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역에서 경의선->3호선으로 환승하고 혹시 신조열차가 오진 않을까? 하고 기대를 가지고 열차를 기다렸는데
이럴수가! 정말로 신조차가 뿅 하고 온겁니다
요즘엔 이렇게 신조차 잡기가 쉽네요.
내부는 역시 얼마 안된 신참답게 샹콤했어요 ㅋㅋ
아... 햅틱이 아무리 좋아도 플래시가 없으니 화질이 뭉개지네요.
新 3호선은 2호선과 별 다른게 없었지만 유독 두드러지는 특이점이 있는데, 일반 좌석에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보호석을 마련해 놨더군요.
어떤분 얘기를 들어보니 평소에 지정하는 보호석이 아니라, 보호석의 자리가 꽉찼을 경우, 양보해주는 뭐 그런자리라고 하는데...
차~암 앉아가기 꺼려지더군요; 저 그림 때문에 느낌상 왠지 앉으면 안될 것 같고...
드디어 마두역 도착했습니다. 열차 출발할 때 또 한컷.
그리고 마두역에서 볼일을 보고 수서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니, 근데 이게 왠일?? 또 신조차량이 온겁니다.
세상에 연속으로 신조차량을 보게 되다니. 오늘은 운이 너무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차량은 3806번 차량입니다.
첫댓글 올해 말까지 신조차가 거의 다 들어온다고 합니다 (270량정도) 그러면 3호선의 풍경은 달라지겠죠.
314편성은 폐차 하나요? 개조도 안되어 있던데 말이죠.... 321편성은 못타셨나 보내요...
222강남[GEC]님, 314편성은 GEC쵸퍼제어차량으로 1984년산과 1992년산 일부 차량만 폐차되지 않고 베트남으로 수출되며, 대신 신조전동차 314편성이 오는 10월에 도입하게 될 예정이기 때문에 314편성이 신조전동차로 대차됩니다. 그리고 올해 말까지 신조전동차 27대가 다 들어오며, 내년에는 7대가 들어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3호선의 풍경이 더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호선 신차는 2호선에 비해서는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2호선 신차 같은 차를 원했지, 위의 모니터도 기존 3호선과 다를 게 없고, 옆에는 현재 위치를 나타내는 것은 좋지만, 약간은 실망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