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이름 : 側柏子(측백자),柏子(백자),柏仁(백인),柏實(백실) 약 맛 : 감(甘) 귀 경 : 심(心) 신(腎) 대장(大腸) 주 치 : 虛火經閉,腸燥便秘,陰虛盜汗,遺精,夜夢,失眠,膚枯,髮落,驚悸 약용부위 : 종자 처 방 : 반룡환(斑龍丸) : 방약합편 이신교제단(二神交濟丹) : 방약합편 금 기 : 油質이 많으므로 腸滑者와 痰飮이 많은 者 및 腎家有熱者는 服用을 忌한다. 효 능 : 養心安神,潤腸通便,益陰養血 주치증상 : "<本經(본경)> :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치료하고 기운을 북돋우며 風濕(풍습)의 邪氣(사기)를 제거하고 五臟(오장)을 편안하게 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안색이 좋아지고 눈과 귀가 밝아지며 배가 고프지 않고 늙지도 않으며 몸이 가벼워져서 수명이 늘어난다. <別錄(별록)> : 정신이 몽롱한 것을 치료하고 쇠약하고 헐떡거리는 것을 치료하며 모든 관절과 허리가 무겁고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血(혈)을 보충하고 땀을 그치게 한다. 甄權(견권) : 완고한 두통을 치료하고 陽氣(양기)가 부족해서 허리가 시리고 성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을 치료하며 膀胱(방광) 기능이 저하되고 고름이 차서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성기능을 좋게 하고 수명을 늘리고 모든 邪氣(사기)와 귀신을 물리치며 소아의 경련성 질환을 치료한다. 王好古(왕호고) : 肝(간)을 윤택하게 한다. 李時珍(이시진) : 心氣(심기)를 기르고 腎(신)의 陰氣(음기)를 보충하며 魂魄(혼백)을 안정시키고 智力(지력)을 좋게 하며 정신을 맑게 한다. 태워서 거른 즙은 두발을 윤기있게 하며 옴병을 치료한다." 약물이름의 기원 : "側柏(측백)의 이명으로는 ?(국), 柏(백)이 있다. 李時珍(이시진) : 魏子才(위자재)의 <육서정온(六書精蘊)>에서는 모든 나무들이 모두 태양을 향해 있는데, 側柏만 홀로 서쪽을 지향하고 있다. 대개 陰地의 나무는 절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白이라는 글자를 따랐다. 白은 西方을 뜻한다. 陸佃(육전)의 <비아>에서는 측백나무가 서쪽을 가리키는 것이 바늘이 남쪽을 가리키는 것과 유사하다고 하였다. 柏(백)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약에 넣는 것은 오직 잎이 한쪽으로만 자란 것을 사용한다. 때문에 側柏(측백)이라고 하였다. 寇宗奭(구종석) : 내가 陝西(섬서) 지역의 관리로 있을 때 높은 곳에 올라 柏(백)을 본적이 있는데, 모든 나무들이 하나같이 모두 서쪽을 가리키고 있었다. 아마도 이 나무는 매우 튼튼하여 눈과 서리를 두려워하지 않고 타고난 나무의 正氣(정기)는 다른 나무들에 비할데가 없다. 金(금)의 정기를 받아 가지가 잘리기 때문에 하나같이 서쪽을 가리키고 있다."
백실(栢實)
측백나무씨
측백나모여름(조선시대 이름)性平味甘無毒主驚悸安五藏益氣治風潤皮膚除風濕痺虛損吸吸興陽道益壽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은 없는 약재로, 경계(驚悸 가슴이 두근거리고 깜짝깜짝 놀라는 증세)를 주치하고, 오장(五藏)을 편안하게 하며 기(氣)를 이롭게 하는가 하면, 풍(風)을 치료하고 윤피(潤皮 피부를 윤택하게 함), 풍습비(風濕痺)를 제거하고 허손(風濕痺)으로 숨쉬기가 어려운 증세, 양도(陽道)를 길러 오래 살게 한다.
○此側葉子也九月結子候成熟收採蒸乾去殼用(本草)
이는 측엽자(側葉子 측백나무씨)를 이르는 것으로, 음력 9월에 열매가 성숙되어 익은 후에 채취하여 찐 다음에 말려서 껍질을 껍질은 제거하고 약으로 쓴다(본초).
○令人潤澤美顔色耳目聰明則澤腎之藥也(湯液)
피부와 얼굴을 윤택하게 하고 곱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하고 신(腎)을 윤택하게 하는 약이다(탕액).
○萬木向陽惟栢西向故字從白稟金之正氣木之最堅者實去殼取仁微炒去油用(入門)
만목(萬木 모든 나무)이 양(陽 태양, 또는 양지)을 향하여 자라는 데, 다만 백(栢 측백나무)은 서향(西向 서쪽을 향함)하는 고로, (나무 목자에) 흰 백(白) 자를 붙인 것이고, 금(金)의 정기(正氣) 을 품수 받았기에 나무들 중에서 목질이 제일 단단한 것이며, 열매를 취하여 껍질을 제거하고 알맹이만 골라서 약간 볶아서 기름기를 제거해서 약으로 쓴다(입문).
백자인은 측백나무과에 속한 상록수목인 측백나무의 성숙한 종자를 말합니다. 측백나무의 종자가 성숙해지는 초겨울에 채취해서 이를 건조시켜 약재로 쓰는데 예부터 노인들의 불면증에 많이 이용되어 왔습니다.
측백나무는 신선이 되는 나무라 하여 예부터 귀하게 대접받던 나무로서 백엽선인이 측백나무의 잎과 열매를 8년 동안 먹고 신선이 되었다는 얘기도 전해져 내려오며 적송자라는 사람은 측백나무의 씨를 먹고 빠졌던 이가 다시 나왔다고도 합니다.
또한 묘지 옆에 심으면 무덤 속 시신에 생기는 염라충과 같은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하여 묘지 옆에 즐겨 심었으며 사당이나 절, 정원 등에 심어서 심신을 맑게 해주는 관상수로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백자인의 정유성분이 가지는 특유의 냄새는 소나무 냄새와 비슷한데 성질도 강하지 않고 무독하며 독특한 향과 함께 지방질이 가지는 고소함과 약간의 단맛도 있어서 허기를 채우는 음식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는 무난한 약재입니다.
측백나무 씨앗, 백자인
백자인의 불면증 관련 설화 옛날에 선조들의 묘지부근에서 오두막생활을 하며 마을에서 동냥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한 늙은 노부부가 폭설로 산 속에 갇히게 되었는데, 묘지 옆에 심어져 있던 측백나무의 씨앗을 참새들이 먹는 걸 보고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모아서 먹었더니 배고픔도 달래지고 정말 달콤하고 깊은 잠을 잤다고 합니다. 이후 사람들이 이 얘기를 듣고 노인들이 밤에 잠을 못자는 증상에 측백나무의 씨앗을 자주 이용했다고 합니다.
백자인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심장을 부드럽게 해주는 血을 자양시켜주기 때문에 불면증에 자주 이용될 뿐 아니라 지방질이 풍부해서 대장이 건조해져서 생기는 노인성 변비에도 유효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불면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설사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주의를 요하는 약재이기도 합니다.
백자인차
측백나무는 소나무와 함께 선비의 절개와 고고한 기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상록수로서 선조들의 사랑을 받아온 나무이다. 능이나 묘지, 사찰, 정원 등의 둘레나무로 흔히 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측백나무의 잎을 측백엽(側柏葉), 씨앗을 백자인(柏子仁)이라 하는데, 특히 백자인은 자양강장제로 많이 알려져 있다.
백자인의 맛은 달고 성질은 평(平)하며, 주로 심, 간, 신장에 작용한다. ≪신농본초경≫에 “백자인은 경계(驚悸)를 치료하고 오장을 안정시키며 익기(益氣)하고 습비(濕痺)를 제거한다”고 하였고 ≪명의별록≫에는 “황홀(恍惚), 호흡곤란, 역절(歷節:뼈마디가 아픈 질병), 요통을 치료하며 익혈(益血)하고 지한(止汗)한다”고 하였으며 ≪일화자제가본초≫에서는 “풍증(風症)을 치료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고 하였다. 또한 ≪중약대사전≫에서도 “心을 보양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腸을 潤하게 하고 대소변을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경계, 불면증, 유정, 도한(盜汗), 변비를 치료한다”고 하였다.
이와같이 백자인은 심장을 보(補)하고 정신을 안정시켜 심장의 혈액부족으로 잘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을 못 이루며 건망증과 어지러움이 반복되는 증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지방성분은 장관을 부드럽게 하므로 노인 및 산후의 변비에 유효하며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에도 사용한다. 백자인으로 담근 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과실주의 하나로 고려 명종 때에 만들어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백자인과 산조인은 그 효능이 비슷하나 산조인은 肝膽을 자양(滋養)하여 安神시켜 肝膽陰不足으로 인한 불면증에 사용하고, 백자인은 心血을 자양하여 안신시키므로 心血不足으로 인한 불면증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그러나 心肝은 血과 관계가 있는 장부로 肝血이 부족하면 그 영향이 心에 미치고 또 心血이 부족하면 그 영향이 肝에 미치게 되므로 心肝兩虛의 경계, 불면증에는 대개 두 가지 약물이 함께 배합된다.
측백엽은 혈열(血熱)을 내리므로 코피, 토혈, 변혈, 소변출혈에 유효하다. 폐열로 인한 해수, 천식에 효과가 있으며 불이나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나 외상 출혈에도 쓰인다.
측백엽을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거듭하여(구증구포) 가루를 내어 장복하면 온갖 병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몸에서 나쁜 냄새가 없어지고 향내가 나며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고 치아와 뼈가 튼튼해져서 장수할 수 있다. 구증구포한 측백엽을 늘 복용하면 고혈압과 중풍을 예방할 수 있고, 몸이 튼튼해지며 불면증, 신경쇠약 등이 없어진다. 여성들의 하혈이나 혈뇨, 대장이나 직장의 출혈에도 구증구포한 측백엽이 효과가 크다.
탈모의 증상이 있을 때는 백자인과 당귀를 각 1근을 함께 갈아서 곱게 가루내어 꿀로 丸을 만든다. 이를 하루에 세 번, 한번에 2~3돈을 식후에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백자인은 장이 약하여 변이 묽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백자인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이 미백화장품의 재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백자인차 만드는 법
1.씨앗을 말려서 달이거나 가루로 낸다.
2. 한액재 20그람 정도를 물 400cc와 함께 넣어서 물이 100cc가 될 때까지 약한 불로 끓인다.
3. 잘 우려낸 뒤 식혀서 마신다. 재료 한약재 20그람.물 400cc
효 능 : 養心安神,潤腸通便,益陰養血 주치증상 : "<本經(본경)> :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치료하고 기운을 북돋우며 風濕(풍습)의 邪氣(사기)를 제거하고 五臟(오장)을 편안하게 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안색이 좋아지고 눈과 귀가 밝아지며 배가 고프지 않고 늙지도 않으며 몸이 가벼워져서 수명이 늘어난다. <別錄(별록)> : 정신이 몽롱한 것을 치료하고 쇠약하고 헐떡거리는 것을 치료하며 모든 관절과 허리가 무겁고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血(혈)을 보충하고 땀을 그치게 한다.
甄權(견권) : 완고한 두통을 치료하고 陽氣(양기)가 부족해서 허리가 시리고 성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을 치료하며 膀胱(방광) 기능이 저하되고 고름이 차서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성기능을 좋게 하고 수명을 늘리고 모든 邪氣(사기)와 귀신을 물리치며 소아의 경련성 질환을 치료한다.
王好古(왕호고) : 肝(간)을 윤택하게 한다.
李時珍(이시진) : 心氣(심기)를 기르고 腎(신)의 陰氣(음기)를 보충하며 魂魄(혼백)을 안정시키고 智力(지력)을 좋게 하며 정신을 맑게 한다. 태워서 거른 즙은 두발을 윤기있게 하며 옴병을 치료한다."
약물이름의 기원 : "側柏(측백)의 이명으로는 ?(국), 柏(백)이 있다.
李時珍(이시진) : 魏子才(위자재)의 <육서정온(六書精蘊)>에서는 모든 나무들이 모두 태양을 향해 있는데, 側柏만 홀로 서쪽을 지향하고 있다. 대개 陰地의 나무는 절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白이라는 글자를 따랐다. 白은 西方을 뜻한다. 陸佃(육전)의 <비아>에서는 측백나무가 서쪽을 가리키는 것이 바늘이 남쪽을 가리키는 것과 유사하다고 하였다. 柏(백)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약에 넣는 것은 오직 잎이 한쪽으로만 자란 것을 사용한다. 때문에 側柏(측백)이라고 하였다.
寇宗奭(구종석) : 내가 陝西(섬서) 지역의 관리로 있을 때 높은 곳에 올라 柏(백)을 본적이 있는데, 모든 나무들이 하나같이 모두 서쪽을 가리키고 있었다. 아마도 이 나무는 매우 튼튼하여 눈과 서리를 두려워하지 않고 타고난 나무의 正氣(정기)는 다른 나무들에 비할데가 없다. 金(금)의 정기를 받아 가지가 잘리기 때문에 하나같이 서쪽을 가리키고 있다."
다른이름 : 側柏子(측백자),柏子(백자),柏仁(백인),柏實(백실) 약 맛 : 감(甘) 귀 경 : 심(心) 신(腎) 대장(大腸) 주 치 : 虛火經閉,腸燥便秘,陰虛盜汗,遺精,夜夢,失眠,膚枯,髮落,驚悸 약용부위 : 종자 처 방 : 반룡환(斑龍丸) : 방약합편 이신교제단(二神交濟丹) : 방약합편 금 기 : 油質이 많으므로 腸滑者와 痰飮이 많은 者 및 腎家有熱者는 服用을 忌한다. 효 능 : 養心安神,潤腸通便,益陰養血 주치증상 : "<本經(본경)> :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치료하고 기운을 북돋우며 風濕(풍습)의 邪氣(사기)를 제거하고 五臟(오장)을 편안하게 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안색이 좋아지고 눈과 귀가 밝아지며 배가 고프지 않고 늙지도 않으며 몸이 가벼워져서 수명이 늘어난다. <別錄(별록)> : 정신이 몽롱한 것을 치료하고 쇠약하고 헐떡거리는 것을 치료하며 모든 관절과 허리가 무겁고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血(혈)을 보충하고 땀을 그치게 한다. 甄權(견권) : 완고한 두통을 치료하고 陽氣(양기)가 부족해서 허리가 시리고 성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을 치료하며 膀胱(방광) 기능이 저하되고 고름이 차서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성기능을 좋게 하고 수명을 늘리고 모든 邪氣(사기)와 귀신을 물리치며 소아의 경련성 질환을 치료한다. 王好古(왕호고) : 肝(간)을 윤택하게 한다. 李時珍(이시진) : 心氣(심기)를 기르고 腎(신)의 陰氣(음기)를 보충하며 魂魄(혼백)을 안정시키고 智力(지력)을 좋게 하며 정신을 맑게 한다. 태워서 거른 즙은 두발을 윤기있게 하며 옴병을 치료한다." 약물이름의 기원 : "側柏(측백)의 이명으로는 ?(국), 柏(백)이 있다. 李時珍(이시진) : 魏子才(위자재)의 <육서정온(六書精蘊)>에서는 모든 나무들이 모두 태양을 향해 있는데, 側柏만 홀로 서쪽을 지향하고 있다. 대개 陰地의 나무는 절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白이라는 글자를 따랐다. 白은 西方을 뜻한다. 陸佃(육전)의 <비아>에서는 측백나무가 서쪽을 가리키는 것이 바늘이 남쪽을 가리키는 것과 유사하다고 하였다. 柏(백)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약에 넣는 것은 오직 잎이 한쪽으로만 자란 것을 사용한다. 때문에 側柏(측백)이라고 하였다. 寇宗奭(구종석) : 내가 陝西(섬서) 지역의 관리로 있을 때 높은 곳에 올라 柏(백)을 본적이 있는데, 모든 나무들이 하나같이 모두 서쪽을 가리키고 있었다. 아마도 이 나무는 매우 튼튼하여 눈과 서리를 두려워하지 않고 타고난 나무의 正氣(정기)는 다른 나무들에 비할데가 없다. 金(금)의 정기를 받아 가지가 잘리기 때문에 하나같이 서쪽을 가리키고 있다."
백실(栢實)
측백나무씨
측백나모여름(조선시대 이름)性平味甘無毒主驚悸安五藏益氣治風潤皮膚除風濕痺虛損吸吸興陽道益壽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은 없는 약재로, 경계(驚悸 가슴이 두근거리고 깜짝깜짝 놀라는 증세)를 주치하고, 오장(五藏)을 편안하게 하며 기(氣)를 이롭게 하는가 하면, 풍(風)을 치료하고 윤피(潤皮 피부를 윤택하게 함), 풍습비(風濕痺)를 제거하고 허손(風濕痺)으로 숨쉬기가 어려운 증세, 양도(陽道)를 길러 오래 살게 한다.
○此側葉子也九月結子候成熟收採蒸乾去殼用(本草)
이는 측엽자(側葉子 측백나무씨)를 이르는 것으로, 음력 9월에 열매가 성숙되어 익은 후에 채취하여 찐 다음에 말려서 껍질을 껍질은 제거하고 약으로 쓴다(본초).
○令人潤澤美顔色耳目聰明則澤腎之藥也(湯液)
피부와 얼굴을 윤택하게 하고 곱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하고 신(腎)을 윤택하게 하는 약이다(탕액).
○萬木向陽惟栢西向故字從白稟金之正氣木之最堅者實去殼取仁微炒去油用(入門)
만목(萬木 모든 나무)이 양(陽 태양, 또는 양지)을 향하여 자라는 데, 다만 백(栢 측백나무)은 서향(西向 서쪽을 향함)하는 고로, (나무 목자에) 흰 백(白) 자를 붙인 것이고, 금(金)의 정기(正氣) 을 품수 받았기에 나무들 중에서 목질이 제일 단단한 것이며, 열매를 취하여 껍질을 제거하고 알맹이만 골라서 약간 볶아서 기름기를 제거해서 약으로 쓴다(입문).
백자인은 측백나무과에 속한 상록수목인 측백나무의 성숙한 종자를 말합니다. 측백나무의 종자가 성숙해지는 초겨울에 채취해서 이를 건조시켜 약재로 쓰는데 예부터 노인들의 불면증에 많이 이용되어 왔습니다.
측백나무는 신선이 되는 나무라 하여 예부터 귀하게 대접받던 나무로서 백엽선인이 측백나무의 잎과 열매를 8년 동안 먹고 신선이 되었다는 얘기도 전해져 내려오며 적송자라는 사람은 측백나무의 씨를 먹고 빠졌던 이가 다시 나왔다고도 합니다.
또한 묘지 옆에 심으면 무덤 속 시신에 생기는 염라충과 같은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하여 묘지 옆에 즐겨 심었으며 사당이나 절, 정원 등에 심어서 심신을 맑게 해주는 관상수로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백자인의 정유성분이 가지는 특유의 냄새는 소나무 냄새와 비슷한데 성질도 강하지 않고 무독하며 독특한 향과 함께 지방질이 가지는 고소함과 약간의 단맛도 있어서 허기를 채우는 음식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는 무난한 약재입니다.
측백나무 씨앗, 백자인
백자인의 불면증 관련 설화 옛날에 선조들의 묘지부근에서 오두막생활을 하며 마을에서 동냥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한 늙은 노부부가 폭설로 산 속에 갇히게 되었는데, 묘지 옆에 심어져 있던 측백나무의 씨앗을 참새들이 먹는 걸 보고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모아서 먹었더니 배고픔도 달래지고 정말 달콤하고 깊은 잠을 잤다고 합니다. 이후 사람들이 이 얘기를 듣고 노인들이 밤에 잠을 못자는 증상에 측백나무의 씨앗을 자주 이용했다고 합니다.
백자인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심장을 부드럽게 해주는 血을 자양시켜주기 때문에 불면증에 자주 이용될 뿐 아니라 지방질이 풍부해서 대장이 건조해져서 생기는 노인성 변비에도 유효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불면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설사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주의를 요하는 약재이기도 합니다.
백자인차
측백나무는 소나무와 함께 선비의 절개와 고고한 기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상록수로서 선조들의 사랑을 받아온 나무이다. 능이나 묘지, 사찰, 정원 등의 둘레나무로 흔히 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측백나무의 잎을 측백엽(側柏葉), 씨앗을 백자인(柏子仁)이라 하는데, 특히 백자인은 자양강장제로 많이 알려져 있다.
백자인의 맛은 달고 성질은 평(平)하며, 주로 심, 간, 신장에 작용한다. ≪신농본초경≫에 “백자인은 경계(驚悸)를 치료하고 오장을 안정시키며 익기(益氣)하고 습비(濕痺)를 제거한다”고 하였고 ≪명의별록≫에는 “황홀(恍惚), 호흡곤란, 역절(歷節:뼈마디가 아픈 질병), 요통을 치료하며 익혈(益血)하고 지한(止汗)한다”고 하였으며 ≪일화자제가본초≫에서는 “풍증(風症)을 치료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고 하였다. 또한 ≪중약대사전≫에서도 “心을 보양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腸을 潤하게 하고 대소변을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경계, 불면증, 유정, 도한(盜汗), 변비를 치료한다”고 하였다.
이와같이 백자인은 심장을 보(補)하고 정신을 안정시켜 심장의 혈액부족으로 잘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을 못 이루며 건망증과 어지러움이 반복되는 증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지방성분은 장관을 부드럽게 하므로 노인 및 산후의 변비에 유효하며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에도 사용한다. 백자인으로 담근 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과실주의 하나로 고려 명종 때에 만들어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백자인과 산조인은 그 효능이 비슷하나 산조인은 肝膽을 자양(滋養)하여 安神시켜 肝膽陰不足으로 인한 불면증에 사용하고, 백자인은 心血을 자양하여 안신시키므로 心血不足으로 인한 불면증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그러나 心肝은 血과 관계가 있는 장부로 肝血이 부족하면 그 영향이 心에 미치고 또 心血이 부족하면 그 영향이 肝에 미치게 되므로 心肝兩虛의 경계, 불면증에는 대개 두 가지 약물이 함께 배합된다.
측백엽은 혈열(血熱)을 내리므로 코피, 토혈, 변혈, 소변출혈에 유효하다. 폐열로 인한 해수, 천식에 효과가 있으며 불이나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나 외상 출혈에도 쓰인다.
측백엽을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거듭하여(구증구포) 가루를 내어 장복하면 온갖 병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몸에서 나쁜 냄새가 없어지고 향내가 나며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고 치아와 뼈가 튼튼해져서 장수할 수 있다. 구증구포한 측백엽을 늘 복용하면 고혈압과 중풍을 예방할 수 있고, 몸이 튼튼해지며 불면증, 신경쇠약 등이 없어진다. 여성들의 하혈이나 혈뇨, 대장이나 직장의 출혈에도 구증구포한 측백엽이 효과가 크다.
탈모의 증상이 있을 때는 백자인과 당귀를 각 1근을 함께 갈아서 곱게 가루내어 꿀로 丸을 만든다. 이를 하루에 세 번, 한번에 2~3돈을 식후에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백자인은 장이 약하여 변이 묽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백자인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이 미백화장품의 재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백자인차 만드는 법
1.씨앗을 말려서 달이거나 가루로 낸다.
2. 한액재 20그람 정도를 물 400cc와 함께 넣어서 물이 100cc가 될 때까지 약한 불로 끓인다.
3. 잘 우려낸 뒤 식혀서 마신다. 재료 한약재 20그람.물 400cc
효 능 : 養心安神,潤腸通便,益陰養血 주치증상 : "<本經(본경)> :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치료하고 기운을 북돋우며 風濕(풍습)의 邪氣(사기)를 제거하고 五臟(오장)을 편안하게 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안색이 좋아지고 눈과 귀가 밝아지며 배가 고프지 않고 늙지도 않으며 몸이 가벼워져서 수명이 늘어난다. <別錄(별록)> : 정신이 몽롱한 것을 치료하고 쇠약하고 헐떡거리는 것을 치료하며 모든 관절과 허리가 무겁고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血(혈)을 보충하고 땀을 그치게 한다.
甄權(견권) : 완고한 두통을 치료하고 陽氣(양기)가 부족해서 허리가 시리고 성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을 치료하며 膀胱(방광) 기능이 저하되고 고름이 차서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성기능을 좋게 하고 수명을 늘리고 모든 邪氣(사기)와 귀신을 물리치며 소아의 경련성 질환을 치료한다.
王好古(왕호고) : 肝(간)을 윤택하게 한다.
李時珍(이시진) : 心氣(심기)를 기르고 腎(신)의 陰氣(음기)를 보충하며 魂魄(혼백)을 안정시키고 智力(지력)을 좋게 하며 정신을 맑게 한다. 태워서 거른 즙은 두발을 윤기있게 하며 옴병을 치료한다."
약물이름의 기원 : "側柏(측백)의 이명으로는 ?(국), 柏(백)이 있다.
李時珍(이시진) : 魏子才(위자재)의 <육서정온(六書精蘊)>에서는 모든 나무들이 모두 태양을 향해 있는데, 側柏만 홀로 서쪽을 지향하고 있다. 대개 陰地의 나무는 절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白이라는 글자를 따랐다. 白은 西方을 뜻한다. 陸佃(육전)의 <비아>에서는 측백나무가 서쪽을 가리키는 것이 바늘이 남쪽을 가리키는 것과 유사하다고 하였다. 柏(백)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약에 넣는 것은 오직 잎이 한쪽으로만 자란 것을 사용한다. 때문에 側柏(측백)이라고 하였다.
寇宗奭(구종석) : 내가 陝西(섬서) 지역의 관리로 있을 때 높은 곳에 올라 柏(백)을 본적이 있는데, 모든 나무들이 하나같이 모두 서쪽을 가리키고 있었다. 아마도 이 나무는 매우 튼튼하여 눈과 서리를 두려워하지 않고 타고난 나무의 正氣(정기)는 다른 나무들에 비할데가 없다. 金(금)의 정기를 받아 가지가 잘리기 때문에 하나같이 서쪽을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