ
저두 덕분에 길 잘 찾아가서 검진받구 왔네요ㅋㅋㅋ 좋은결과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