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하거나 선정적이라구요... 전 의외로 그런 부분이 꽤 현실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세계관... 그런 상황에서는 어찌보면 꽤 자연스러운 부분이지요... 환타지 만화이지만... 그 세계관내에서는 너무나도 냉정히 현실(?)적인 부분이 이 만화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분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사실 전쟁이라든가 하는 혼돈 속에서 제일 피해를 보는 건 노인과 아이들보다도 여자잖아요... 저는 제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평화로운 이 현실에 정말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가만 제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였나보군요... 태클같았다면 죄송합니다...
분명 자유게시판에 올렸는데 왜 여기에 올라와 있는지...아 베르세르크에서 이런 장면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요...(ㅠ _ ㅠ )너무 현실적이라서 거부감이 있다는 겁니다...이런 만화는 처음인지라... 왜 토론방에 와있냐구요!! 이게...제가 잘못 올린건가요??
아 그리고 전쟁이 나면 제일 힘이드는 것은 여자라는 사실 저도 알아요. 위안부에 관한 책들을 읽은적이 있어서요...그리고 분명 저는 언급했어요. 적나라하다고 이 말은 이 만화가 현실에서의 일들 같은 것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는 말을 뜻한거였어요. 다른 의미로 생각하셨다면 죄송하고요.
긍데 베르 팬(?)이 되고서는 오히려 불주뎅이님 말대로 현실적 표현을 위한 거짓없는 표현의 하나이겠다 싶더군여.....잔인하고 섬뜩한건 여전하지만....그런 장면이 더욱더 베르를 처절하고 고통스럽게 보여주는 보조장치라고 생각되더군여...(그렇다고 현실과 픽션사이를 혼동하지 맙시다~^^)
글구...캐스커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전 사실 캐스커가 그리피스에게 당할때 왜 그렇게 반항다운 반항을 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있었는지 화가 나더군여....물론 그전의 다른 사도들에게 상처입어 어찌해볼 기력조차 없을수도 있겠지만... 왠지 캐스커의 눈물이 그리피스에게 당해서, 가츠에게 미안해서......
흘리는 눈물이라기 보단......가츠에게 몸과마음을 맡기기로 했지만 마음 한구석에 여전히 자리잡고 있었던 그리피스...... 그 그리피스에게 몸을 빼앗기지만....이미 현실의 존재가 아니게 되어버린, 그런 그리피스에게 몸을 빼앗기게 되어 처연(?)한 생각에 흘리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됩니다....
결국 마지막 순간 가츠에게 '싫어.....보지마....' 라고 한건... 자기가 겁탈당한다는것을 보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가츠에게 갔으면서도 무의식 깊은곳에서 자기도 모르게 원했던 그리피스이기에 그리피스와의 행위를 애써 뿌리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이 창피해서...너무나 창피하고 미안해서......그랬던게 아닐까요...
보통때는 엄청 하드하게 묘사하다가도,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반대로 아쉬움을 남기거나 일부러 여러 각도에서 해석할 여지를 주는게 베르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지요..- - + 예를들어 가츠가 충격먹고 그리피스를 떠나게 된 계기도 그리피스의 말을 '우연히 엿들은 ' 것이었고
그리피스가 가츠에게 패배한 검술 승부에서도 그리피스에게 큰 상처가 아닌 어깨에 타박상을 입혔으며.. 쥬도도 결국 마지막에 캐스커에게 사랑한단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피스가 매의 단원을 바칠때도 '..친다' 라고 작게 말했죠. 지금의 가츠도 일식 후 혼자서 여행을 떠났다가 남겨두고 온 캐스커가 생각나서
서둘러 돌아온 뒤 다시금 캐스커를 지키겠다고 결심하고.. 꼬맹이인 시르케도 사부님을 잃으면서 숲의 추억에 눈물짓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 중 하나인 고드의 마지막 독백도 그런 내용이었고.. 따지고 보면 가츠의 여행도 사라져 버린 황금시대에 대한 커다란 상실감을 달래려는 것이죠.
그리고 의미 심장한 말들이 너무 많아서 추측을 할 수가 없어요..."이런 말을!!! 그렇다면..."이라는 생각자체를 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왜 조드가 해골기사한테 오랜 친구란 말을 한 것을 보고도 여러소리 나왔었잖아요. ^^아 그리고 제 아이뒤는 닷 핵 싸인에서 따왔습니다.
첫댓글 닉네임 업그레이드~!!!!
잔인함과 야한장면떄문에 벨섹을 접하신분들이 꾀 되는걸로 압니다 제 주위친구들도 그런장면때문에 봤다가. 아주 광적인 매니아들이 되버림..
야하거나 선정적이라구요... 전 의외로 그런 부분이 꽤 현실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세계관... 그런 상황에서는 어찌보면 꽤 자연스러운 부분이지요... 환타지 만화이지만... 그 세계관내에서는 너무나도 냉정히 현실(?)적인 부분이 이 만화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분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사실 전쟁이라든가 하는 혼돈 속에서 제일 피해를 보는 건 노인과 아이들보다도 여자잖아요... 저는 제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평화로운 이 현실에 정말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가만 제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였나보군요... 태클같았다면 죄송합니다...
어떤 전문가의 서펑을 보니 지옥의 표현은 최대한 자세하게 묘사해야 한다나 -_-; 어쨌든 베르세르크는 내용에 맞게 표현들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고 생각됨
분명 자유게시판에 올렸는데 왜 여기에 올라와 있는지...아 베르세르크에서 이런 장면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요...(ㅠ _ ㅠ )너무 현실적이라서 거부감이 있다는 겁니다...이런 만화는 처음인지라... 왜 토론방에 와있냐구요!! 이게...제가 잘못 올린건가요??
아 그리고 전쟁이 나면 제일 힘이드는 것은 여자라는 사실 저도 알아요. 위안부에 관한 책들을 읽은적이 있어서요...그리고 분명 저는 언급했어요. 적나라하다고 이 말은 이 만화가 현실에서의 일들 같은 것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는 말을 뜻한거였어요. 다른 의미로 생각하셨다면 죄송하고요.
음... 그. 그렇군요... 화 내지는 마세요... 태클걸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그나저나... 아뒤 보드게임 이름인가요??? 라비린쓰???
저도 처음 베르 1,2권을 봤을땐 단지 그저그런 잔인한 하드코어 액션 환타지물인줄 알았습니다. 언제부턴가 피튀기고 내장나오는...그런류의 만화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시작했는데......베르 역시 단지 그런줄 알았죠.....(더이상 안볼라 그랬죠.....ㅋㅋ)
긍데 베르 팬(?)이 되고서는 오히려 불주뎅이님 말대로 현실적 표현을 위한 거짓없는 표현의 하나이겠다 싶더군여.....잔인하고 섬뜩한건 여전하지만....그런 장면이 더욱더 베르를 처절하고 고통스럽게 보여주는 보조장치라고 생각되더군여...(그렇다고 현실과 픽션사이를 혼동하지 맙시다~^^)
글구...캐스커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전 사실 캐스커가 그리피스에게 당할때 왜 그렇게 반항다운 반항을 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있었는지 화가 나더군여....물론 그전의 다른 사도들에게 상처입어 어찌해볼 기력조차 없을수도 있겠지만... 왠지 캐스커의 눈물이 그리피스에게 당해서, 가츠에게 미안해서......
흘리는 눈물이라기 보단......가츠에게 몸과마음을 맡기기로 했지만 마음 한구석에 여전히 자리잡고 있었던 그리피스...... 그 그리피스에게 몸을 빼앗기지만....이미 현실의 존재가 아니게 되어버린, 그런 그리피스에게 몸을 빼앗기게 되어 처연(?)한 생각에 흘리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됩니다....
결국 마지막 순간 가츠에게 '싫어.....보지마....' 라고 한건... 자기가 겁탈당한다는것을 보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가츠에게 갔으면서도 무의식 깊은곳에서 자기도 모르게 원했던 그리피스이기에 그리피스와의 행위를 애써 뿌리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이 창피해서...너무나 창피하고 미안해서......그랬던게 아닐까요...
보통때는 엄청 하드하게 묘사하다가도,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반대로 아쉬움을 남기거나 일부러 여러 각도에서 해석할 여지를 주는게 베르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지요..- - + 예를들어 가츠가 충격먹고 그리피스를 떠나게 된 계기도 그리피스의 말을 '우연히 엿들은 ' 것이었고
그리피스가 가츠에게 패배한 검술 승부에서도 그리피스에게 큰 상처가 아닌 어깨에 타박상을 입혔으며.. 쥬도도 결국 마지막에 캐스커에게 사랑한단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피스가 매의 단원을 바칠때도 '..친다' 라고 작게 말했죠. 지금의 가츠도 일식 후 혼자서 여행을 떠났다가 남겨두고 온 캐스커가 생각나서
서둘러 돌아온 뒤 다시금 캐스커를 지키겠다고 결심하고.. 꼬맹이인 시르케도 사부님을 잃으면서 숲의 추억에 눈물짓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 중 하나인 고드의 마지막 독백도 그런 내용이었고.. 따지고 보면 가츠의 여행도 사라져 버린 황금시대에 대한 커다란 상실감을 달래려는 것이죠.
베르세르크에선 놓치고 가는 것들,아쉬움에 대한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아서 더 슬픈 것 같습니다.
솔직히 여자가 적나라하게 당한다는 생각을 남자인 저도 걸린다는...-_-;;;
그리고 의미 심장한 말들이 너무 많아서 추측을 할 수가 없어요..."이런 말을!!! 그렇다면..."이라는 생각자체를 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왜 조드가 해골기사한테 오랜 친구란 말을 한 것을 보고도 여러소리 나왔었잖아요. ^^아 그리고 제 아이뒤는 닷 핵 싸인에서 따왔습니다.